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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11-11 큐티말씀 - 복 있는 사람(계1:9-20)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2.11.14 15:42조회 수 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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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한계시록 1:9-20 

제목: 복 있는 사람

 

 요한계시록은 AD. 75년경 네로 황제보다 훨씬 독하게 박해했다고 평가 받는 도미티안 황제때에 쓰여진 편지로 일곱교회 사자와 성도들에게 쓴 편지입니다. 오늘 본문 11절에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이렇게 일곱교회가 소개되어 있는데요. 질문을 하나 하겠습니다. 함정 질문아닙니다. 이 교회들은 실제적인 교회일까요? 아님 상징적인 교회일까요? 무슨 말이냐면 이 교회들은 실존했던 교회인가요? 아님 존재하지  않았던 상징적인 교회인가요? 성도님들 이 일곱 교회가 어느 지역에 있는 교회인 줄 아십니까? 바로 터기에 있는 교회입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이 어렵다고 하는 것입니다. 계시라고도 하고 예언이라고 하는 이 요한 계시록은 상징이지만 실제같은 상징으로 실제지만 상징같은 실제가 혼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정통교회는 이 요한계시록은 무서워하고 좀 피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단 사이비들은 어떻습니까? 이 요한계시록을 무지 좋아합니다. 다 자기들 이야기라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이 요한계시록은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라고 했습니다. 또  요한계시록 22:18은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라고 이 말씀을 이용해 자기의 이익을 구하는 자들에게 경고하고 계십니다. 그러니 정통교회는 요한계시록을 가까이 하고 이단 사이비들은 이 요한계시록을 두려워해야 하는 것임을 말해줍니다. 그래도 여전히 이 요한계시록은 여전히 어렵기만 합니다. 

 

그렇다면 이 편지는 왜 썼을까요? AD 75년 예수님이 며칠이 지나면 오시겠다고 하신지도 벌써 40년이 다 되어갑니다. 그동안 야고보가 순교를 하고 베드로가 순교를 하고 수 많은 사도들과 제자들이 순교를 당했거나 수명이 다 해서 죽었을 것입니다. 그러자 교회내에 있던 이단 사이비들이 뭐라고 주장을 합니까?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것이 아니고 기절했다가 살아났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집단체면에 걸려서 예수님을 잘못 본 것이다!~ 이렇게 주장하는 이단 사이비들 앞에 거의 80이 다된 노인인 요한사도가 등장을 해서 내가 그 사도요한이다. 내가 예수님을 손으로 만졌고 눈으로 보고 그 말씀을 직접 들은 사람이다, 라고 주장했기에 초대교회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는 이단들의 주장에서 바른 믿음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지난 번 베드로전후서의 주제가 무엇이었습니까? 외부적으로는 황제의 박해와 동족의 박해로 인한 배교와 내부적으로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으로 인해 혼란한 교회를 위한 편지가 바로 베드로전후서였습니다. 마찬가지고 요한계시록도 편지인데요. 일곱 교회에 편지를 쓰는 발신자로서 요한은 스스로를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지금 사도 요한은 광야와 같은 밧모섬에서 유배생활을 합니다. 그리고 예언자들처럼 그 광야에서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주님의 날’ 곧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모여 떡을 떼고 예배하는 날에 성령께서 들려주신 음성을 들었습니다. 음성을 통해 주님은 사도 요한에게 ‘네가 보는 것을 책에 기록하여 교회로 보내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왜 일곱교회 일까요? 터기와 아시아에 교회가 일곱교회 밖에 없었을까요? 이스라엘에서 일곱은 완전수이면서 충족수입니다. 그래서 유독 요한계시록에 일곱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완전수 인 일곱교회 그러니까 실제했던 교회이면서도 앞으로 형성될 교회들 지금 우리 심천사랑의교회에게도 전해질 상징적인 교회를 일곱교회로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이 말씀을 듣고 읽고 지킬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내용을 좀 살펴보겠습니다. 12절인데요 주님의 음성을 들은 사도 요한은 그분을 향해 돌아섰습니다. 그리고 그는 일곱 금 촛대와 그 촛대 한가운데 ‘인자와 같은 분’을 보았습니다. 인자와 같은 분이라는 의미는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는 뜻입니다. 구원자로 오신 메시야입니다. 왕과 같은 통치자의 권위를 가진 분이셨습니다. 그분은 발에 끌리는 긴 옷을 입고, 가슴에는 금띠를 띠고 계셨습니다. 왕 같은 제사장의 모습을 가진 분이셨습니다. 그분의 머리와 머리털은 흰 양털과 같고 눈과 같이 희었으며, 그분의 눈은 불꽃과 같았습니다. 그분의 발은 풀무불에 달구어 낸 놋쇠와 같았고, 음성은 물소리와 같았습니다. 특히 그분의 오른손에는 일곱 별을 쥐고, 입에서는 날카로운 양날 칼이 나왔습니다. 그분의 얼굴은 해가 강렬하게 비치는 것과 같았습니다.

사도 요한이 본 주님의 모습은 한마디로 하면, 왕같은 분, 제사장과 같으신 분, 거기에 더해서 그분은 심판의 권위를 가진 분이십니다. 그런데 그분은 일곱 촛대 사이에 거니시는 분이셨습니다. 일곱 촛대는 교회를 의미합니다. 이건 제가 하는 말이 아니라 20절 말씀에 그렇게 나와있습니다.그러니까 주님은 지금도 교회 가운데 계시는 분이심을 보여주셨습니다. 또한 그분은 ‘오른손에 일곱 별을 쥐고’ 계셨습니다. 일곱 별은 교회의 사자를 의미하는데, 그러니까 교회의 일꾼들을 붙잡고 계시는 분이셨습니다. 

 

 결국 오늘 말씀의 결론을 내자면 왕같은 제사장이시며, 심판의 권위를 가진 주님께서 교회와 교회의 사자를 붙잡고 계시다는 사실은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의 핍박과 환난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주님의 손에 붙잡혀 하나님 나라의 통치에 참여하면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에 참여하는 공동체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도 요한은 ‘인자와 같은 분’을 뵙고 난 후, 그분의 발 앞에 엎드려 죽은 사람과 같이 엎드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분의 영광에 압도되었고, 주님의 영광을 본 사람은 죽게 될 것이라는 말씀 때문에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사도 요한을 위로해졌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고 격려해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려주셨습니다. 그분은 ‘처음과 나중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역사의 주관자가 되신다는 의미입니다. 그분은 ‘살아 있는 분’이십니다. 주님은 죽임당하셨지만 살아나셨고 그래서 영원히 살아계시는 분이십니다. 주님은 사망과 지옥의 열쇠를 가진 분이십니다. 사망의 정복자이시고 음부의 권세를 깨뜨리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니 주님을 믿고 그분의 주되심을 믿고 따르는 그리스도인들과 교회는 그분이 주시는 생명과 부활의 능력에 참여할 수 있다는 선언입니다. 그 주님 때문에 교회는 능력이 있습니다. 

누가 뭐래도 우리 주님이 오른 손이 일곱 별을 붙잡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님이 일곱 금 촛대 사이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성도님들 교회의 능력은 어떤 외적 조건이 아닙니다. 교회의 능력은 교회의 주이시며, 교회와 함께 하시며, 교회를 붙드시는 주님입니다. 그분이 왕이시고 제사장이실 뿐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 우주의 통치자, 심판의 권위를 가진 분이십니다. 우리 구주이신 예수님이 역사의 주관자이시며, 죽음과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셔서 지금도 살아계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이 사망과 지옥의 열쇠를 가지셨습니다. 그러니 예수님을 이길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주님이 교회 가운데 계시며, 주님의 교회와 일꾼들을 그분의 오른손에 붙잡고 계시니 교회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따라서 요한계시록은 교회와 성도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와 같은 음성입니다. 오늘도 주님이 우리 안에 계십니다. 주님이 우리를 붙드십니다. 그러므로 이 문제 많은 세상 염려많은 세상에서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부지런히 듣고 읽고 그 말씀을 지킴으로 잘 했다 칭찬받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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