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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0-7-29 큐티말씀 - 예수님을 바르게 믿으려면(눅 9:18-27)

사무간사22020.08.05 12:03조회 수 2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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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눅9:18-27
제목: 예수님을 바르게 믿으려면

 

첫째, 예수님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20절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나를 누구라 하느냐”에 물으시자, 베드로가“하나님의 그리스도시니이다”라고 대답했다. 간단하지만, 정확한 답이다. 그리스도는“기름부음 받은 자”라는 뜻으로 <구원자, 구세주, 건지는 자>라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베드로는“예수님은 하나님이 보내신 나의 구원자이십니다”라고 대답한 것이다. 예수님이 그리스도, 즉 구원자라는 말이 왜 중요한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종교는 <자력구원종교>로서, 구원의 주체가 <나 자신>이다. 그러나 유일하게 기독교만이 <타력구원종교>로서, 구원의 주체가 내가 아닌, <하나님>이다. 기독교의 구원은 하나님이 다 이루어 놓으시고, 내가 그걸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자신의 그리스도, 즉 자신의 구원자라고 믿고 고백하는 사람은 구원을 받는다. 이것이 기독교의 복음이다. 그런데 베드로는 비록 정답을 말했지만, 예수님에 대해 정확히 알지는 못했다. 21절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그 말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고 하신 이유가 거기에 있다. 22절에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난과 죽으심에 대해서 말씀하신다. 누가복음에서는 다루지 않지만,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에서는 그 말을 들은 베드로가 항의하면서 그러지 말라고 만류하는 내용이 나온다. 즉 베드로가 생각한 그리스도는 십자가의 죽음과 상관없는 그리스도였다. 다시 말해서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은 그리스도에 대해서 <자기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서 오신 분>으로 알지 못했다는 뜻이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예수>로 오셨건만, 오늘날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부자예수, 성공예수, 의사예수>로 잘못 알고 있다. 그 이유는 하나님 중심이 아닌, <자기중심>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들은 <하나님의 일>보다 <사람의 일>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당연히 예수님을 바르게 믿고 따를 수 없게 된다. 예수님을 바르게 아는 성도가 되라.

 

둘째, 나를 부인하고 주님을 붙들어야 한다.

23절에 예수님은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여기서 <자기를 부인한다>는 말은 <자신의 존재 자체를 부인한다>는 뜻이 결코 아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자기중심적인 삶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뜻이다. 사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가장 큰 방해거리는 바로 <나 자신>이다. 또한 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우상도 <나 자신>이다. 사람은 모든 것을 자기중심으로 해석하고 반응한다. 그래서 생각하는 모든 것이 <남이 하면 불륜이지만, 내가 하면 로맨스>가 된다. 세상을 자기중심으로 사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정한 경계선을 넘어오거나 침범하면 남편도, 아내도, 친구도 모두 적이 된다. 사람의 이러한 <자기중심성>은 죽을 때까지 없어지지 않는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가? 십자가를 붙들어야 한다.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23절)는 말씀은 <자기를 위해 살지 말고 주님을 위해 살라>는 뜻이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기 자신이 <삶의 1순위>이지만, 예수님을 1순위로 삼는 삶을 살 때 자기중심성에서 벗어나게 된다. 24절에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은 자기중심적으로 사는 사람은 생명을 잃는다는 뜻이고,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는 말씀은 하나님 중심으로 살면 생명을 얻는다는 뜻이다. 그러나 솔직히 쉽지 않은 말씀이고 부담이 되는 말씀이다. 그러나 25절에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생명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라는 말씀처럼, 이 세상에서 자기중심으로 살며, 이 땅을 위해서만 살다가 영원한 생명을 잃어버린다면 그처럼 어리석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리고 자기중심으로 사는 사람은 사람의 일만 생각하기에, 하나님의 일에 대해 순종하는 것(따르는 것)을 부끄러워한다.(26절) 그러나 주님을 위해 십자가 지고 죽어지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사람은 주님께로부터 영광과 상급과 존귀케됨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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