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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3-5-26 큐티말씀 - 좋은 것을 선택한 베냐민 지파(대상8:1-40)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3.05.27 16:32조회 수 3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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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대상 8:1-40

제목: 좋은것을 선택한 베냐민 지파

 

이스라엘 족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지파는 뜻밖에도 베냐민 지파입니다. 내일부터는 포로에서 돌아온 백성들의 계보가 기록됩니다. 베냐민 지파의 족보는 이번 주 수요일 본문이었던 7장 6절이었죠? 이찬규목사님을 통해서도 소개를 받았는데요 그런데도 오늘 8장에 베냐민의 족보가 등장을 하는데요 그 양이 상당합니다. 무려 40절이나 됩니다. 역대상 기자는 이스라엘의 열두 아들들의 족보는 간단히 소개합니다.  그나마 어떤 지파는 간단하게 나마 소개하는데요. 예를 들어 단과 스불론 지파는 언급조차 없습니다. 소개도 안하고 그냥 생략해 버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냐민 지파의 족보는 상당히 자세히 한 장을 할애해서 소개를 하는데요. 성경에는 그만한 이유가 다 있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좋은 것을 선택한 베냐민 지파를 따라 우리도 좋은 선택할 수 있는 우리들 되길 소원합니다. 

 

 오늘 본문이 이렇게 시작을 합니다. 1절인데요 베냐민이 낳은 자는 맏아들 벨라와 둘째 아스벨과 셋째 아하라와“ 이렇게 소개합니다. 성도님들 베냐민이 몇째입니까? 12번째 막내입니다. 기억을 더듬어 봅시다. 베냐민은 야곱의 사랑을 받는 자녀였을까요? 아닙니다. 야곱은 오히려 라헬이 베냐민을 낳다고 죽었다는 이유로 베냐민을 미워했습니다. 창세기 49장에 보면 27절인데요 “베냐민은 물어뜯는 이리라 아침에는 빼앗은 것을 먹고 저녁에는 움킨 것을 나누리로다” 라고 베냐민을 축복합니다. 그런데 성도님들 이게 축복입니까? 저주죠? 요셉에게는 담장 넘어 뻗은 나무라고 얼마나 많은 축복을 합니까? 그런데 베냐민에게는 이런 말도 안되는 축복 아닌 저주를 말합니다. “물어 뜯는 이리라. 아침에는 빼앗은 것을 먹고 저녁에 움킨 것을 나누리로다” 막내였지만 라헬이 베냐민을 낳다가 죽자. 야곱은 너무 슬퍼합니다. 그럼 형들은 어땠을까요? 요셉의 동생. 베냐민을 볼 때 마다 형들은 얼마나 찔리고 미웠을까요? 그래서 베냐민을 괴롭혔을 겁니다. 요셉도 애굽에게 팔려가고 엄마도 없었던 베냐민의 삶은 얼마나 거칠었을까요? 그러니 성격이 모나고 얼마나 까칠했을까요? 살아남기 위해서 나 건드리면 가만 안둘꺼야 이렇게 행동 했을 겁니다. 그러니 베냐민의 성격을 ‘물어 뜯는 이리’라고 표현했을 겁니다. 기억이 나실지 모르지만 사사기 끝에 보면 이 베냐민 지파는 싸움을 잘하는 비류들이 섞여 살았고 이들이 불량한 이들과 함께 거하다가 레위인의 첩을 범하고 죽이는 흉측한 일을 범하게 됩니다. 이 일로 이스라엘 전 지파와의 전쟁이 벌어지고 베냐민이 몰살당한 아에 지파가 없어질 뻔한 일을 당했던 지파가 바로 베냐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미움을 받던 베냐민 지파는 사울이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 되면서 지위가 달라집니다. 베냐민 지파에서 왕이 나왔으니 베냐민은 앞으로 줄줄이 왕이 될 그런 제일가는 지파가 됐을 겁니다. 그러다가 사울이 죽고 나자 베냐민 지파는 다시 위기를 맞이합니다. 이 사건으로 베냐민과 유다는 원수가 될수도 있었던 사건입니다. 베냐민 지파의 최고 정점은 사울이었고 유다의 최고 정점은 다윗입니다. 그러니 원수가 아니었겠습니까? 다윗 때문에 사울이 망하게 됐으니까요? 서로 원수가 됐을 겁니다. 

 

 그런데 열왕기상 12장 21절에 이러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제가 읽겠습니다. “르호보암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유다 온 족속과 베냐민 지파를 모으니 택한 용사가 십팔만 명이라 이스라엘 족속과 싸워 나라를 회복하여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에게 돌리려 하더니” 솔로몬 사후 북이스라엘은 여로보암을 따르고 남유다는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을 따르게 됩니다. 그래서 전쟁이 일어날 상황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유다 온 족속과 베냐민 지파가 함께 한다고 합니다. 22절입니다. “솔로몬의 아들 유다 왕 르호보암과 유다와 베냐민 온 족속과 또 그 남은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유다 족속과 누가 함께 있습니까? 유다와 베냐민이라고 합니다. 르호보암이 유다와 베냐민 지파를 모아 온 이스라엘과 전쟁을 하려고 했더니 하나님이 유다와 베냐민을 말립니다. 전쟁을 하지말라고 해서 온 이스라엘과 유다는 이렇게 분열 된 것입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오늘 본문인 33절에 그 힌트를 제공해 줍니다. “넬은 기스를 낳고 기스는 사울을 낳고 사울은 요나단과 말기수아와 아비나답과 에스바알을 낳았으며” 바로 사울의 아들 요난단 때문입니다. 사무엘상 18장에 베냐민과 유다의 운명을 가르는 일이 발생합니다. 1절입니다.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니라” 2절입니다. 그 날에 사울은 다윗을 머무르게 하고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다시 돌아가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였고 3절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여 더불어 언약을 맺었으며 지금 요나단의 신분은 왕자입니다. 그리고 다윗은 지금 왕에게 쫓기는 도망자 신분이었지만 4절에서 요나단은 “요나단이 자기가 입었던 겉옷을 벗어 다윗에게 주었고 자기의 군복과 칼과 활과 띠도 그리하였더라” 요나단은 다윗에게 자신의 칼을 줍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은 철기 문화가 아니라 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소수였을 때였습니다. 지금 요나단은 자기의 칼과 군복을 벗어 다윗에게 줌으로써 다윗을 왕으로 인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말합니다. “다윗아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서 너에게 은혜를 주시면 우리 가문을 보살펴 주길 바란다.” 그 약속대로 다윗이 왕이되고 나서 왕권이 안정되고 나니까? 죽은 요나단의 후손인 므비보셋을 선대하게 됩니다. 다윗이 왕의 식탁에서 므비보셋을 선대합니다. 34절 “요나단의 아들은 므립바알이라 므립바알은 미가를 낳았고” 원래 바알이라고 하는 말은 나의 왕 이런 뜻인데 우상숭배가 워낙 성행해서 바알은 우상숭배의 대명사가 되죠. 그래서 역대상에서는 므립바알이라고 하고 열왕기상에는 므비보셋이라고 하는 이름으로 바꾼 것입니다. 다윗은 왕이 되고 나서 요나단의 아들을 죽을 때 까지 선대했다는 것입니다.  

 

포로에서 돌아온 후 많은 지파가 약해졌던지 없어진 상황에서 베냐민은 이제 주목받는 자리에 오르는 지파가 됩니다. 베냐민은 열 두 형제 중 막내였고 물어뜯는 이리라는 혹평을 들었던 그래서 한 때 사라질 뻔한 위기를 맞이했던 지파였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다시 시작되는 주목받는 지파가 되었다구요? 그것은 이스라엘이 남유다와 북이스라엘로 나뉠 때 유다와 함께 했기 때문입니다. 요나단이 육신의 아버지 사울보다 하나님이 세우신 다윗을 섬기고 충성했기 때문에 베냐민은 유다지파와 함께하는 믿음의 선택을 한 것입니다. 성도님들 오늘 본문이 이렇게 끝이 납니다. 40절입니다. “울람의 아들은 다 용감한 장사요 활을 잘 쏘는 자라 아들과 손자가 많아 모두 백오십 명이었더라 베냐민의 자손들은 이러하였더라” 므비보셋 피난중에 장애인이 되어 고생을 하던 그 명맥뿐인 요나단의 아들에게서 아들과 손자들이 150명이나 그것도 용감한 장사요 활을 잘 쏘는 사람들이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성도님들 지금 역대상을 쓰고 있는 역대상의 기자는 북이스라엘의 지파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역대기는 포로에서 돌아온 남유다에게만 관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관심이 아니라 지금은 북이스라엘은 없어지고 오직 남유다만 남았기 때문입니다. 내일 본문이지만 9장 3절은 유다 자손과 베냐민 자손이 포로에서 돌아와 예루살렘에 거주했다고 합니다. 베냐민 지파는 많은 실수와 약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바른 선택을 함으로써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의 남은 백성이 됩니다. 그리고 결국은 예수님의 지파인 유다지파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반열에 들게 된 것입니다.  

 

 성도님들 이만큼 선택은 중요합니다. 그런데 성도님들 그것이 우리 인생 뿐이면 다행인데. 온 가족이 그 후손들까지 그 나라의 운명까지도 결정되는 선택의 순간입니다. 베냐민은 유다와 함께 했기에 이렇게 성경에 하나님께 기억된 지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님들 선택은 중요한 것입니다. 성도님들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우리 인생은 달라집니다. 세상속에서 하나님을 선택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하시는 우리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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