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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1-5-10 큐티말씀 - 초막절을 기억하는 은혜(레23:33-44)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1.05.11 11:21조회 수 2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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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레위기 23:33-44
제목: 초막절을 기억하는 은혜

 

이스라엘에게는 7개의 특별한 절기가 있었는데요. 1월 14일인 유월절을 시작으로 날짜는 한국력으로 하면 2021년을 기점으로 3월 27일 정도 됩니다. 그리고 무교절과 3월 6일인 오순절이 있는데요 이는 어제 본문에서 설명을 했습니다. 그리고 4개월을 쉬었다가 7월부터 다시 절기가 시작되는데요. 그래서 이스라엘에게 있어 7월은 아주 중요한 달입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에게 7월은 우리의 1월과 같은 신년과 같은 개념입니다. 그래서 7월 1일이 우리네 송구영신 같은 나팔절이고 10일이 모든 죄를 사해 주시는 대속죄일 그리고 7월 15일부터 21일까지가 초막절로 지키는 민족 최대의 축제의 달이 바로 7월이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 오늘 본문은 초막절에 대한 규례를 명령하셨는데요. 오늘 초막절 규례를 통해 하나님이 베풀어 주시는 은혜를 기억하고 기뻐하는 우리들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째, 초막절은 은혜를 기억하는 절기입니다.
 초막절을 다른 말로는 장막절 또는 수장절이라고 하는데요. 다 같은 절기를 설명하는 단어들입니다. 초막절을 장막절이라고도 했죠. 그래서 7일 동안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은 집을 나가서 바깥의 초막에서 지냅니다. 이스라엘 온 백성이 함께 하는 단체 캠핑 같은 느낌이죠? 지금도 이스라엘 사람들은 초막절이 되면 거리로 쏟아져 나옵니다. 혹시 마당이 없는 집에서는 베란다나 옥상에 텐트를 치고 혹시 그것도 여의치가 않으면 거실이라도 천을 두루고 침대를 피해 일부러 고생하는 날이 바로 초막절/장막절이라고 합니다. 이는 출애굽 이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생활했던 것을 기념하는 절기인데요. 지금의 삶이 전부가 아님을, 우리의 삶이 이 땅에서 마지막이 아니라는 것을 상징하는 집단 퍼포먼스이구요. 우리는 여행자이고 나그네임을 성경은 기억하고 살라는 의미입니다. 어제 말씀을 통해 들으셨죠? 우리의 시민권이 하늘에 있음에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 소망을 자녀들에게 유산으로 물려 주시는 여러분 되시길 소원합니다. 그래서 이 초막절/장막절을 기억하라는 겁니다. 기억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지내서 너희가 어디서부터 나왔는지 바로 애굽에서 종 노릇 하던 너희를 구원하여 내신 하나님께로부터 나왔음을 기억하고 첫날도 성회로 모이고 마지막 날도 성회로 모이라고 하셨습니다. 일주일간 노동하지 말라. 모든 것을 쉬고 하나님을 위하여 함께 모이라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느헤미야가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고 마당에 모여 하나님께 절기를 드렸습니다. 이 절기가 바로 초막절입니다. 모여서 그동안 잊고 지냈던 율법의 말씀을 읽기 시작합니다.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이 그리웠고 기뻤는지 즐거운 마음으로 그 말씀을 읽다가 눈물을 흘리며 통곡을 합니다. 회개와 감사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느헤미야가 이렇게 기록합니다.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우리의 능력이 됨이라.” 아멘 그 때 읽었던 성경이 바로 모세5경이었습니다. 창세기를 통해 우리를 창조하신 여호와. 출애굽기와 레위기를 통해 여기까지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 그리고 민수기 6장 24절에서 27절의 말씀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이 말씀을 읽고 또 읽고 노래하고 노래하고 하루종일 춤을 췄을 것입니다. 그리고 또 신명기의 말씀 6장 20절에서 25절까지의 말씀으로 “후일에 네 아들이 네게 묻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증거와 규례와 법도가 무슨 뜻이냐 하거든 / 너는 네 아들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옛적에 애굽에서 바로의 종이 되었더니 여호와께서 권능의 손으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나니 / 곧 여호와께서 우리의 목전에서 크고 두려운 이적과 기사를 애굽과 바로와 그의 온 집에 베푸시고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을 우리에게 주어 들어가게 하시려고 우리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시고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규례를 지키라 명령하셨으니 이는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하심이며 또 여호와께서 우리를 오늘과 같이 살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가 그 명령하신 대로 이 모든 명령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삼가 지키면 그것이 곧 우리의 의로움이니라 할지니라” 하나님께서는 이 사실을 기억하고 다음세대에게 가르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길 소원합니다. 기억하는 자만이 감사할 수 있고 기억하는 자만이 기도할수 있고 기억하는 자만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성도님들 되시길 소원합니다.


둘째. 초막절은 기뻐하고 즐거워 하는 절기입니다.
 이 초막절을 수장절이라고 하는데요. 계절적으로는 한 해의 수확을 마무리하여 수 추수하고 장 저장하는 그런 절기가 바로 초막절입니다. 올 한해도 풍성한 소출을 거두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일종의 추수감사제와 같은 날이 바로 수장절입니다. 그래서 우리네 추석과 같은 절기였습니다. 더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하는 그런 넉넉한 마음처럼 한 해동안 가장 즐겁고 복된 날 바로 추수의 기쁨을 축하하고 노래하고 감사하는 날이 바로 초막절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현실에서의 즐거움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메시야가 오셔서 이 땅을 구원할 바로 그 날을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초막절 장막절 절기를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7일 동안 날마나 제물을 불살라 바쳤고 첫째날과 8일째 되는 날은 완전한 안식일이 되어서 즐거워 하고 기뻐하고 감사하는 그런 절기가 바로 초막절이었습니다. 이 7일을 어떻게 지내나면 40절을 보시면 아름다운 나무 실과와 /종려나무 가지와 잎이 무성한 가지와/시내 버들을 취하여 그래서 이 초막절 사진을 보면 사람들이 자기 키의 반 정도되는 종려나무 가지에다가 시내 버들과 무성한 가지를 엮어서 실과 [에트로그]라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맛이 좋고 향이 좋은 과일을 들고 기도하고 찬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이 외치는 단어는 코시아나. 호산나 매쉬아나 고멜  메시야 우리를 구원하소서 라는 뜻입니다.
 요한복음 7장 37절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이렇게 말씀하신 절기가 바로 초막절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했을 때 사람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고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시여 우리를 구원하소서 했으니 종교지도자들이 기겁을 했을 겁니다. 아니 우리가 죽이려고 하는 나사렛 예수가 메시야라니.. 왕이라니.. 예수에게 제발 저들을 조용히 시켜 줄 것을 요청합니다. 이 소식을 로마에서 듣기라도 했다간. 로마가 다시 이스라엘을 정복할 것이 분명하기에 바라새인들은 서둘러 예수님을 못박아 죽여버렸습니다. 이것이 지금도 오실 메시야를 기다라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비참함입니다. 중요한 것은 반복이라고 하셨죠? 이스라엘 사람들은 무려 거의 3800년 이상 이 초막절 절기를 지켜왔습니다. 그럼에도 안타깝게도 이미 오신 예수님을 여전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도 언젠가 메시야가 오면 우리를 이렇게 즐거움으로 우리를 기쁨으로 인도해 줄 것이라는 마음으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고 전심을 다해 종려나무를 흔들며 기뻐하고 즐거워합니다. 그러니 안타깝죠? 열심은 있는데 방향이 잘못되어 예수님을 대적하는 데에 사용한 이스라엘 사람들의 헛된 열심이 이렇게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미 예수님이 오셨다는 것을요~ 율법이 완성되어 더 이상 우리는 이런 절기와 같은 형식적인 율법을 지키지 않아도 되지만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구원하여 주시고 장차 다시 오실 우리의 구세주 예수님을 기다리고 기뻐하는 그 마음 만큼은 잊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초막절. 이 절기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역사를 그리고 다시 오사 우리에게 영원한 하늘나라를 이루어 주실 예수님의 놀라운 은혜를 기뻐하고 즐거하고 감사하며 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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