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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8-2 큐티말씀 - 이렇게 가르치라(히 2:1-9)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2.08.08 14:58조회 수 1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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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히브리서 2:1-9 

제목: 이렇게 가르치라 

 

 어제 박진홍 장로님이 말씀하신 대로 히브리서를 쓴 저자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히브리서를 보시면 아는 것처럼 그 양이 방대하고 또 얼마나 논리적인지, 또한 구약의 율법과 제사제도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유대교와 유대인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전통유대인이 쓴 것으로 봐서. 그 당시 바울과 거의 동급으로 취급했던 바나바 또는 아볼로 목사님이 쓰지 않았나 하는 추측을 하지만 그건 별로 중요한 바는 아닙니다. 그 보다는 오히려 히브리서를 쓴 이유가 중요한데요. 히브리서를 쓴 이유는 초대교회의 커다란 박해와 멸시 앞에서 유대적 신앙으로 돌아가고 싶은 유혹 속에서 살아가는 그 당시 히브리파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이루어진 구원의 진리가 얼마나 완전한 것인지를 증거하는데에 히브리서의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구원을 3절에서 ‘큰 구원’이라고 표현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중요한 구원 완전하고 완벽한 구원 이라는 뜻입니다. 3절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그 보응을 피하리요 이 구원은 처음에 주로 말씀하신 바요 들은 자들이 우리에게 확증한 바니” 지금 동족들의 박해로 인해 다시 유대교로 돌아가고자 하는 유대파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주님이 주시는 이 귀중한 구원을 소홀히 여긴다면 주님의 심판을 면하기 어렵다는 경고의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준비하면서 2장에서 기가막힌 단어를 하나 발견했는데요. 1절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니라” ‘유념하다’ 라는 말과 ‘흘러 떠나 내려가다’ 라는 단어가 등장을 하는데요 둘다 뱃 사람들이 쓰는 배에 관한 전문용어들입니다. ‘흘러 떠나 내려가다’라는 말에 해당되는 헬라어는 참 특이하게도 원어를 직역하면 닻을 내려놨음에도 흘러 떠나 내려가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항해를 끝내고 선원들이 닻을 내려서 배가 정박이 됐는지 당겨도 보고 확인도 했겠죠? 그 당시는 괜찮았겠죠? 그러니 선원들은 그 배를 떠났을 겁니다. 그런데 다음 날 와보니 배가 정박이 풀려서 배는 이미 항구를 떠나 바다로 사라져 버렸다는 뜻입니다. 이 광경을 바라보는 선원이 마음이 어떘을까요? 참으로 기가막히겠죠? 그러니 이미 큰 구원 완전한 구원을 받은 너희들이 이렇게 되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것입니다. ‘유념하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 ‘유념하다’라는 말은 닻은 단단히 내려 배를 튼튼히 정박한상태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이런 뜻을 가지고 본문 1절의 말씀을 다시 봅시다 1절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니라” 그러므로 1장의 결론이죠? 어제 장로님을 통해 주셨던 말씀처럼 1장의 결론이 위대한 이름 예수 그리스도라고 했습니다. 그 약속하셨던 말씀. 그 천사보다 더 뛰어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주사 구원을 주셨던 이 사실. 즉 복음을 들었던 것을 잊지 않고. 단단히 묶어 둬서 배가 떠내려 가지 않도록 하라는 뜻입니다. 이 얼마나 현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말씀입니까? 지금처럼 교회가 멸시를 당하고 무시를 당하는 시대에 필요한 말씀입니까? 교회가 없어도 되네? 별 문제 없네 라고 하는 많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시는 경고의 말씀입니다. 어떤 신자가 교회를 떠나고 하나님을 떠나는 건 어느 한 순간이 아닙니다. 무슨 말입니까? 대부분은 자기가 왜 교회를 떠나게 됐는지도  모른체 한 주 한 주 교회를 멀리하고 그리스도를 멀리하다 하나님을 떠나 간다는 것입니다. CS 루이스가 인터뷰에서 이런 말은 한 적이 있었습니다. 교회를 떠난 100명의 사람들에게 물어보라. 자기가 교회를 떠난 이유를 분명히 말하는 사람은 백 명 중에 한 두명 정도 될 것이다. 즉, 교회에 대한 불만과 하나님에 대한 불만과 불신이 쌓이고 쌓여서 자연스럽게 교회를 떠나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 아닐까요? 어떤 사람이 하루 아침에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쌓이고 쌓이고 말씀에 대한 믿음과 신뢰와 사랑이 쌓이고 싸여서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이 이루신 완벽하고 완전한 큰 구원을 잊지 말라 흘러 떠내려 보내지 말라 ‘유념해라’ ‘단단히 매어 두라’고 권면하는 있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이 복음은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시고, 사도들이 증언하였으며, 하나님께서 친히 성령을 통해 확증하신 복음이기 때문에 확실합니다. 어제 본문 3절과 4절에서 “이 구원은 처음에 주로 말씀하신 바요 들은 자들이 우리에게 확증한 바니 4절에서 하나님도 표적들과 기사들과 여러 가지 능력과 및 자기의 뜻을 따라 성령이 나누어 주신 것으로써 그들과 함께 증언하셨느니라” 이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말씀하시고 가르쳐주셨고, 그분의 사도들에 의해 증언이 되었고, 성령을 통해 믿어지게 한 것이기 때문에 귀중하고 큰 구원이라는 말씀입니다. 아멘!! 또한 우리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구원은 편하게 그냥 이루어진 구원이 아니기에 그렇습니다. 우리 주님은 십자가에서 고난과 죽음 당하심을 통해 자기를 희생하며 피흘러 이루신 구원이기 때문입니다. 9절에서 이 사실을 이렇게 증언하고 계시는데요 “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시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으로 말미암아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 주님의 구원은 높아짐과 영광받으시는 모습으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마귀가 예수님을 시험한 것처럼 사람들을 놀라도록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라는 능력을 보이시거나, 배고픈 군중들에게 빵을 먹이심으로 이루시지 않으셨습니다. 도리어 주님의 구원은 십자가의 죽임당하심과 고난을 통해 이루셨습니다. 참으로 모순 되지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이고, 모든 만물로 그 발 아래 엎드리게 할 분이시지만, 도리어 낮아지시고 고난당하시고 죽음을 맛보심으로 하나님이 우리를 향한 사랑을 나타내셨고, 그렇게 구원을 이루신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모든 조건인 의를 충족시키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구원을 귀중한 구원 큰 구원 완벽한 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을 위해 죽음까지 맛보실 만큼 우리를 귀하게 여기셨다는 완벽한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히브리서 저자는 히브리파 그리스도인들에게 이렇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달려 죽으심으로 이루신 귀중한 구원, 이렇게 큰 구원이 있는데 왜 자꾸 뒤를 돌아보냐? 너희가 이 놀라운 구원을 제대로 깨닫게 된다면, 그 복음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은 복음 안에 있는 구원 받은 사람들은 잘못된 길, 거짓된 진리에 빠져서 살수 없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 예수님이 피 값을 주고 이뤄낸 소중한 구원 중요한 구원큰 구원을 완벽하고 완전한 구원을 예수님의 희생과 고난을 값없이 만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도님들 우리는 어떠한가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으로 이루신 이 구원을 절대 흔들리지 않을 큰 귀중한 구원이라고 부르고 고백하고 단단히 붙잡고 계십니까? 세상의 어떤 비난과 멸시에도 소문과 반응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십자가 단단히 붙잡고 계십니까? 이 세상 어떤 소식보다 복된 소식 복음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바라옵기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이 귀중한 구원을 더 깊이 깨닫고 십자가 단단히 붙잡고 나아가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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