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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3-1-5 연초소망 특별새벽기도회 - 광야에서 은혜 받으려면(막8:1-10)  

사무간사22023.01.06 19:14조회 수 1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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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막8:1-10

제목:광야에서 은혜 받으려면

 

광야같은 인생을 사는 성도는 주님과 함께 해야 한다. 그런데 주님께서 광야같은 인생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오병이어와 칠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실 때, 공통적으로 요구하시는 신앙의 원리가 있다. 그게 무엇인가?

 

첫째, 네가 가진 것을 확인하라.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느냐?”(5절) 주님은 제자들이 가지고 있는 떡이 몇 개인지를 확인하도록 하셨다. 막6:38에서도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는지 가서 보라”고 확인하게 하셨다. 주님은 기적을 행하시기 전에 늘 먼저 그들이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해 보도록 요구하셨다. 이것이 기적의 시작이다. 수 천명을 앞에 두고 그들이 가진 것을 확인해보니, 고작 오병이어 또는 칠병이어였다. 그것으로 뭘 할 수 있겠는가? 그런데 주님께서 기적을 베푸시기 전에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해보라고 하신 이유가 무엇인가? “네가 가진 것으로는 안된다는 것을 확인하라”는 의미이다. “네가 뭘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해 봐. 네가 먹일 수 있어? 네가 못한다는 것을 확인해라” 내 지혜로, 내 능력으로, 내 힘으로 문제해결이 안 된다는 것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기적의 출발점이다. “주님, 확인해보니 저는 무능력하네요. 저는 오병이어에 불과하네요, 저는 칠병이어에 불과하네요. 주님, 저는 문제를 해결할 힘이 없습니다.” 이 고백을 원하신다. 여러분, 기적이 일어나기 위한 첫 번째 원리는 “내 힘으로는 안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인정하는 것”이다. 확인해보니 우리가 가진 것으로는 안된다는 사실을 발견해야 한다. 사람은 자기가 가진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아야 겸손해진다. 우리는 살면서 착각을 많이 한다. 자식을 낳으면 자기는 누구보다 잘 키울 수 있을 줄 착각한다. 그러나 결국 뭐라고 고백하게 되는가? “주님, 내가 내 자식을 낳았는데, 내 자식은 내 뜻대로 키울수 있는줄 알았는데, 내 능력으로는 안되네요. 내 지혜로 아이를 바르게 인도할수 없네요.”이걸 확인하라는 것이다. “주님, 남편을 사랑해서, 아내를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그 사람이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네요. 내 뜻대로 안되네요.”그걸 확인하라는 것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렇게 자신이 누군지 확인할 때, 내 힘으로 안되는 것을 고백할 때 주님의 은혜가 시작된다는 것이다. 주님은 우리가 누구인지 확인하기를 원하신다. 두 팔이 잘린 것처럼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을 때, 우리 입술에서 “나는 오병이어 밖에 안 됩니다. 나는 칠병이어 밖에 안됩니다.”라고 고백할 때 그 때 주님의 기적은 시작된다. 

 

둘째, 눈을 들어 하늘을 보라.

 

“예수께서 무리를 명하여 땅에 앉게 하시고 떡 일곱 개를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나누어 주게 하시니”(6절) 오늘 본문에는 그냥 축사하셨다고만 나오지만, 막6:41과 마14:19의 다른 본문들에는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예수께서는 오병이어, 칠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실 때 반드시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셨다. 왜 그렇게 하시는가? 오병이어나 칠병이어를 가지고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늘을 바라보는 것뿐>이기 때문이다. 우리 자신이 고작 <칠병이어>임을 깨닫고 나면 해야 할 일은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는 것>이다. 우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근원지를 바라보아야 한다. 문제가 닥쳤을 때 사람을 바라보면 안 된다. 사람을 바라본 결국이 무엇인가? “아니, 목사님이 어떻게 그러실 수 있어? 아니, 장로님이 어떻게 그러실 수 있어? 아니, 권사님, 집사님이 어떻게 그러실 수 있어?” 이것은 사람을 보는 것이다. 사람을 바라보면 불평만 나오게 된다. 인생의 광야를 만났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아무 것도 아닌, 무능한 자기를 발견하고 거기 주저앉아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고개를 들어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죠지뮬러 목사는 5만번 이상 기도응답 받은 사람이다. 그는 고아원을 운영할 때 누구에게도 손을 벌리지 않았고, 오직 기도로만 고아원을 운영했다. 어느 겨울에 고아원의 보일러가 고장났다. 3백명이나 되는 아이가 추위에 떨 수밖에 없게 되었는데, 죠지뮬러목사는 차가운 북풍을 따뜻한 남풍으로 바꾸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단다. 그 다음날 바람의 방향이 바뀌어 영국전체가 봄 날씨가 되고 보일러 수리가 끝나자 다시 겨울이 되었다고 한다. 여러분, 하늘을 우러러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에게 하나님은 자비와 긍휼을 베푸신다. 광야같은 인생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문제가 생겼을 때, 문제의 해결자인 하나님을 바라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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