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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8-10 큐티말씀 - 우리의 대제사장 그리스도(히7:11-19)

사무간사22022.08.10 14:18조회 수 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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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히7:11-19

제목:우리의 대제사장 그리스도

 

첫째,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온전케 하신다.

11절에 나오는 “온전함”은 행위의 온전함이 아니라, <관계의 온전함>을 의미한다. 즉 하나님과 인간의 온전한 관계를 의미한다. 그런데 11절에 “온전함을 얻을 수 있었다면”이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 구약시대 레위계통의 제사장을 통해서는 온전함을 얻을 수 없다는 뜻이다. 만약 구약시대 레위지파 제사장을 통해 온전함을 얻을 수 있다면, 굳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사장이 되실 필요가 없었겠죠? 왜 구약시대의 레위지파 제사장을 통한 제사는 온전함을 주지 못하는가? 그것은 바로 구약시대의 제사행위로는 인간의 죄악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해줄 뿐, 율법을 통해서 의롭다함을 얻을 수는 없었다. 율법은 인간을 온전케 하지 못하기 때문(19절)에 구약의 제사율법은 폐하여질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는 구약시대 레위지파 제사장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새로운 제사장으로 세우셨는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만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관계를 회복시키고 온전케 하실 수 있는 분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완전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율법은 약점을 가진 사람들을 제사장으로 세웠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제사장이 되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며, 영원히 완전하신 분이다.(히7:28) 그러므로 완전하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에게 <완전한 은혜, 즉 온전케 되는 은혜>를 주실 수 있다.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벧전5:10)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그리스도만 바라보는 성도가 되라.

 

둘째, 예수 그리스도만이 생명의 능력을 주신다.

16절에 “육신에 속한 한 계명의 법”이 무슨 뜻이냐 하면, 구약시대 제사장은 율법에 따라 오직 레위지파의 후손만 제사장이 될 수 있었다. 아버지가 제사장이면 아들은 자동적으로 제사장이 될 수 있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는 율법에 의하면 도저히 제사장이 될 수 없는 분이었다. 육신의 혈통으로 따지면 레위지파가 아니라 유다지파에 속했으니까요. 그런데 어떻게 우리의 대제사장이 되신 것인가? 그것은 “오직 불멸의 생명의 능력을 따라” 제사장이 되신 것이다.(16절) 여기서 “불멸의 생명의 능력”이란 “무궁한 생명의 능력, 영원한 생명의 능력, 파괴할 수 없는 생명의 능력”이라는 뜻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한 생명>을 가지신 분이었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생명의 능력을 가진 분이다. 예수님의 피는 우리를 거룩하게 하고, 온전하게 하고, 생명에 이르게 하는 피였다. 여러분, 성도가 새로워질 수 있는 방법은 율법을 지킴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 안에 있는 생명의 능력으로 새로워지는 것이다. 우리의 인생을 새롭게 하는 능력은 우리의 행위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께 있는 생명의 능력으로 되는 것이다. 성도가 진정으로 사모해야 할 것은 육신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능력이 아니라, 우리를 영원히 살게 하는 생명의 능력이다. 그러므로 물질 없음이나 건강없음을 두려워말고 영적 생명 없이 사는 삶을 두려워하는 성도가 되라.

 

셋째, 예수 그리스도만이 더 좋은 소망을 주신다.

사람들은 세상에서 더 나은 소망을 찾고자 노력한다. 돈, 명예, 권력, 사랑 등에 소망을 둔다. 그렇지만 그 어떤 것도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소망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더 좋은 소망은 <하나님의 보좌 앞에 언제나 담대히 나갈 수 있는 특권>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자녀된 성도는 언제나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고, 만날 수 있는 특권을 그리스도께 받았다. 우리가 믿는 그리스도는 세상보다 더 좋고, 어느 종교보다 더 나은 소망의 길을 우리에게 특권으로 주셨다. 그 길은 은혜의 보좌, 바로 하나님이 때를 따라 도우시는 보좌에 언제나 담대히 나갈 수 있는 길(히4:16)이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더 좋은 소망>이다. 여러분,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소망이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가까이 나오는 자는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책임지실 것이기 때문이다. 날마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셔서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받고 누리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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