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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2-10 큐티말씀 - 새 사람이 된 성도(엡4:13-24)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2.02.12 17:04조회 수 2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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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엡4:13-24

제목: 새 사람이 된 성도 

 

 에베소서 1,2,3장에서 구원과 복음과 교회의 영광을 설명한 사도바울은 계속해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의 생활 원칙에 대해서 즉, 성도들은 이렇게 살아야 한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제 본문에서는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되라 라고 권면하고 오늘 본문에서는 ‘옛 사람’을 버리고 ‘새 사람’을 입으라는 것입니다. 옛 사람이란 곧 거듭나기 전, 죄의 욕심을 따라 살던 옛날 자아를 말합니다. 그리고 새 사람이란 그리스도의 피로 거듭난 사람으로서 새로 지으심을 받은 새로운 자아를 말합니다. 그런데 새 사람을 입어라. 말은 쉽지오 그러나 그게 어디 보통 일입니까? 바울도 이러한 과거 행실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새 사람이 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바울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러차례 고백한 적이 있었습니다. 오호라 라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누가 이 사망의 몸에서 나를 구원할까? 이 고백이 바울의 18번입니다. 그럼에도 사도바울은 주님이 주신 사명으로 권면합니다. 17절 “이제부터 여러분은 이방 사람들이 허망한 생각으로 살아가는 것과 같이 살아가지 마십시오.”라고 말씀합니다. 허망하다는 것은 아무런 목적이 없고, 결과가 없다는 측면에서 아무것도 없이 허무하고 허탄한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방인들이 이렇게 살아가는 이유는 그들의 지각이 어두워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18절인데요 “그들은 자기들 속에 있는 무지와 자기들의 마음의 완고함 때문에 지각이 어두워지고,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다고 합니다.” 이방 사람들이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난 것이 모두 다 복음에 대한 무지와 마음의 완악함 때문이라는 설명합니다. 무지는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완고한 마음에서 오는 이성의 어두워짐을 뜻합니다. 이렇게 어두워진 사람은 하나님에 대한 진리를 볼 수 없고, 도리어 자신이 진리의 척도라고 믿으면서 자기 만족 가운데 살아갑니다. 도덕적 양심의 기능을 하는 마음이 마치 돌처럼 딱딱해져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양심은 가책을 느끼지 못합니다. 마음이 화석과 같이 굳어져서 죄를 지으면서도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는 자는 너무나 당연하게 어두움 가운데 계속 살게 됩니다.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19절 “그들은 수치의 감각을 잃고, 자기들의 몸을 방탕에 내맡기고, 탐욕을 부리며, 모든 더러운 일을 합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았으므로 어떤 사람이든지 기본적인 양심은 살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습관적이고 반복적으로 죄를 지어 양심에서 떠난 사람은 죄를 오히려 기뻐하고 좋아하여 결국 죄에 대한 수치심이나 양심의 고통조차 느끼지 못하게 되고 방탕한 삶에 자신의 몸을 내맡기게 되는 악순환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을 향해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이루는 지체인 ‘성도들’은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들처럼 살지 않도록 그리스도를 바르게 배우고 닮으라고 권면합니다. 오직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도록 그리스도를 배우고 닮아가는 자들이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스도에 관하여 배우는 것은 예수님의 출생지와 사역을 객관식 시험으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배움은 인격적인 배움이고, 인격적인 배움은 곧 인격적으로 닮아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인격을 닮아 감은 새 창조의 피조물로서 옛 사람의 죄에서 떠난 삶을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이웃을 사랑하고 구제하며, 도둑질하지 않고 바른 말을 하고 분을 내지 않는 등 삶의 변화되는 과정이 반드시 포함됩니다. 바울은 이렇게 예수그리스도를 유일한 모범으로 제시하여 예수 안에 진리가 있으므로,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듣고 배운 에베소 교회 성도들은 마땅히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으로서 살아야 한다는 교훈을 전달한 것입니다. 그러면 바울이 에베소 교인들에게 원하는 ‘새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24절에서 오직 심령을 새롭게 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참 의로움과 참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고 권면합니다. 물론 이 일에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 일에는 새로운 삶을 향한 성도들의 의지와 결단도 중요하다는 것을 덧붙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옛사람을 벗어버린다는 것은 복음을 알지 못했던 자들이 새롭게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하면서 이전의 구습에 얽매여 있던 인격이 이제는 영적으로 완전히 죽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새 사람을 입는 순간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던 과거의 자아가 완전히 죽고 새로운 옷을 입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바로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섬기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바울은 주님 안에 진리가 있으므로 그것을 깨달아 옛 사람을 벗어버리라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의로움과 거룩함으로 새 사람을 입으라고 말씀합니다. 그것이 주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이고, 원하시는 뜻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옛 사람의 옷을 벗어버리고 그리스도로 옷 입으시기를 소원합니다. 여기에 우리의 의지가 필요합니다. 결단이 필요합니다. 이제는 부끄러운 옛 사람을 용감하게 벗어 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으시기를 바랍니다.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성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의로움과 거룩함으로 새 사람으로 사시기를 바랍니다.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으로 살고자 결단하는 성도님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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