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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1-5-25 큐티말씀 - 성도의 정체성(롬3:1-20)

사무간사22021.05.28 11:06조회 수 1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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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롬3:1-20
제목:성도의 정체성

 

첫째, 성도는 범사에 유익이 많은 사람이다.
본문은 신자가 불신자보다 나은 점이 있다고 말씀한다. 유대인의 특권이 무엇인가? 롬9:4-5에 의하면, 1)육신으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양자됨의 축복을 가장 먼저 받았다. 2)어느 민족보다도 확실하게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을 체험한 나라이며, 3)하나님의 놀라운 약속과 율법을 어느 민족보다도 제일 먼저 받았다. 4)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성전에서 예배드리는 특권이 있었고, 5)믿음의 조상들은 모두 유대인들의 직계조상이었고, 6)가장 큰 축복은 예수님이 유대인의 혈통으로 오셨다. 이것은 오직 유대인들만이 누릴수 있는 특권이었다. 그런 면에서 믿는 부모에게 태어난 모태신앙의 유익이 얼마나 큰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교회를 출입하고 어려서부터 말씀을 접한 것이다. 남들은 믿고 싶어도 믿어지지 않아서 가슴을 치며 괴로워하는데, 모태신앙들은 어려서부터 말씀을 통해 죄가 무엇인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일찍 배웠다. 인생 살다가 중간에 뒤집어져서 예수 믿은 사람보다, 어려서부터 신앙적 가정에서 자란 모태신앙이 더 죄에 대해 민감하고 예민하다. 어린시절부터 죄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게 되고, “이러면 안되는데”하면서도 계속 죄짓는 자신을 보면서 인간이 얼마나 가망없는 존재인지 누구보다 더 잘 알게 된다. 이것이 바로 어려서부터 예수 믿은 사람들이 가진 유익이다. 그래서 모태신앙은 뜨겁지는 않지만, 무엇이 바른 것인지는 안다. 그래서 신앙은 어려서 믿을수록 유익이 많다. 그러나 늦게 믿었다고 낙심할 일이 아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성도를 범사에 감사함이 넘치도록 인도하신다. 지금 여러분의 삶이 불신자보다도 나은 점이 없어보이는가? 그렇지 않다. 성도는 불신자들보다 백배, 천배 나은 인생을 살수 있다. 어떻게?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성도는 세상을 이기기도 하고, 바꿀 수도 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입을 것, 먹을 것 채워주시는 것이 예수 믿는 유익이 아니다. 우리 자녀를 좋은 대학에 보내주시는 것이 예수 믿는 유익이 아니다. 내가 가진 부동산이나 주식가격이 오르는 것이 예수 믿는 유익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원한 지옥형벌에서 건져주시고, 왕같은 제사장으로 삼아주시고, 지금도 우리를 생명과 평안의 길로 인도해 주시는 것이 예수 믿는 믿음의 유익이다. 하나님 안에 사는 믿음의 유익을 누리기 바란다.

 

둘째, 성도는 자신의 죄인됨을 인정하는 사람이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인임을 선포한다. 그런데 사람은 자신이 죄인임을 순수하게 인정하지 않는다. “어떤 자들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어찌하리요? 그 믿지 아니함이 하나님의 미쁘심을 폐하겠느냐”(3절) 무슨 말이냐 하면, 이스라엘이 바르게 믿지 않아서 죄인이 되었다면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언약들은 어떻게 된 것인가? 이스라엘을 부르신 하나님의 선택과 약속은 실패한 것인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버리신 것인가? 자신들의 불신앙으로 인한 죄를 하나님 탓으로 돌리는 것이다. 바울의 답변은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사람은 다 거짓되지만,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4절)는 말씀은 <사람의 범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약속은 실패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구원약속은 인간의 신실성에 의존하지 않는다. 5절에도 보면, 유대인들이 말하는 불의가 무엇인가? 예수를 믿지 않고 십자가에 죽인 것이다. 즉, “우리가 예수를 십자가에 죽인 것이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었다면 우리가 왜 심판을 받아야 하는가?”는 말이다. 7절에도 “우리가 거짓말하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면 하나님이 우리를 죄인으로 심판하시는 것은 잘못된 것 아닌가?”라는 반발이다. 이것이 어떤 논리냐 하면, 가룟유다가 예수님을 팔아넘겼기에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신 것이니, 가롯유다는 십자가사역의 일등공신이라는 것이다. 가룟유다 덕분에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난 것 아니냐는 것이다. 사람들은 이런 식으로 죄를 인정하지 않고 정당화, 합리화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죄는 정당화될 수 없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죄를 정당화하는 것이 아니라, 회개하는 것이다. 9-18절 말씀에 의하면, 우리는 생각하는 것이나, 말하는 것이나 행동하는 것이 다 죄인이다. 왜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인가? 회개를 요청하시는 것이다. 말씀은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게 한다. 19-20절을 보시면,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신 이유는 <죄를 깨달으라>는 것이다. 자신이 죄인인줄 모르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은혜의 필요성을 깨닫고 주님앞에 나아오도록, 주님만 의지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스스로 잘 믿고 있다고 착각하지 말고, 날마다 말씀앞에 서서 100% 죄인임을 인정함으로, 은혜만 구하는 성도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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