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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12-2 큐티말씀 - 하나님 백성의 올바른 자세(삼상9:1-14)

사무간사22022.12.04 17:41조회 수 1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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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삼상9:1-14

제목: 하나님 백성의 올바른 자세

 

첫째, 성도는 자기 계획과 뜻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살아간다. 

 

사울은 잃어버린 암나귀를 찾다가 찾다가 사무엘을 만나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으로 부르심을 받게 된다. 그런데 본문에 우리가 오해에 빠지기 딱 좋은 내용이 바로 사울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았기에 괜찮은 사람으로 착각하는 것이다. 본문의 사건을 보면, 모든 일들 속에 사울을 왕으로 세우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보여진다. 실제로 사울을 사무엘에게 보내신 분은 하나님이 맞다. 그러나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은 사울이 괜찮은 사람이기에 인도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고자 인도하신 것이라는 점이다. 하나님께서 선지자 요나를 사용하신 이유는 요나가 괜찮은 사람이어서가 아니다.(발람선지자 역시 동일하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거나, 쓰임받으면 다 괜찮은 사람인 것처럼 생각하면 성경을 잘못 해석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따라 일하신다. 사울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것이 아니라, 저와 여러분 모두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말라. 우리의 삶에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 하나하나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세상에 우연은 없다. 오직 하나님의 섭리, 즉 <필연>만 있을 뿐이다. 사울은 아버지의 나귀를 찾아 나섰다가, 길에서 기름부음 받아 왕이 된 사람이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의 입장에서 볼 때는 이런 경우를 보고“행운”이라고 하겠지만, 하나님을 아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섭리>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세상만사가 사람의 생각과 뜻대로 움직이지 않고,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움직인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암나귀를 잃어버린 사건은 아주 사소하고 평범한 일처럼 보이지만, 사울의 인생에 중요한 결과를 가져왔듯이, 우리 인생에도 암나귀를 잃어버리는 사건 같은 일들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 그때 중요한 것은 거기에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가 있음을 기억하는 것이다.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거나, 자녀에게 문제가 있는가? 그속에 하나님의 섭리가 있다. 물질적 어려움이 있는가? 그 속에 하나님의 섭리가 있다. 육체적 질병으로 어려움 속에 있는가? 그 속에 하나님의 섭리가 있다. 하나님은 실수가 없으신 분이다. 하나님은 언제나 목적을 두고 모든 것을 주관하시며, 섭리하시는 분이다. 그런데 여기서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은 불의한 분이 아니다.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목적은 “우리를 복된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는 것”이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삶의 모든 순간에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인정하는 성도가 되라.

 

둘째, 성도는 겉으로 보이는 외적인 조건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 중요한 사람이다.

 

오늘 본문에 보면, 사울은 외적으로 보기에 아주 그럴듯한 조건을 갖춘 사람이다. 1-5절을 보시면, 사울은 출신성분도 뛰어나고, 외모도 남들보다 뛰어나고,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었고, 부모에 대한 효심까지 있는 사람이었다. 즉 사울은 <모든 사람이 호감을 가질만한 지도자로서의 모든 조건을 갖춘 사람>이라고 볼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사울이라는 사람은 인간적인 조건에서는 괜찮은 사람이었을지 몰라도,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는 그렇지 못한 사람이었다는 점이다. 사울이 암나귀를 찾지 못하고 부친이 자기를 걱정할 것을 염려해서 그냥 돌아가려고 하자, 6절에 사환이 하나님의 사람을 찾아가서 물어보면 암나귀가 어디 있는지 가르쳐 줄 것이라고 한다. 하나님을 믿는 성도는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어야 한다. 사울은 나귀를 찾는 일에 실패하자, 하나님의 사람에게 부탁하는 것을 생각 못하고, 그냥 포기하려고 한다. 즉 사울은 맡은 일에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었지만, 영적인 부분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이다. 많은 분들이 사울이 시작은 좋았지만, 나중이 좋지 않은 사람, 순종으로 시작했다가 불순종으로 끝난 사람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오해하신 것이다. 사울은 처음부터 하나님과의 관계가 좋지 않은 사람이었다. 하나님께서 사울을 왕으로 세우신 목적 자체가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이 목적이었음을 잊으면 안 된다. 사울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뜻이나 하나님과의 관계에 집중하기보다는, 항상 눈앞에 보이는 현실에만 급급했던 사람이었다. 여러분, 세상적인 조건보다 중요한 것이 하나님과의 관계이고, 윤리도덕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하나님과의 관계이다. 사람이 아무리 착하고 잘 났어도, 하나님과의 관계가 잘못되면 그 사람은 아무 것도 아니다. 신앙생활의 촛점을 외적인 조건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 맞추어야 한다. 사울왕은 인생의 모든 초점을 하나님이 아닌 자기 자신에게 맞춘 사람이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이 왕이신 나라백성의 합당한 자세가 아니다. 성도는 신앙생활의 초점을 자기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께 맞추어야 한다. 왜냐하면 신앙의 주체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지 않고, 자기 생각에 초점을 맞추는 사람은 결코 참된 순종을 할 수 없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눈에 보이는 것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하나님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는 성도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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