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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17-4-26 새벽설교 - 주님만이 복이다.(시84:1-12)

최민환2017.05.07 21:42조회 수 10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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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만이 복이다.(시84:1-12)

 

 

1.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2.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3.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4.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셀라)

5.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6.그들이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 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며 이른 비가 복을 채워 주나이다

7.그들은 힘을 얻고 더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

8.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소서 야곱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이소서 (셀라)

9.우리 방패이신 하나님이여 주께서 기름 부으신 자의 얼굴을 살펴 보옵소서

10.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11.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12.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중국에는 자전거를 많이 타잖아요. 어느 집 주인이 자기 집 앞에 다른 상인들이 늘 자전거를 세우고 장사를 하러 가니 화가 났다.“아니, 이 사람들이 여기에 세를 냈나? 매일 남의 집 담에 이게 뭐야?”하고는‘이 곳에 자전거를 세우지 마세요. 앞으로도 계속 여기에 자전거를 세우면 그냥 두지 않겠습니다.’라고 경고문을 붙였지만, 아무 소용없었고, 사람들은 계속 자전거를 세웠다./그러다가 어떤 분에게 지혜를 얻어 담벼락에 이런 글을 붙였다.

‘자전거를 공짜로 드립니다. 누구든지 원하는 대로 가져가시오.’라고 써 붙였다. 그 후로 아무도 그 앞에 자전거를 세우지 않았다고한다. 답을 알면 문제가 간단히 풀린다. 그런데 인생의 천가지, 만가지 문제에 대한 답을 우리 주님께서 모두 갖고 계심을 믿는 사람이 성도이다. 주님만이 나의 답이고, 나의 복임을 믿으시기 바란다.

==> 본문은 하나님을 자기의 최고의 복으로 여기는 사람의 고백시이다. 성도에게 있어서 왜 하나님이 복인가?

 

첫째, 주님과 함께 하는 것이 복이다.(1-4)

 

1절을 보면“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라고 말하고, 2절에서도 자신의 영혼이 쇠약해 질 정도로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는 마음을 얘기하고, 3절에서는“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라고 말하면서 성전에 사는 참새와 제비를 부러워한다. 그리고 4절에서“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고 말한다. 이러한 내용들을 보면 시편저자가 성전을 얼마나 사모하고, 성전에서 드리는 예배를 얼마나 사모하는지를 알수 있다. 아마 시편저자는 성전에 예배드리러 갈수 없는 형편이었던 것같다. 그래서 몸이 쇠약해질정도로 예배를 사모하는 것이다.

 

▶지금은 필리핀에 가 계신 허준/김은주선교사님 부부는 중국 난조우에 있다가 심천에서 한시간반걸리는 곳으로 옮겨오셨었다. 남편은 중국교회를 나갔지만, 김은주선교사님과 두 자녀는 집에서 예배를 드렸다. 그러다가 우리교회 오셔서 예배를 드렸는데, 무려 8년만에 한국어로 드리는 예배에 참석하면서 눈물의 예배, 감격의 예배를 드렸다. 그래서 한시간반 거리를 매주일 참석하셨다. 그분께는 교회나오는 것이 복이었고, 감격이었다. 하나님 백성에게는 다른 것이 복이 아니라,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 복이다.

 

▶1979년 중국이 개방정책으로 바꾼 다음에 예배를 허락했다. 처음으로 예배를 드리도록 허가받은 교회가 바로 상해의 목은당교회였다. 목은당교회가 삼십년만에 교회문을 여니, 주일날 엄청난 수의 교인들이 몰려들었다. 예배시작 몇 시간전에 이미 자리가 다 찼고, 뒤에 온 교인들은 교회계단에 앉거나 뜰에 서서 예배를 드렸다. 그 동안 집에서만 예배드리다가 교회와서 예배드리니 감격인 것이다./찬송 소리에 천장이 떠나가는 것 같았고, 목사는 설교를 하다가 목이 메어 설교가 중단되었고, 축도가 끝난 다음에도 교인들은 몇 시간동안 교회를 떠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들에게는 교회와서 예배드리는 것이 복이었다./옆사람과 인사합시다: 지금 이시간이 복입니다.

==> 무엇이 복인가? 돈도 없고, 건강도 없지만, 주님안에 거하고, 주님과 함께 하는 삶, 예배 통해 구원과 용서,은혜받는 삶이 복이다.

 

 

둘째, 주님께 힘을 얻는 것이 복이다.(5-7)

 

5절을 보라./주께 힘을 얻는다는 것이 무슨 뜻인가? 우리는 종종 생각하기를,“내가 어떤 일로 인해서 낙심을 크게 하였는데, 기도를 하니까 힘이 생기더라”이런 것을 주께 힘을 얻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주의 힘은 그런 심리적 위로와 느낌, 감정 정도가 아니다. 예를 들어, 지갑에 돈이 없을 때는 힘이 빠지는데, 지갑에 돈이 가득하면 힘이 나는 그런 것이 아니다. 주께 힘을 얻는다는 것은 내 처지가 어떠하든, 내 환경이 어떠하든, 주를 바라보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스데반은 돌이 날라오는 환경속에서 주님이 눈을 열어주셔서, 날라오는 돌을 이겨낼 힘을 얻었고, 그들을 용서할 힘을 얻었다

 

▶제가 주일설교에 말씀드렸던 제 꿈에 나온 성도님과 화요일에 직접 만나 이야기해보니까 정말 기가 막힌 것이다. 주님은 어떤 일이 일어날지 미래를 저에게 미리 보여주신 것이다. 그런데 어제 오후에 제 아내와 이야기하는데, 아내도 꿈을 꾸었는데, "제가 이러고 있으면 안되겠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어려 보이는데, 아름이는 몸에 안아서 묶고, 사무엘은 5살정도인데, 같이 뛰면서 운동과 훈련을 하는 것이다. 저는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사무엘이 사무엘이 아니고, 아름이가 아름이가 아니라, 그 두 아이는 사실 우리교회 영적으로 어린 성도들과 좀더 성숙한 성도들과 함께 지금 훈련을 받고 있다는 것을 주님이 저에게 말씀하고 있음을 즉시 깨달았다.

저는 하나님께서 저와 제아내에게 꿈으로 말씀해주신 것이, 큰 위로가 되었고, 새 힘을 얻게 되었다.

==> 하나님은 우리의 힘의 공급처가 되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힘의 자원이 되어주신다. 힘의 공급원이 달라져야 한다. 이전에는 세상이 주는 힘, 물질이 주는 힘, 건강이 주는 힘으로 살았다면, 성도는 이제 주님이 주신 힘으로 살아야 한다. 세상이 주는 힘으로 사는 것은 복이 아니다. 오직 주님이 주신 힘으로 사는 것이 복이다.

 

 

셋째, 주님을 의지하는 것이 복이다.(8-12)

 

10절을 보라. 주님과 함께 하는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날과 비교할수 없다는 것이다. 악인과 함께 하는 삶을 살기보다는 차라리 성전문지기로 살겠다는 것이다. 굉장한 믿음의 고백을 한다. 왜인가? 주님이 어떤 분인지 알기 때문이다. 11절을 보라. 주님은 주를 믿는 자에게 해와 방패가 되어주시는 분이라는 것이다. 해는“어둠을 밝히는 빛”인데, <갈 길을 밝히 보여주는 주님의 은혜>를 의미한다. 고난당하는 자에게 빛이 비취고 길이 보여진다는 것은 얼마나 큰 은혜인가? 그리고 방패는<보호, 또는 미래에 대한 보장>(영어사전에 쉴드는 미래의 보장이라는 뜻)을 의미한다. 해와 방패이신 하나님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고, 좋은 것을 아끼지 않고 주신다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이런 주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복이 있다는 것이다.

 

주님을 예배하는 자에 머물지 말라. 주님이 주시는 힘을 받는 것으로 그치지 말라.

주님이 침묵하셔도 주님을 끝까지 신뢰하고 의지하는 사람이 진짜 복있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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