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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7-19 큐티말씀 - 발견한 책의 말씀(왕하22:1-20)

사무간사22022.07.19 14:46조회 수 1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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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왕하22:1-20
제목: 발견한 책의 말씀

 

첫째, 말씀 없는 신앙생활은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를 보지 못하게 한다.
요시야왕은 26세 때에 즉, 왕이 된지 18년째 때에 성전수리를 명한다. 그런데 왕의 명령을 따라 성전을 수리하던 중 율법책을 발견하게 된다. 그런데 여러분, 본문 2절에 하나님께서 요시야에 대해서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않았다”고 평가하신 것은 그가 성전을 수리했기 때문인가? 아니다. 그가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였다고 칭찬받은 이유는 <성전수리> 때문이 아니라, 말씀 앞에서 통회자복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성전에서 발견된 율법책의 말씀을 들었을 때 요시야왕은 옷을 찢었다. 옷을 찢었다는 성경의 표현은 “마음을 찢었다”는 뜻으로 “자신의 죄를 깨닫고 통회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13절에 요시야는 발견된 책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큰 진노>를 깨닫게 된다. 그런데 만약 요시야가 율법책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당연히 요시야가 옷을 찢을 일도 없었을 것이고, 하나님의 크신 진노를 깨닫지도 못했을 것이다. 오히려 성전수리를 통해 깨끗해진 성전을 바라보면서 자신이 행한 일에 보람을 느꼈을 것이고, 자신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즉 자기가 행한 수고와 업적을 보느라,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하고 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진노가 크다는 것도 깨닫지 못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기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이유>이다. 성도는 말씀 앞에 서기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말씀 없는 신앙생활은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를 보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성도는 자신이 무엇을 얼마나 많이 했냐는 행위와 공로에 만족하지 말고, 날마다 자신을 말씀 앞에 세워야 한다. 요시야처럼 말씀 앞에 자신의 죄인됨을 깨닫고 통회자복하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참된 신앙이다.

 

둘째, 말씀 없는 신앙생활은 참된 변화가 없는 불완전한 신앙에 머물게 한다.
왕하22-23장은 율법책을 발견한 후 우상제거를 한다고 되어 있지만, 동일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역대하 34-35장은 율법책을 발견하기 이전인 6년 전부터 요시야왕이 우상철폐운동을 하고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열왕기하의 저자는 율법책 발견 이전의 종교개혁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는 것일까?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발견하기 전의 종교개혁은 제대로 된 온전한 개혁이 아님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율법책을 발견하기 전, 하나님의 말씀을 몰랐을 때 요시야왕은 <외형적이고 표피적인 종교개혁>밖에 이루지 못했던 것이었다. 어떻게 그것을 알 수 있느냐 하면, 우상을 없애버리는 종교개혁을 했음에도 <여전히 하나님의 진노는 그대로였기 때문>이다. 우상을 없애는 종교개혁을 단행하였지만, 백성들의 마음속에 있는 우상숭배하는 마음은 전혀 변화되지 않았고, 백성들과 하나님의 관계가 회복되지 않았던 것이다. 즉 불완전한 종교개혁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율법책의 발견 이후 23장에서 요시야왕이 백성들 앞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자, 백성들이 말씀대로 살기로 결단한다.(왕하23:1-3) 그제서야 모든 우상을 철저히 제거하는 완전한 종교개혁(왕하23:4-20)이 시작된다. 그리고 율법책에는 기록되었으나 유명무실했던 유월절 예배가 회복된다.(왕하23:21-22) 무슨 말이냐 하면, 말씀을 알게 되자 삶속에 진정한 변화가 일어나고, 예배가 회복됨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온전하게 회복되었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말씀 없는 개혁은 온전한 개혁이 아니며, 오직 말씀에 의한 신앙개혁만이 온전한 개혁이다. 마찬가지로, 말씀 없는 신앙생활은 온전한 신앙생활이 아니다. 왜냐하면 참된 변화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참된 변화가 무엇인가? 행위의 변화가 아닌, 내면의 변화가 참된 변화이다. 예배드린다고 변화된 사람이 아니라, 내면의 중심이 하나님을 바르게 향하게 된 사람이 진정으로 변화된 사람이다. 요시야왕이 자기 옷을 찢으며 회개하자, 그런 요시야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가? 네가 말씀을 듣고 마음이 부드러워져서 여호와 앞에 겸비하여 옷을 찢고 통곡하였으므로 내가 너로 평안히 묘실로 들어가게 하리라. 내가 이곳에 내리는 모든 재앙을 네 눈이 보지 못하리라(19-20절)고 말씀하셨다. 즉 회개하는 자에게는 평안을 주시며, 회개하지 않는 자에게는 진노를 주신다는 것이다. 말씀은 우리의 죄를 보게 한다. 그래서 말씀은 우리를 애통의 자리로 이끌어간다. 그러나 성도의 애통은 애통으로 끝나지 않고 은혜로 연결되고,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과 평안을 맛보게 한다. 그러므로 인생의 결국이 좋아지기 원한다면 우리 마음을 말씀으로만 향하게 하라. 말씀 앞에서 마음이 겸손한 자만이 은혜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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