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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3-3-10 큐티말씀 - 하나님 나라가 시작되다(막1:21-34)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3.03.11 19:43조회 수 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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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마가복음 1:21-34

제목: 하나님 나라가 시작되다 

 

 어제 본문에서 제자들을 부르신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가버나움으로 가셨습니다. 예수님이 태어나신 곳이 베들레헴 자라신 곳은 나사렛 제2의 고향은 가버나움이라고 수요예배에 함께 하시는 분들은 이미 다 알고 아시죠? 예수님은 이 갈릴리를 포함한 가버나움 지역에서 사역의 90%를 행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선포된 하나님의 나라의 특성들을 보여 주셨는데요. 그 첫 번째가 예수님은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안식일에 모여 예배하는 회당에서 가르치시기 시작하십니다. 예수님이 행하신 가장 중요한 사역이 바로 이 가르치시는 일이었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땅에 오신 예수님은 산상수훈 평지수훈을 비롯한 수많은 비유와 가르치심으로 하나님에 대하여 하나님의 나라에 대하여 복음에 대하여 어떻게 구원받아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치시고 또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치심을 듣던 사람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이 서기관들과는 달리 권위 있는 자와 같다고 놀랐습니다. 서기관들은 율법을 필사하고 보존하고 해석해서 가르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율법을 일상생활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규칙과 지침을 전통으로 만들어 지키도록 한 사람들입니다. 예전에 담임목사님이 설교 중에 찰리체플린 흉내내기 대회에서 진짜 찰리채플린이 3등을 한적이 있다고 하셨는데요. 이 서기관들과 율법학자들은 성경의 이야기를 그대로 하자면 그들은 얼굴을 가리고 그림자에 불과한 것을 어렴풋이 본 사람들이기에 놋 거울로 자신의 얼굴을 비쳐 본 것에 불과하기에 하나님의 뜻을 정확하게 알수 없었고 율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었던 율법학자들과 서기관들은 자신이 지금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른체 율법을 가르치고 지켜왔기에 ‘지킬수 없으니 하나님을 찾으라’고 하신 하나님의 큰 뜻을 저버리고 이렇게 하면 지킬수 있다. 내가 생각하기에 하나님의 뜻은 이렇다라고 했고 심지어 어떤 사람들과 학파들은 나는 율법을 완벽하게 지켰다. 이렇게 하면 된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그들이 학파 지금으로 치면 학원을 만들고 책을 만들어서 나처럼 율법을 지켜라 라고 가르쳤으니 율법의 주인이신 예수님이 보시기에 얼마나 황당했을까요? 심지어 이들이 어떤 죄를 범합니까? 율법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율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신성모독 했다는 이유로 십자가에 못박아 버립니다. 이 얼마나 말이 안되는 말입니까? 그런데 율법의 창시자이자 율법을 성취하러 오신 예수님의 가르침의 권위는 서기관들과 달랐습니다. 말씀의 주인이시고 원 저자인 예수님이 직접 가르쳤으니 얼마나 능력이 있었겠습니까? 이 땅에 말씀으로 오신 예수님이 그 사역을 하러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두 번째로 예수님은 귀신을 내쫓으셨습니다. 

그때 마침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기도하는 거룩한 예배 처소인 회당에도 더러운 귀신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중고등부 애들한테 물어보면 애들아 귀신이 있니? 없니? 라고 하면 거의 반 정도는 없어요 라고 합니다. 본적이 없으니요. 그게 귀신의 전략입니다. 귀신이 무소부재까지는 안해도 귀신도 어느 곳에나 있습니다. 절이 아니라 교회에 더 많이 있을수도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늘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여기서 놀라운 사실은 귀신 들린 사람이 예수가 누구인지 정확히 안다는 것입니다. 귀신같이 압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알면서도 행하지 않으면 그건 생명이 없는 죽은 믿음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귀신들이 이랬습니다. 당신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런데도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냐"며 예수를 거부합니다. '지식만 있고 순종이 없는 믿음', '예수와 상관없는 삶' 이것이 귀신의 특징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그 귀신을 꾸짖으시며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고 하셨습니다. 성도님들 내 속에서 더러운 귀신이 나오려면 주님의 말씀 밖에는 없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세상의 더럽고 타락한 물질 만능의 퇴폐와 향략이 음란이 가득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백성으로 성도로 살아갈수 있습니까?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면 안됩니다. 머리로 아는 것으로는 안됩니다. 주님이 꾸짖어주셔야 합니다. 귀신이 아닌 주님의 말씀에 붙잡혀 살아가는 사람만이 이 땅에서 악한 영들을 이기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성경공부는 많이 하고 예배는 많이 드리지만 벌써 예수 믿은지가 수십년이 되어 가지만 성경에 대해 잘 안다고 하면서도 예수와 상관없이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세상이냐 예수냐? 귀신이냐? 예수냐? 말씀에 붙어있는 우리들 되길 소원합니다. 이 일을 본 사람들은 더러운 귀신도 순종하는 예수님의 말씀의 권위에 다시 한번 놀랍니다. 이 일로 온 갈릴리에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퍼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귀신을 쫓아내신 것은 단순히 어려움을 당한 한 사람을 회복시키신 사건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사탄의 권세를 멸하시고 하나님의 통치를 행하기 위해 오신 왕이시며 예수님을 통해 이미 하나님 나라가 시작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질병을 고치셨습니다. 

 예수님은 회당에서 나와 제자들과 함께 베드로의 집으로 들어가십니다. 그곳에는 베드로의 장모가 열병에 걸려 누워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이 상황을 예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사람들이 오해하는게 예수님을 믿으면 예수님을 위해서 살고 봉사하면 만사형통 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도 집에 아픈 가족이 있고, 힘든 사건이 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문제는 사건의 유무가 아니라 지금 누구와? 예수님과 함께 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베드로의 장모에게 다가가셔서 손을 잡아 일으키시자 열병이 떠나갔습니다. 해가 지고 안식일이 끝나자 예수님의 소문을 들은 온 동네 사람들이 모든 병자와 귀신들린 자를 예수님께 데리고 왔습니다. 예수님은 수많은 사람들을 고치시고 귀신을 내쫓아주셨습니다. 그런데 성도님들 오해하시면 안되는데요. 예수님이 이 땅에 병을 고치치고 귀신을 쫓으로 오신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모든 표적들도 다 하나님 나라에서 누리게 될 온전한 회복을 보여주시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좀 죄송한 말씀이지만 예수님이 병을 고쳐주었어도 귀신을 내 쫓아주셨어도 언젠가는 다 죽게될 영혼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회당에서 귀신에게 “잠잠하라”고 명하셨던 것처럼 귀신이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에 대해 말하는 것을 막으셨습니다. 예수님에 대해 귀신들이 떠드는 소리나 예수님이 행하신 몇 가지 기적으로 인해 퍼져나가는 소문은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오해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단지 큰 능력을 가지고 사람들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오신 분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고난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이루기 위해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귀신의 통치를 받고 병에 걸려 신음하는 모습은 하나님이 처음 창조하신 온전하고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형상이 아닙니다. 죄로 말미암아 타락하고 사망 아래 있는 존재로서 겪는 고통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 사람은 사탄의 통치 아래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존재로 비참하게 살아가던 존재에서 하나님과 그의 계명을 사랑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존재로 회복됩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은 영혼의 회복뿐 아니라 주님 다시 오실 때 부활하여 육체의 온전한 회복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이 선포하셨듯이 회개하고 복음을 믿는 자들을 하나님 나라의 백성 삼으시고 이 놀라운 복을 누리게 하십니다. 참된 믿음을 갖기 위해서는 예수님이 어떤 분이시며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 정확하고 분명하게 알아야 합니다. 아는 것에서 그쳐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알고 입으로 고백하면서도 예배하고 순종하지 않는 믿음은 귀신의 믿음입니다. 귀신의 믿음으로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분명하게 알아가게 되길 바랍니다. 사순절을 맞고 있는 우리들이 하나님을 아는 견고한 지식 위에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예배하고 순종할 수 있는 참된 믿음이 세워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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