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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3-5-25 큐티말씀 - 에브라임에게 임한 비극과 위로(대상7:20-29) - 주한길선생님

사무간사22023.05.25 19:35조회 수 1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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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대상7:20-29

제목:에브라임에게 임한 비극과 위로

말씀:주한길선생님

 

 새옹지마(塞翁之馬)-중국 국경 지방에 한 노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노인이 기르던 말이 국경을 넘어 오랑캐 땅으로 도망쳤습니다. 이에 이웃 주민들이 위로의 말을 전하자 노인은 “이 일이 복이 될지 누가 압니까?” 하며 태연자약(泰然自若)했습니다. 그로부터 몇 달이 지난 어느 날, 도망쳤던 말이 암말 한 필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주민들은 “노인께서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하며 축하하였습니다. 그러나 노인은 “이게 화가 될지 누가 압니까?” 하며 기쁜 내색을 하지 않았습니다. 며칠 후 노인의 아들이 그 말을 타다가 낙마하여 그만 다리가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이에 마을 사람들이 다시 위로를 하자 노인은 역시 “이게 복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오.” 하며 표정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북방 오랑캐가 침략해 왔습니다. 나라에서는 징집령을 내려 젊은이들이 모두 전장에 나가야 했습니다. 그러나 노인의 아들은 다리가 부러진 까닭에 전장에 나가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여기서 나온 말이 고사성어가 “세옹지마”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인간만사 새옹지마(人間萬事 塞翁之馬)’란 말을 자주 사용하는데, ‘인간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새옹지마니 눈앞에 벌어지는 결과만을 가지고 너무 연연해하지 말아라.’ 하는 뜻입니다. =>우리가 중국에 살면서 지난 3년간의 코로나로 많은 것이 무너졌고 또 잃어버렸습니다. 하지만 그런 오늘의 모습이 내 인생의 저주이거나 실패이거나 마지막이 아닙니다. 우리가 좀 믿음을 가지고 느긋하게 “괜찮아유~ 다 뜻이 있겠지유~”라며 그 다음을 끝까지 기다릴 수 있기 바랍니다. 특히 오늘 본문에는 에브라임의 가문에 임한 비극적인 사건 속에 임한 놀라운 위로들을 보면서 우리 삶에 새로운 희망을 가지길 축원합니다. 에브라임 지파는 “창성함”이라는 그 이름의 뜻대로 이스라엘의 12지파 중에 유다 지파 다음으로 아주 강력한 영향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특히 대상5:1에 장남인 르우벤의 장자 자격이 박탈이 되면서 이스라엘의 주권자는 유다에게, 장자의 명분은 요셉에게 있다고 하였습니다. 거기에다가 요셉의 두 아들 중 아우인 “에브라임”에게 더 많은 축복이 주어졌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마치 금수저와 같은 에브라임의 삶은 순탄대로였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오늘 소개하는 내용은 그와 정반대의 모습이었습니다. 20절에 에브라임에서부터 수델라까지 이르는 직계의 계보를 먼저 보여주고 이어서 그의 또 다른 아들인 보배라는 뜻을 가진 “에셀”과 하나님의 증거라는 뜻을 가진 “엘르앗”의 출생까지 소개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잘 나갈 줄 알았던 에브라임에게 엄청난 일이 생깁니다. 그것은 바로 그가 그렇게 소중하게 여겼던 두 아들이 팔레스타인에 거주해 있던 “가드” 사람에게 죽임을 당했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그 이유가 바로 이 두 아들이 내려가서 가드 사람의 가축을 강제로 빼앗고자 했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도둑질 하러 갔다고 도리어 거기서 개죽음을 당한 꼴입니다. 그러니 에브라임에게는 정말 어처구니없고 비극적인 일이었습니다. 사실 이 사건이 일어난 시기는 요셉이 가족들을 모두 애굽으로 이주시킨 지 얼마 되지 않았던 BC1800년경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이 일어난 장소는 가나안 땅입니다. 실제로 당시 총리였던 요셉의 비호아래 그 아들인 에브라임의 집안은 아마 엄청 부유한 형편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두 아들이 자기 거주지를 벗어나 가나안땅까지 가서 가드 사람의 가축을 강제로 빼앗으려고 했던 것은 분명 “지나친 욕심인 탐욕”이었습니다. 이처럼 이 세상 대부분의 비극은 이런 탐욕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약1:14~15/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골3: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지금 여러분에게 주어진 분깃 말고도 더 많은 것에 과도한 욕심을 부리며 추진하는 일은 없습니까? 이번 국내에서 SG증권발 주가폭락사태는 수많은 피해자를 낳았는데, 그 중에 유명한 연예인 한 사람은 이 사건에 직간접적으로 연류가 되어 그의 회사는 물론 그가 추진하는 모든 일들이 줄줄이 손절을 당했고, 그의 가족들에게까지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일이 있기 전에 아내가 이번 투자를 적극적으로 말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의 과도한 이런 욕심은 그가 가진 모든 것을 한 순간에 무너뜨렸습니다. 십계명의 모든 계명 역시 우리에게 이런 욕심을 가지지 말라고 합니다. 두 아들의 과도한 욕심으로 그들은 마땅히 죽임을 당했지만, 에브라임에게는 그 자체가 너무나도 큰 슬픔이었을 뿐 아니라 또 자식은 하나님의 축복이요 약속의 계승자이기에 미래의 소망까지 끊어질 위기를 직면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오랜 시간동안 슬픔에 잠겨 있었습니다. 그런 슬픔과 위기의 순간 그는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를 위로하기 위해 그의 형제들이 찾아와 위로를 해 주었습니다. 이것은 정말 아름답고 이상적인 가족의 모습입니다. 시133:1/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지요./역대기의 기록연대는 포로귀환 이후입니다. 당시 사람들은 이렇게 하나가 되어 서로 위로가 되고 힘이 되어야 할 형제와 같은 12지파들이 어떻게 분열했고 싸웠는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그들은 에브라임의 슬픔에 모든 형제가 와서 위로하는 이 연합의 현장이 정말 가슴 뭉클했을 뿐 아니라 이제 새롭게 회복될 이스라엘이 이렇게 다시 연합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 했을 것입니다. 

 

5월 가정의 달 여러분의 가정과 형제들은 어떻게 잘 지내고 있습니까? 재산이나 감정 때문에 서로 싸우고 질투하며 아예 연락이 단절된 채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교회 역시 서로 위로가 되고 힘이 되지 못한 채 혹 아직도 등을 지고 있지는 않습니까? 오늘 우리의 공동체에 슬픔을 당한 형제 자매들을 제대로 위로하고 힘이 되어주는 아름다운 관계가 빨리 회복되어지길 축원합니다.  그리고 슬픔을 당한 에브라임에게 다시 아들이 출생합니다. 그런데 그 아들의 이름은 안타깝게도 “브리아”, 즉 “재앙”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절망적인 것처럼 보이는 현실이지만, 그래서 내 인생이 마치 이것으로 끝이 난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비극적인 재앙의 순간에 태어난 아들을 통해 훗날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가나안에 당당하게 입성했던 지도자 “여호수아”의 출생이 27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가문의 미래가 끝난 게 아니라 계속되어집니다. 이것은 앞에서 이미 언급했던 “새옹지마”처럼 하나님이 에브라임의 집안을 이렇게 끝까지 붙잡으시고 사용하신다는 희망의 복음이었습니다.  

 

그러니 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 지금의 모습에 너무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절망적이고 비극적인 삶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마치 에브라임의 집안처럼, 모압 여인이었던 룻처럼 여러분의 장래가 재앙이 아닌 희망으로 평안으로 역전시킵니다. 이것이 우리가 믿는 하나님입니다. 렘29:11~1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우리는 어려울 때일수록 장래를 위해 기도를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에브라임의 딸인 ‘세에라“에 대한 기록입니다. 그녀는 비록 여자였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아들들보다 훨씬 더 많은 일들과 훌륭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이것은 아들에 대한 실망을 또한 생각지도 않았던 다른 자녀 가장 미약한 자, 딸을 통해 위로 받게 합니다. 이것은 바로 약한 자를 통해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고, 미련한 자를 통해 지혜로운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소위 ”은혜“라고 부릅니다. 

 

말씀을 맺고자 합니다. 에브라임은 비록 금수저로 태어난 아들이었지만 그의 아들들의 과도한 욕심으로 비극적인 삶을 경험하였고 절망적인 미래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형제들이 한 마음으로 연합하여 함께 찾아와 위로했고 재앙 중에 태어난 아들이지만 장래 여호수아의 출생으로 위로되었고 또 가장 미약한 딸을 통해 주어진 풍성한 축복이 위로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이와 같은 다양한 위로가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로 경험되어지길 축원합니다. 그래서 여러분과 저의 장래가 재앙이 아니라 더  희망적인 수 있도록 기도를 포기하지 않고 부르짖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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