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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1-6-28 큐티말씀 - 욥기를 시작합니다(욥2:1-13)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1.07.02 06:18조회 수 8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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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욥기 2:1-13
제목: 욥기를 시작합니다

 

토요일 본문이었던 욥기 1장 1절 본문이 이렇게 시작합니다. “우스 땅에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많은 신학자들이 “우스 땅”이라는 지명에 힌트를 얻어 이 욥기는 창세기의 족장시대 그러니까 아브라함과 야곱과 이삭과 요셉 시대를 배경으로 쓰여진 책이라고 합니다. 또 그 주인공인 욥이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라고 하는 것을 봐서 욥은 그의 본명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욥이라고 하는 히브리어의 뜻이 “고난/고통을 당하는 사람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누가 이런 이름을 자기 자녀에게 짓겠습니까? 그래서 성경에 욥이라고 하는 이름이 아에 찾아 볼수 없습니다. 제 주변에도 조다윗도 봤고 김여호수아 박사무엘 최사무엘 홍에스더 박디모데와 같은 이름은 많이 봤어도 욥이라고 하는 이름은 한번도 못 봤습니다. 혹시 그런 이름을 짓는 아버지를 보시면 잘 돌봐주시길 바랍니다. 이 책을 쓴 시대에 대해서는 많은 이견들이 있지만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포로기에 쓰여진 책이라는 학설이 정설로 받아 드려집니다. 그 근거로 이 욥이라고 하는 이름을 그 당시 사용한 아람어로 보면 “회개하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참 그 이름만 들어도 은혜롭죠? 포로로 끌려와 고난을 당하는 욥. 그러나 그 고난 속에서도 회개하는 욥을 통해 언제 우리도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될까를 노래하고 그리워 했다는 그런 이야기가 바로 욥기입니다. 오늘 시작되는 욥기의 말씀을 통해 지금도 살아계시사 역사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만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첫째. 하늘 아버지는 어디에 계시는가? 
 욥기의 첫 번째 주제는 이것입니다. 아까 이 책이 바벨론 포로시대에 쓰여진 책일 것이라고 했었죠? 지금 고난당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라보기만 하시는 하나님을 보면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리고 세상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왜 하나님은 하실 수 있으신데 개입하지 않으시는가? 아니 막을수 있었는데 왜 안막으시는가? 그렇다면 하나님은 선하신가? 하나님은 살아계시는가? 하나님은 전능하신가? 이에 대한 많은 궁금중을 일으키는 책이 바로 욥기입니다. 이에 대한 궁금증을 신정론(神正論)이라고 합니다. 과연 신은 옳으냐? 이런 뜻입니다. 성도님들 대답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옳으십니까? 아멘이시죠? 정말 이시죠? 그런데 많은 성도들은 욥기를 꺼려합니다. 성도님들 뿐만 아니라 저도 싫긴합니다. 물론 욥기가 42장이라는 어마 무시한 분량이라는 것도 문제가 되기도 하지만 그것도 몇장을 제외하고는 다 세 친구들과의 쓸데 없는 논쟁으로 가득차 있는 40장을 보고 있자니 답답하기도 하고 또 상상할 수 없는 고난을 겪고 있는 욥을 바라보자면 그러면서도 1장 21절처럼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오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는 욥을 보면서 우리와는 다른 세상을 사는 그런 사람이라는 듯한 이질감을 느끼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와는 다른 세상 사람이야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모든 성경이 우리를 위해서 쓰여졌다”는 전제로 욥기를 보자면 그 뭔가 우리한테 말씀 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생각하자니.. 아이고! 알긴 아는데 한숨만 나옵니다. 또 어디선가? “너도 한번 도전해 볼래? 이러는 사탄의 음성이 들리기도 하고.. 정말로 이런 일이 있으면 어떻게 할까 하는 심각한 고민을 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욥기는 구약 성경의 일부분으로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에게 전해 내려옵니다.  하늘 아버지는 어디에 계시는가? 어디에 계십니까? 무소부재 하신 하나님 이시라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저 멀리 하늘에 계신 것이 아니라 그 바벨론 포로 현장에서 조차 인생의 감독이 되어 천군 천사들과 심지어 악한 사탄까지도 엑스트라로 출연시키셔서 하나님의 역사를 쓰고 계시는 하나님이심을 우리는 믿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말입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불편합니다. 그냥 욥이라고 하는 사람의 개인적인 이야기 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그렇지가 않습니다. 이 욥는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현재의 우리가 겪고 있는 그리고 앞으로 겪어야 할 신앙의 이야기 라는 것입니다. 성도님들 예수를 믿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설렁설렁이 없고 절대 포기가 없으며 대충 대강 하지 않으시는 완벽한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한번 선택하신 백성 결국에는 승리의 개가를 부르게 하실 것입니다. 하늘에서 그 이름이 영원토록 빛나게 만들어 내시고야 마실 것입니다. 어느 수준까지요? 맨날 야곱과 베드로만 좋아하지 마시고 욥의 경지까지. 주여 그 경지까지 우리를 인도하실 하나님이심을 우리는 잘 압니다.
 
둘째. 모든 것이 주께로 왔으니
 이것이 욥기의 두 번째 주제입니다. 재산을 잃고 자녀들을 잃고 이제는 건강마져 잃은 욥을 보고 9절입니다. “그의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키느냐?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평생 욥과 함께 한 부인이 한 말이라 그런지 마음이 더 아픕니다. 그냥 지나가는 사람의 소리였다면 그냥 흘려 보냈을 텐데. 가장 가까운 사람이 내 뱉는 소리라 그런지 제가 들어도 다 화가 날 지경입니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도 욥의 아내와 같은 반응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면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할 것입니다 이럴려고 하나님을 믿냐고? 하나님이 계시긴 하냐고? 하나님이 과연 선하시냐? 이렇게 질문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위기 앞에서 어려움 앞에서 믿음을 저버리고 신앙을 멀리하고 하나님을 멀리 합니다.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이라는 책에 이런 장면이 등장을 합니다. 살아 있는 사람들을 위한 14가지 교훈을 소개하는데요. 그 중에 손자가 할아버지 욥의 경우는 어때요? 이렇게 말하자 그 주인공이 손자에게 이렇게 애기합니다. 그 때는 하나님이 너무 심하셨지....  많은 믿지 않는 사람들은 욥기를 보면서 화를 냅니다. 뭐야? 자기가 신이라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가지고 장난쳐도 되는거야? 사탄하고 내기를 한다고? 그래서 내기 때문에 소유물을 다 날려버리고 자녀들조차 죽임을 당합니다. 평생 한 것이라고는 하나님께 충성을 다 한 죄 밖에는 없는데 이제는 건강마져 잃어 버렸습니다. 이러면 안티 크리스챤들이 하는 레파토리 있잖아요. 나 참 이래서 나 하나님 안믿어.. 그런데 욥의 고백을 통해 은혜를 받으시길 소원합니다. 10절 말씀입니다. 그대의 말이 어리석은 여자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 욥의 고백은 이런 겁니다.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않겠느냐? 이러면서 입술로 범죄하지 않았다고 성경은 이야기합니다. 욥은 알고 있었습니다. 주신 이도 하나님이시요. 거두신 이도 하나님이시요. 모든 생명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욥은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욥은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정말 정말 대단한 믿음이고 고백입니다. 전도서 7:14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 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여기에 지혜가 있습니다. 인생은 예측할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능력으로 사업도 자녀도 코로나도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세상은 열심히 하면 된다고 하지만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인생은 결코 뿌린대로 거두지 않습니다. 욥은 지혜로운 사람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비롯됐음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욥은 하나님을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고 목적으로 삼은 사람이었습니다. 구역성경공부 교재의 내용을 인용하자면 “하나님의 손을 바라보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문제의 회복보다는 관계의 회복을 구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위대한 이름 인애의 화신 욥! 믿음의 사람 욥! 하나님이 자신 있게 자랑하는 유일한 사람! 이라는 타이틀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우리도 이런 믿음 갖길 축원합니다. 아무도 아멘 안하셨죠? 사실 저도 별로 안하고 싶습니다만 저는 그냥 가늘고 길게 살고 싶은 모태신앙인데. 하나님은 꼭 숨어 있는 우리들을 찾아서 부르시는 분이십니다. 그 하나님 앞에 일찍 항복하는게 최선입니다.
 그런데 성도님들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 본문이 몇장입니까? 2장입니다. 앞으로 욥기는 40장이 더 남았습니다. 원래 주인공은 절대 죽지 않습니다. 그리고 산전수전을 다 겪은 후에 해피엔딩으로 끝이 나야지.. 이렇게 2장에서 멋있어 버리면 앞으로 40장은 더 험난하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을 통해 알수 있습니다. 네 시작은 미약했지만 네 나중은 창대하게 될 고난과 비난의 타임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님들 성도님들은 하나님의 선하심과 위대하심을 믿으십니까? 우리는 다 이해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우리 인생에 큰 그림을 그리시고 우리보다 우리를 잘 아시고 우리 보다 우리를 더 사랑하시는 분이시기에 우리를 향해서 가장 좋은 것으로 베푸어 주실 것입니다. 민수기 23:19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 우리 인간의 아버지는 잘하고 싶지만 망치기도 하고 거짓말이 아니더라도 지키지 못하는 수많은 약속들을 하지만 하나님은 식언치 아니하시고 실수 하지 않으시고 그 말씀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를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여기에 희망과 소망이 있는 것이지 우리를 보면 우리를 묵상하고 배우자를 자녀를 묵상하면 한숨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있기에 내 배우자 안에 살아계시고 내 자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우리는 거기에 소망을 걸수 있는 것입니다. 성도님들 바라옵기는 앞으로 펼쳐진 욥의 이야기를 통해 그 관계가 회복되어지는 하나님을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삶는 우리 모두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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