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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1-8-23 큐티말씀 - 편애하시는 하나님(민 16:12-19)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1.08.27 14:00조회 수 2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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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민수기 16:12-19
제목: 편애하시는 하나님

 

오늘 본문이 원래는 어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앞으로 한 장을 넘기셔서 16장 1절부터 보시면 1절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고라와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과 벨렛의 아들 온이 당을 짓고” 거기에다가 이스라엘의 장로 이백오십명이 모여서 모세를 거스립니다.

 왜 이들이 모세를 거역했을까요? 이 구성원들이 대단히 중요한데요. 고라는 고핫의 둘째 아들인 이스할의 아들 즉 고핫의 손자입니다. 고핫의 첫째 아들은 아므람, 그의 자녀들은 아론과 모세와 미리암이 있죠. 아므람 가족은 이스라엘의 최대 명문 가문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둘째 아들의 아들인 고라가 이렇게 생각했을 겁니다. “아니 왜 모세는 지도자를 하고, 아론은 제사장을 하는데 우리 가족은 제사장을 섬기는 허드렛 일을 하는거야?” 이게 아마 고라의 생각이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같은 남쪽 진영에 살고 있던 르우벤 자손 다단과 아비람과 함께 모세를 거스립니다. 르우벤은 또 어떤 지파입니까? 원래 실제는 장자인데 명분으로는 유다지파에게 동쪽을 빼앗기고 실권으로는 레위지파에게 지도권을 빼앗긴 그런 비운의 지파였습니다. 그러니 왜 모세만 왜 레위지파 고핫의 아들 아므람 지파. 아론과 모세만 지도자를 하냐고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마음을 합쳐 모세를 거스리기로 합니다.
 

그 내용이 뭐냐면 3절 인데요. “너희가 분수가 지나도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 높이느냐?” 또 오늘 본문의 말을 빌리자면 13절인데요,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이끌어 내어 광야에서 죽이려 함이 어찌 작은 일이기에 오히려 스스로 우리 위에 왕이 되려 하느냐”
 원래 백성을 선동하는 사람들의 행태가 이렇습니다. 그들의 말이 100퍼센트 거짓말이 아닙니다. 100퍼센트 거짓말 이였다면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을 겁니다. 거의 비슷합니다만 틀린 말을 해 됩니다. 회중이 다 거룩하고 그들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백성이 틀림없죠? 그러나 모세와 아론이 스스로 지도자를 하겠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계수하시면서 각 지파의 족장들을 마음대로 임명하셨습니다. 모세를 지도자로. 아론은 대제사장으로 세우신 것은 하나님의 일방적인 결정이었습니다. 모세가 스스로 높인 것도 아닙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부름에 열 번이나 거절할 정도로 권력욕이 없던 아닌 모든 삶을 포기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딱 모세와 아론을 선택해서 그들을 지도자로 제사장으로 삼으셨습니다. 게다가 모세는 이스라엘의 왕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걸 문제 삼습니다. 왜 너희만 다 해먹는냐? 이런 불평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원망과 불평의 역사인 듯 합니다. 이스라엘을 보고 있자면 어쩜 한국교회와 한국인들과 같은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광야 길을 문제 삼습니다. 그러다가 물을 원망하고 먹을 것을 원망하고 그리고 이제는 애굽에서 탈출시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여 내려는 하나님을 비꼬면서 애꿉 땅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었다고 하나님을 모독합니다. 그리고는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 모세를 탓합니다.

 

 모세가 어떤 사람입니까? 세상에서 가장 온유한 사람이라고 평가를 받는 사람입니다. 저 사실 이 본문을 보고 굉장히 이해할 수가 없었는데요. 왜냐하면 모세도 한 성질 하지 않습니까? 모세나 우리나 고만고만해 보이죠? 그런데 어제 주일 말씀을 듣고 깨닫았는데요. ‘완전한 이란 것’이 퍼펙트를 뜻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 안에 거하는 자라고 했던 것처럼. 하나님이 모세가 온유하다고 하면 온유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노아를 가리켜 행위 완전한 의인이라고 하면 의인인거고 우리같이 죄가 가득한 사람들을 거룩하다고 하면 거룩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평가 우리의 평가가 아닌 하나님의 평가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 완전하신 하나님이 모세를 지도자로 삼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를 문제 삼는 다는 것은 그를 세우신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성막에서 레위인으로써 일하는 제도를 못 마땅히 여기는 것은 성막을 주신 하나님의 의도를 어그리는 것입니다. 마치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주신 하나님을 원망하고 하나님과 같아 지려고 하는 마음을 품은 것처럼 말입니다.

 

 모세는 이 사태를 이렇게 해결 했습니다. 7절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향로를 하나씩 가지고 오라고 합니다. 향로는 불을 옮기는 그릇입니다. 그런데 이 그릇은 오직 제사장만이 사용할수 있는 그런 도구였습니다. 왜 너희들만 제사장을 하느냐? 지금 누가 옳은지 확인해 보자는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모세는 그럼 향로를 가지고 와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자고 합니다. 그 다음 어떻게 됐는지 확 말해 드리고 싶지만 내일 본문이라 참겠습니다. 성도님들 하나님은 모세를 민족의 지도자로, 아론을 제사장으로, 레위 족속의 고라 자손을 성막 안의 기물들을 옮기는 일로 부르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계획이고 섭리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다 알수 없습니다. 그져 맡겨주신 일에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시는 그것도 일방적인 편애를 하시는 분이십니다. 이스라엘은 사랑하시고 애굽은 버리신. 야곱은 사랑하시고 에서는 버리기로 작정하신 하나님의 일방적인 계획 앞에 우리는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자격 없는 우리를 부르셔서 거룩하다 하시고 완전하지 않은 우리들을 완전하다고 하시는 하나님 앞에 더욱 더 하나님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 말씀 안에 거하시는 우리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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