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심천사랑의교회

2020-10-28 큐티말씀 - 영적인 분별력(삿13:15-25)

사무간사22021.01.08 10:49조회 수 67댓글 0

    • 글자 크기

본문: 삿13:15-25

제목: 영적인 분별력

 

하나님을 믿는 성도가 가져야 할 영적분별력이 있다.

 

첫째. 영광은 오직 하나님께만 돌려야 한다.

 

아기를 가지지 못하는 불임부부들의 아픔을 다 이해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남들은 쉽게 가지는 아이를 자신들은 가지지 못한다는 것은 말로 다 표현할수 없는 고통일 것이다. 마노아부부가 그랬을 것이다. 그런데 하루는 웬 낯선 사람이 찾아와서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말할 뿐 아니라, 그 태어날 아들이 이스라엘을 구원할 것이라고 하니, 얼마나 기뻤겠는가? 마노아부부는 눈앞에 있는 자가 하나님의 천사인줄 모르고, 그저 선지자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런데 너무 고마운 나머지 무슨 일을 했는가? 꿈에도 소원인 아들을 얻는다고 하니, 너무 고마운 나머지 분별력을 상실해서, 눈앞에 있는 사람을 하나님처럼 섬기고 싶었던 것이다.그래서 그를 위한 제물을 준비하려고 했던 것이다.(16절) 게다가 17절“당신의 이름이 무엇이니이까 당신의 말씀이 이루어질 때에 우리가 당신을 존귀히 여기리이다” 이름을 묻는 이유가 무엇인가? 아기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고 눈앞에 있는 사람에게 감사와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였다. 표준새번역에 이렇게 번역되어 있다. “이름만이라도 알려 주면, 말한 바가 이루어질 때에 당신에게 그 영광을 돌리고 싶다” 천사는 마노아의 분별없음을 깨우쳐주시려고 마노아의 요청을 거절하며, 번제를 드리려거든 마땅히 하나님께 드리라(16절)고 했고, 이름을 묻는 질문(17절)에도, 18절에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내 이름은 기묘자”라고 한다. <기묘자>란 1)"신비한, 이해할수없는", 2) "비밀"이라는 뜻이다.저는 두번째 뜻이라고 생각한다. 표준새번역이나 공동번역은 <내 이름은 비밀이야.>라고 번역했다. 왜인가? "영광은 하나님께만 돌려야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천사는 하나님이 아니다. 그래서 천사는 번제를 드리려면 마땅히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고 경배받기를 거절한 것이다. 그래서 당연히 이름을 가르쳐 주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 마노아는 너무 기쁜 나머지 하나님께 드려야 할 영광을 다른 이에게 주려고 했다. 그것은 분별력이 없는 것이다. 여러분, 어떤 상황에도 절대 하나님을 잊지 말라. 무엇인가 감사한 일이 있는가? 그렇다면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나님께 돌려야 할 영광을 다른 곳에 주지 말라. 오늘도 하나님을 의식하며, 모든 영광을 오직 하나님께만 돌리는 성도가 되라.

 

둘째. 하나님을 아는 자에게는 확신이 있다.

 

마노아는 하나님의 사자의 말대로 하나님께 번제를 드린다. 그러자 하나님의 사자가 기적을 일으켜 불꽃이 제단에서부터 하늘로 올라가고, 하나님의 사자도 불꽃을 따라 올라갔다. 그것을 본 마노아 부부는 땅에 엎드린다. 그런데 마노아가 하는 말이 있다. “우리가 하나님을 보았으니, 반드시 죽으리로다” 마노아는 자기들이 거룩하신 하나님을 본 이상 반드시 죽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사실 마노아의 두려움은 당연한 것이다. 인간은 죽어 마땅한 존재이다. 신앙의 출발점은 <자신의 죄인됨을 아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런데 신앙은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 우리 자신이 <죽어마땅한 죄인임을 아는 신앙>을 넘어, <하나님을 아는 신앙>으로 자라가야 한다. 마노아의 아내는 남편 마노아와는 달리, <하나님이 하신 일>에 주목했다. 23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죽이기로 작정하셨다면 제사를 받으셨겠느냐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자를 보내서 그 모든 일을 보이지도, 말씀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다.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은 죽는 것이 맞지만, 마노아의 아내는 <하나님이 자기들에게 행하신 일>에 주목하여 <죽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마노아의 아내는 자기들이 하나님을 보고도 죽지 않는 이유를 <하나님이 행하신 일>에 두고 있는 것이다. 마노아는 자기가 하나님을 보았다는 자기 행위에 주목했지만, 마노아의 아내는 하나님이 행하신 일에 주목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은 자기가 무엇을 했는가를 근거로 확신을 가지려고 하고,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자기 행위가 아닌, 하나님의 행하심을 보고 구원의 확신을 가진다. 여러분이 지금 주목하는 것이 무엇인가? 여러분이 무엇을 주목하고 있느냐가 여러분이 하나님을 아는지 모르는지를 증거한다. 자기의 행위에 주목하지 말고, 하나님이 행하신 일에 주목함으로 확신을 가지고 사는 하나님 아는 성도가 되라.

    • 글자 크기
2020-10-28 수요말씀 - 물이 변하여 포도주로(요 2:1-11) - 김도완목사 (by 사무간사2) 2020-10-27 큐티말씀 - 주님을 만나면(삿13:1-14) (by 사무간사2)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2 2020-11-9 큐티말씀 - 죄가 죄인줄 모르면 망한다(삿20:12-28)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 2021.01.08 14
421 2020-11-8 주일말씀 - 하나님이 전부여야 한다(삼상9:1-10) 사무간사2 2021.01.08 20
420 2020-11-6 큐티말씀 - 누울 자릴 보고 다리를 뻗어라(삿20:10-21)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 2021.01.08 10
419 2020-11-5 큐티말씀 - 내 삶에 왕이 없을 때(삿19:1-9) 사무간사2 2021.01.08 19
418 2020-11-4 큐티말씀 - 내가 믿는 하나님(삿18:21-31) 사무간사2 2021.01.08 29
417 2020-11-3 큐티말씀 - 가짜 신앙을 조심하라(삿18:1-20) 사무간사2 2021.01.08 22
416 2020-11-2 큐티말씀 - 영적분별력을 회복합시다(삿17:1-13)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 2021.01.08 14
415 2020-11-1 주일말씀 - 성도가 잘되는 비결(삼상8:10-22) 사무간사2 2021.01.08 8
414 2020-10-30 금요말씀 - 성령의 열매7 - 충성(갈5:22-23/고전4:1-2) 사무간사2 2021.01.08 10
413 2020-10-30 큐티말씀 - "엔학고레의 은혜"를 주소서(삿15:1-20)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 2021.01.08 60
412 2020-10-29 큐티말씀 - 영적분별력이 없으면(삿14:1-20) 사무간사2 2021.01.08 41
411 2020-10-28 수요말씀 - 물이 변하여 포도주로(요 2:1-11)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 2021.01.08 6
2020-10-28 큐티말씀 - 영적인 분별력(삿13:15-25) 사무간사2 2021.01.08 67
409 2020-10-27 큐티말씀 - 주님을 만나면(삿13:1-14) 사무간사2 2021.01.08 21
408 2020-10-26 큐티말씀 - 입다를 통해 다시 배우는 성도의 사명(삿 12:1-15)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 2021.01.08 46
407 2020-10-25 주일말씀 - 성도의 인생목표(민27:12-20) 사무간사2 2021.01.08 4
406 2020-10-23 금요말씀 - 성령의 열매 6-양선(엡2:10/갈5:22-23) 사무간사2 2020.10.24 67
405 2020-10-23 큐티말씀 - 성도는 위기를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삿11:1-11)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 2020.10.24 87
404 2020-10-22 큐티말씀 - 하나님을 근심케 하지 말라(삿10:1-18)  사무간사2 2020.10.24 80
403 2020-10-21 수요말씀 - 무엇보다 네 마음을 지키라(잠 4:23) 사무간사2 2020.10.24 76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6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