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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16-2-2 새벽설교- 주님을 본받는 자가 되라(눅9:37-50)

최민환2016.02.03 12:53조회 수 37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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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본받는 자가 되라(눅9:37-50)

 

▶설교 준비하면서 "성도는 예수님을 닮아가야 한다"는 주제를 가지고 설교하려고 본문내용을 다 준비하고, 이제 서론을 작성하려고 인터넷에“닮고 싶은 사람”으로 검색했는데, 제일 위에 "닮고 싶은 사람 1위 이만희총장." 이렇게 나와서 얼마나 황당했는지 모른다. 이만희씨는 신천지이단의 교주로서, 얼마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여 멸망의 길로 인도하는 마귀적인 사람인가?/어떤 사람은 개그맨 김병만을 닮고싶어했고, 어떤 이는 오프라윈프리를 닮고 싶어했다. 여러분은 누구를 닮고 싶은가? 성도가 닮고 싶은 1위는 예수 그리스도여야 한다. 성도는 예수를 닮아야 하고, 본받아야 한다. 본문에서 우리는 주님께 무엇을 본받아야하는가

 

■첫째, 성도는 하늘과 땅을 동시에 살아야 한다.

본문 37절은 그들이 산에서 내려왔다고 말씀한다. 그들이 누구인가? 예수님과 베드로,요한, 야고보였다.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는 변화산에서 모세와 엘리야를 만났으며, 구름이 산을 덮고 신령한 음성이 들었다. 놀랍고 신비한 체험을 한 제자들은 산에서 내려오고 싶어하지 않았다. 신비한 체험의 현장을 떠나고 싶어하지 않았다. 그러나 주님은 그들의 요청을 허락하시지 않고, 그들을 데리고 산에서 내려오셨다. 왜 그랬을까요? 신비한 체험, 영적체험을 계속 누리고자 하는 그들의 요청을 왜 거절하셨는가? 주님도 산에 올라간 이유가 기도하기 위해서였잖는가? 주님은 늘 하나님과의 교제를 중심으로 살면서도, 이땅의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계셨다. 산아래에는 고통받는 자가 예수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 예수께서 귀신들린 아들을 고쳐주신후에 44절 말씀을 하신 이유가 무엇 때문인가? 주님은 이땅의 고통받는 자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다. 그것이 주님의 사명이었다./주님은 늘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하는 산위의 삶에 우선순위를 두셨지만, 동시에 산 아래에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신 사명을 이루고자 힘쓰셨다.

 

▶저는 한국에 있을 때 안양갈멜산기도원에 자주 갔었다./거기 오는 분 중에 어떤 분은 기도원에서 큰 은혜를 받았다고, 여기가 너무 좋다고, 은혜가 좋다고, 아예 이불을 싸들고 와서 기도원본당에서 며칠씩 있는 아줌마들도 있었다./반면 어떤 분들은 와서 은혜받고는 집에 가서는 피곤하다고 가족들 밥도 안해주고 곧바로 자버리는 사람도 많단다. 그러면 안된다.==>기억하라. 주님의 관심은 변화산 위와 변화산 아래 두곳 다에 있었다. 주님은 늘 하늘과 땅 둘 다를 가슴에 품고 사셨다. 그러므로 주님을 믿는 성도 역시 주님처럼, 하늘과 땅 둘 다를 가슴에 품고 살아야 한다./성도는 위로는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고, 아래로는 주님이 주신 사명을 이루기 위해 힘쓰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은혜와 사명, 둘 다 중요하다./산위의 삶과 산아래의 삶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둘째, 성도는 믿음이 떨어지지 않도록 힘써야 한다

주님께서 산아래에 내려오셨을 때에, 어떤 문제가 기다리고 있었는가? 어떤 아버지가 귀신들린 아들을 데리고 제자들에게 와서 고쳐달라고 했으나, 제자들은 고치지 못했다. 분명 9장 1절을 보면, 그들은 이전에 귀신을 쫓아냈었다. 그런데 왜 지금은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을까? 믿음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본문 41절에서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무섭게 책망하셨다.“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여러분, 주님께서 제자들을 책망하실 때가 여러번 있었는데, 그게 언제였는가? 제자들이 믿음이 없을 때였다.“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어찌 믿음이 없느냐”(막4:40)/막16:14을 찾아읽어보자./주님은 늘 믿음없음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셨다. ==> 혹시 삶속에서 믿음이 없는 말과 믿음없는 생각을 하지는 않는가? 그렇다면 주님의 책망을 들을 수밖에 없다.

주님은 하인의 질병을 고쳐달라고 구한 백부장의 믿음을 크게 칭찬하셨고, 자신을 개만도 못하다고 스스로 낮춘 수로보니게여인에게 네 믿음이 크다고 칭찬하셨다. 믿음이 있고 없고가 주님께 칭찬을 받는가 아니면 책망을 받는가를 결정한다. ==> 그러므로 성도는 당연히 자신의 믿음이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눅22:32에 보면,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우리는 두가지를 알수 있다. 첫째, 믿음은 떨어질수 있는 것이며, 둘째, 믿음이 떨어지지 않도록 기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 당뇨가 있는 분들은 당 떨어지는 것을 가장 두려워한다. 그래서 늘 사탕같은 것을 가지고 다닌다. 그런데 당 떨어지는 것보다 더 무서운게 있는데, 그게 바로 믿음이 떨어지는 것이다./ 당 떨어지는 것보다 믿음 떨어지는 것을 더 두려워합시다.

 

■셋째, 성도는 경쟁하는 자가 아니라, 섬기는 자여야 한다.(46-50)

46-50절까지는 두가지 내용이 나온다. 하나는 제자들이 누가 서로 크냐고 다투는 것이고, 또 하나는, 예수님의 제자가 아닌, 어떤 사람이 예수의 이름을 귀신을 쫓아내는 것을 보고 제자들이 못하게 막았다는 이야기이다. 이 두가지는 교회안에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경고해주는 말씀이다./예수님과 제자들이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었던 것처럼, 교회도 하나의 공동체이다. 그런데 공동체에 속한 사람들이 빠지는 위험요소는 큐티묵상글에도 나온 것처럼,“자리다툼과 편가르기”이다./

 

본문의 제자들이 누가 크냐고 다툰 것을 보고 늘 한심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정작 자신도 교회안에서 임직선거를 할때가 되면 직분에 목숨을 거는 것은 한심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사람은 남이 하면 불륜이고, 내가 하면 로맨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아무 것도 아닌 종이짝에 누구 이름이 위에 올라가 있는가? 누가 직분이 높은가를 두고 경쟁을 한다. 그리고 나는 누구 라인, 나는 누구 장로님, 누구 권사님 편. 이러면서 유치하기 짝이 없는 편가르기를 한다./그뿐인가? 성경을 배울 때는 모두가 그리스도안에서 한 형제요, 자매요, 한몸된 지체라고 배울 때에는 한목소리로 아멘 하지만, 삶의 현장에서 다른 교회 성도들을 대할 때는 미워하고 멸시하고 경쟁한다.

 

==> 신앙에는 내편, 네편이 없고, 주님편과 마귀편만 있다. 상대방이 마귀편만 아니라면 다같은 주님편이고, 우리 편이다. 하나되지 못하고 경쟁하고 다투면 우리는 주님편아니라 마귀편이다.//우리는 주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48절을 읽어보자."그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또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라 너희 모든 사람 중에 가장 작은 그가 큰 자니라"==> “가장 작은 그”라는 말씀은 지극히 작은 자를 섬기는 위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을 말한다. 주님은 다투는 자가 아니라, 남을 섬기기 위해 낮아진 자를 기뻐하신다.

 

==> 성도는 경쟁하는 사람이 아니라, 배려하고 섬기는 사람이어야 한다. 여러분, 부름받은 이땅에서 다른 사람들과 경쟁하지 말고, 다른 교회와 경쟁하지 말고, 섬기고 배려하는 사람으로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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