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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11-4 큐티말씀 - 건지시는 은혜(벧후2:1-8)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2.11.05 20:19조회 수 1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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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베드로후서 2:1-8  

제목:“건지시는 은혜”  

 

베드로 사도는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두 가지 편지를 썼는데요. 그것이 바로 베드로전서와 베드로후서입니다. 이 두 편지의 성격이 완전히 다른데요. 베드로전서는 외부적인 고난속에 처한 성도들을 위한 서신이라고 했습니다. 밖으로는 유대교를 배신했다는 이유로 황제숭배를 반대한다는 이유로 동족에게 배신자 소리를 들으며 로마에서 살아가면서 고난을 당하고 핍박을 당하고 순교를 당하는 성도들을 위로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 전서를 썼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고난을 이겨내는 믿음만이 진짜다. 그러니 인내하고 하나님의 상주심을 바라보자! 이것이 베드로전서의 전체주제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베드로후서는 완전히 반대입니다. 베드로후서는 교회 외부가 아닌 내부에 대한 문제로 인해 서신을 쓰게 되는데요. 그 내부의 문제란 거짓 선자자들과 거짓 선생들이 전한 거짓복음으로 인해 발생한 내부적인 혼란을 이겨내길 바라는 미음으로 이 편지를 쓰게 되었는데요 그것이 바로 베드로후서입니다. 오늘 본문을 살펴보면 7절과 9절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주제와도 같은 구절입니다. 7절 “무법한 자들의 음란한 행실로 말미암아 고통 당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 내일 본문이지만 9절을 보시면 “주께서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실 줄 아시고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에 두어 심판 날까지 지키시며” 7절에 건지셨다. 9절에 건지시다. 라는 표현을 볼수가 있습니다. 어디서 건지신다는 말입니까? 이 말을 자세히 살펴보면 거짓선지자들과 거짓 선생들의 농락에서 건지시겠다. 라고 말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베드로후서를 쓰는 그 당시 교회와 성도들이 얼마나 큰 고통을 당하고 있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서 건지겠다. 이게 오늘 본문의 주제가 되는 말입니다. 

 

 그러면 그 당시 초대교회에 유행했던 거짓교사들의 가르침이 무엇인지를 아는게 도움이 될텐데요. 대표적인 거짓교사들의 가르침은 먼저는 율법주의였습니다. 십자가 복음으로만으로는 안되고 예수님으로는 안되고 믿는 사람들은 할례와 절기와 같은 율법도 함께 지켜야 구원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잘못된 복음이죠? 여러차례 말씀을 드렸으니 넘어가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천사숭배라고 하는 은사주의라고 하는 이단이 있었습니다. 골로새서 2장 18절을 보시면 “아무도 꾸며낸 겸손과 천사 숭배를 이유로 너희를 정죄하지 못하게 하라 그가 그 본 것에 의지하여 그 육신의 생각을 따라 헛되이 과장하고” 천사숭배라고 하면 사람이 천사를 섬기는 뭐 이런 잘못을 저질렀나 보다 생각이 되지만 실상을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그당시 초대교회 사람들은 어떤 일종의 그릇된 예배의 모습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바로 환상을 보는 것을 신앙의 높은 경지로 봤습니다. 천사들과 같은 신비로운 존재가 하나님을 경배하는 예배하는 모습을 보는걸 그중에서도 최고의 신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잘못된 겁니다. 그걸 자랑하는 겁니다. 너 천사봤어? 아이구 아직도 못봤어? 나 봤잖아. 그렇게 성도들이 가지게 되는 욕망이 뭐냐면 나도 신비스러운 천사들을 보는 환상에 동참하고 싶다. 이를 위해 어떻게 합니까? 교회에서 철야를 하고 금식을 합니다. 기도를 합니다. 그러면 더 천사를 볼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이런 사상을 천사숭배라고 표현했던 것입니다. 김집사 그렇게 해서 천사를 보겠어? 영적인 경험을 하겠어? 이렇게 서로를 비교하고 질투하고 싸워 됐으니 이 얼마나 사탄이 좋아하는 짓이였겠습니까? 여기에 은사주의라고 하는 위험성이 있는 것입니다. 이걸 바탕으로 영은 거룩하고 육은 악하다라는 영지주의가 교회안에 자리 잡아서 오직 복음으로 구원받는 다는 오직 말씀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는 교회의 생명과 본질이 점점 타락해서 결국은 온 교회당안에 천사와 성화로 도배를 해 버린 카톨릭교회가 되고 만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초대교회 성도들을 향해서 히브리서의 저자는 뭐라고 정의합니까? “천사는 상속자들을 위해 하나님이 부르시는 종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이러한 영적경험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다. 그 누구도 천사도 모세도 율법도 예수 그리스도를 대신할 수 없다. 그러므로 온전케 하시는 이 예수를 바라보자 이렇게 말합니다. 성도님들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백날 환상을 봤다고 거룩해 지는 것이 아니라 말씀으로 하나님을 만남으로 우리는 거룩케 됩니다. 아멘! 

 

 그래서 베드로 사도는 거짓 선지자들과 거짓 선생들을 주의하라고 그들의 특성을 이렇게 밝혀 편지를 씁니다. 오늘 본문 1절입니다. “그러나 백성 가운데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니 이와 같이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그들은 멸망하게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 가만히 끌어들여, 거짓 교사들은 성도들을 자기편으로 만든다는 겁니다. 서로 편을 나눠 싸운다면 그리스도가 피 흘려 몸 찢겨 만들어 놓은 하나의 공동체가 예수님이 몸이 파괴될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안에서는 가장 나쁜 죄는 편 가르기입니다. 더 나아가 베드로 사도는 이단의 특징을 세가지로 설명합니다. 2절 여럿이 그들의 호색하는 것을 따르니니 이로 말미암아 진리의 도가 비방을 받을 것이요 첫째는 호색입니다. 호색은 성적인 타락을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이는 성적인 타락만을 말하는 단어가 아닙니다. 예를 들어 그 당시 이단신전에 가면 신전에서 몸을 파는 창기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물을 가지고 오는 신자들과 관계를 맺습니다. 이 창기는 인간의 정욕을 채우는 대상만이 아니라 신과 인간을 중매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신과 인간이 하나가 되게 하는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이 이단 신전에서 아주 당연스럽게 음란하고 무질서한 인간의 이성을 이탈한 헤괴한 짓들이 발생하죠. 이런 종교의 타락을 배경으로 나타나는 온갖 더럽고 음한한 문화를 호색으로 표현합니다. 고대신화를 보면 신들에 이렇게 늘 성적인 문제가 늘 등장을 합니다. 감히 이것들이 하나님을 더럽고 천한 신들로 흠많은 신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진리가 오히려 비방을 받는다고 말합니다. 3절입니다. “그들이 탐심으로써 지어낸 말을 가지고 너희로 이득을 삼으니 그들의 심판은 옛적부터 지체하지 아니하며 그들의 멸망은 잠들지 아니하느니라” 

 

 두 번째는 탐심입니다. 왜 이렇게 이단 사이비들이 대박을 칩니까? 사람들이 아무도 관심이 없으면 그냥 알아서 문 닫을텐데 찾는 사람들이 있다는 겁니다. 그것도 많이 있으니 성업중이겠죠? 왜요? 그들의 욕심을 위해서 그들이 탐심으로써 지어낸 말에 현혹이 됩니다. 탐심이라는 단어에서 플라스틱 가짜라는 단어가 파생되었다고 합니다. 오히려 진짜가 가짜 같아 보이고 가짜가 진짜 같아 보이는 이 세상에 살고 있지 않습니까? 이렇듯 탐심은 인류의 오랜 신과 같은 존재입니다. 이렇다면 왜 이렇게 탐심을 부릴까요? 

 

 셋째가 이득입니다. 왜 거짓말을 해서 성도들을 속입니까? 왜 탐심을 냅니까? 이득을 얻을려고 합니다. 이단 사이비들은 꼭 잘못된 재림관이나 종말론을 가지고 성도들을 유혹합니다. 그들은 꼭 종말의 시간을 강조합니다. 시간을 강조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면 그래야 현장과 현실에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예를 들어입니다. 괜히 주무시다가 김목사가 예수님 언제 오셨다. 이러면 안됩니다. 예를 들어 예수님이 다음달 15일에 오신다 하면 사람들이 어떻게 삽니까? 다 그만두고 다 팔고 막 살지 않겠습니까? 학교는 무슨 직장은 뭐하러 갑니까? 밥은 해서 뭐하고 청소는 해서 뭐하게요? 바로 이단들이 이걸 이용합니다. 그래야 현장과 현실을 떠나 자기들이 원하는 대로 사람들을 조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호색과 탐심과 이득에 속아 헛된 복음을 따르는 성도들에게 베드로 사도는 4절입니다.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6절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하지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다”고 합니다.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않으시고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시키셔서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에게 본보기를 보이신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성도들을 지키시고 건지신다고 말씀하십니다. 7절 무법한 자들의 음란한 행실로 말미암아 고통 당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 그런데 의하하죠? 아무리 생각해 봐도 롯은 의롭지 않잖습니까? 잘못된 선택을 하고 결국은 그 댓가로 어려움을 겪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하나님은 롯을 건져내셨을까요? 8절은 이 상황을 이렇게 부연설명합니다. (이 의인이 그들 중에 거하여 날마다 저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 그 의로운 심령이 상함이라)롯도 괴로웠을 겁니다. 그 땅의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 심령이 상했다는 것입니다. 로마서 3장 20절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21절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이는 안에서부터 생긴 것이 아닌 밖으로부터 온 ‘의’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이가 누구십니까? 바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 때문에 우리는 구원을 받고 예수님 때문에 우리는 의롭다 함을 얻게 된 것입니다. 

 

 성도님들 하나님은 성도들을 지키십니다. 불의한 세상 거짓 교사들이 이단과 사이비가 가득한 이 세상에서 우리를 건져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안온다. 예수님은 이미 오셨다. 라고 주장하는 가짜들이 판치는 세상속에서 C.S 루이스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예수님은 반드시 오신다.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그러므로 항상 기다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성도님들 언제 예수님이 오셔도 부끄럼이 없는 이 세상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하시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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