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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10-25 큐티말씀 - 성도의 거룩한 생활(벧전1:13-2:3)

사무간사22022.10.28 05:25조회 수 1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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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벧전1:13-2:3

제목: 성도의 거룩한 생활

 

성도가 거룩하게 살아야 할 이유가 무엇 때문인가?첫째, 하나님이 거룩을 요구하시기 때문이다.(15-16절) 둘째, 성도의 삶은 나그네이기 때문이다.(17절) 셋째, 예수의 피로 구원받았기 때문이다.(18-19절) 그러므로 성도는 자기를 위해 살면 안되고, 오직 주님을 위해서 살아야 하고, 주님의 영광을 찬송하기 위해서 살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당연히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거룩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가? 

 

첫째, 은혜를 바라며 살아야 한다.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다 주실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13절) <허리를 동이라>는 말은 “허리에 띠를 띠라”는 뜻으로 “길을 떠나는 자의 준비”를 의미한다. 출12:11에 하나님께서는 출애굽을 명령하실 때, 유월절 음식을 먹으라고 하시면서, 허리에 띠를 띠고 먹으라고 하셨다. 왜 그렇게 하라고 하신 것인가? 그것은 이스라엘로 하여금 너희는 애굽 땅에서 떠나야 할 존재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마음의 허리를 동이라는 것은 세상에 마음을 두지 말라는 뜻이다. 성도는 세상에 살지만, 세상에 마음을 두는 자가 아니라, 장차 예수님이 주실 은혜를 바라는 자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성도에게 고난을 허락하시는 것은 고난을 통해서 세상을 소망하는 자가 아닌, 은혜를 소망하는 자로 만들기 위함이다. 성도에게 있어서 소망과 거룩은 분리할 수 없는 것이다. 세상에 소망을 두는 자는 거룩한 삶을 살아갈 수 없다. 왜냐하면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않고, 할수도 없고, 하나님과 원수가 되기 때문이다. 성도가 세상에서 거룩하게 사는 방법은 세상이 아닌, 주님의 은혜를 온전히 소망하는 것이다. 주님의 은혜를 소망함으로 세상에서 거룩한 삶을 사는 자가 되라.

 

둘째, 두려움 가운데 행해야 한다.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이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가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17절)  쉽게 말하면 “당장 눈에 보이는 것만 보고 살지 말고, 훗날 다가올 결과를 심각하게 생각하며 살라”는 뜻이다. 왜냐하면 이 땅에서의 모든 삶을 결산하는 때가 오기 때문이다. “각 사람의 행위”는 일반적인 행동이 아닌, <믿음의 행위>를 의미한다. 믿음의 행위가 무엇인가? 예를 들면, 세상에 마음을 두지 않고 은혜를 온전히 바라는 것이다. 즉, 믿음이 있기에 나타날 수밖에 없는 믿음의 행위를 의미한다. 하나님이 심판하시는 기준은 오로지 믿음이다. 왜냐하면 믿음으로 하지 않는 모든 것은 다 죄가 되기 때문(롬14:23)이다. 그런데 왜 “두려움으로 지내라”는 것인가?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세상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현대 크리스찬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할 분으로 여기지 않는다. 그저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용납과 용서의 하나님만 찾는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랑과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 맞지만, 동시에 하나님은 죄를 용납하지 않는 거룩하신 분이며, 죄를 반드시 심판하시는 분이다. 성도는 육신은 죽여도 영혼은 죽일 수 없는 세상을 두려워말고, 오직 우리의 영혼과 육신을 지옥에 멸하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이땅을 사는 동안 심판받을 사람처럼 두려움으로 살아야 한다.

 

셋째, 말씀만 따라서 살아야 한다.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22절)라는 말씀을 쉽게 해석하면, “말씀에 대한 순종이 영혼을 거룩하게 한다”는 뜻이다. 성도가 거룩한 삶을 살려면 반드시 육신의 욕망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한다. 그래서 22절부터 2장 3절까지의 말씀은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며,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그런데 “형제를 뜨겁게 사랑하라”(22절)는 말씀이 <거룩>과 무슨 상관이 있는가?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않았다”(요일3:10)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계명을 무시하고 순종하지 않는 사람이기에 거룩한 삶과 무관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23절-25절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내용인데, 말씀과 거룩은 무슨 상관인가?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의 영혼을 깨끗하게 하기 때문이다.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를 죄에서 멀어지게 한다. 그러므로 성도가 거룩한 삶을 살려면,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벧전2:2)는 말씀처럼, 갖난 아기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간절히 사모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지 않으면, 말씀을 사모하지 않으면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벧전2:1)과 같은 죄악들이 자연스럽게 우리를 점령하고 지배하게 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악한 생각들을 내어쫓는 능력이 있다. 우리를 거룩하게 하는 것은 말씀의 능력으로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 육신의 사욕을 따르지 말고, 말씀을 따라 사는 성도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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