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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에스더 3:1-15

제목: 유다인임으로 

 

 많은 사람들은 에스더서가 에스더가 왕비가 되는 이야기인줄 압니다. 물론 틀린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것이 목적이었다면 어제 본문 2장으로 왕비가 된 에스더서는 끝이 났어야 했겠죠? 그러나 오늘도 에스더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지난 1장과 2장에서 하나님께서는 페르시아 아하수에로 왕 때에 에스더가 왕후로 택함을 받도록 인도하셨습니다. 원래 에스더는 왕비가 될수 없는 민족이자 가문이었습니다. 페르시아의 법에 의하면 페르시야의 7귀족에서만 왕비가 될 수 있었다고 목사님이 말씀해 주셨죠? 왕후 와스디의 폐위를 계기로 왕의 힘을 약하게 하려는 신하들의 음모로 인해 평민 중에서 아무 민족이나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저 이쁘면 되는 말도 안되는 정책으로 인해 에스더가 왕비가 됩니다. 에스더뿐만이 아니라 친척 지간이 되는 모르드개 역시 2장 19절에서 “대문에 앉았더라” 라는 말로 미루어 보아 페르시아 제국 내에서 나랏일을 맡은 주요 관리직에 종사하고 있음을 유추해 볼 수 있게 됩니다. 에스더에서는 하나님이라는 단어가 믿음과 신앙이라는 단어가 한번도 등장하지 않지만 훗날 유다인들을 죽음의 위협에서 건지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마음과 정성을 다해 심으신 결과가 바로 에스더와 모르드개였습니다. 요즘 제가 중국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은 단어가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안파이입니다. 안배? 맞죠? 새로운 예배당을 찾는 과정에서도 공사현장에서도 코로나 상황가운데서도 우리는 알 수 없었지만 우리는 상상도 할수도 없었지만 하나님은 미리 아시고 교회와 우리들의 앞날을 안파이 해 놓으셨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또 하실 것입니다. 아멘.

 

 그렇게 오늘 본문이 시작됩니다. 3장 1절인데요. 어제 본문입니다.

“그 후에 아하수에로 왕이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의 지위를 높이 올려 함께 있는 모든 대신 위에 두니” 아하수에로 왕은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을 나라의 2인자로 삼고 모든 신하들이 하만을 향해 꿇어 절해야 하는 명령을 내립니다. 그래서 모든 신하들이 하만에게 절하였으나 모르드개는 하만에게 무릎을 꿇지도 절하지도 아니합니다. 누가 잘못한 겁니까? 모르드개가 잘못한거죠? 공무원으로써 자기보다 상급자에게 적절한 예우를 다하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왕의 명령이니 말입니다. 그러나 날마다 권했어도 듣지 않고 결국은 자신이 유다인이기에 하만에게 절할 수 없음을 알립니다. 이에 하만은 노하여 모르드개를 비롯한 아하수에로의 온 나라에 거주하는 유다인을 멸하고자 합니다. 모르드개도 웃기고 하만도 말도 안되는 일을 하고 있는거 아시겠습니까? 고위공무원에게 인사하지 않겠다고 버팅기는 모르드개도 그렇다고 모르드개를 벌하고 파직하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모르드개의 민족인 모든 유다인까지 다 죽이려고 하는 하만도 이해가 안되는 장면입니다. 하만은 분이 가득해서 아하수에로 왕에게 은 일만 달란트를 주고 왕의 반지를 손에 넣어, 조서를 쓰고 열두째 달 곧 아달월 십삼일 하루 동안에 모든 유다인들을 진멸하기로 합니다. 여기에 나오는 진멸이라는 단어를 눈여겨 보시길 바랍니다. 에스더의 핵심단어입니다. 모르드개 한 사람이 절하지 아니함으로 유다인 모두가 진멸을 당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자존심을 굽히지 않는 미련하고 우둔한 판단으로 자신뿐만 아니라 민족 모두를 위기에 빠뜨렸다고 모르드개의 주위 사람들은 조롱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모르드개의 행동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하나님만을 경외함에서 발현된 믿음으로 인한 순종의 용기였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모르드개가 고개를 숙이지 않았던 하만이 아각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아각 다시 말해 아말렉 사람입니다. 여기에 합당한 이유가 있었는데요. 신명기 25장 17-19절에서 하나님께서 아말렉 민족의 죄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알려주십니다. 제가 읽겠습니다. 17 너희는 애굽에서 나오는 길에 아말렉이 네게 행한 일을 기억하라 18 곧 그들이 너를 길에서 만나 네가 피곤할 때에 네 뒤에 떨어진 약한 자들을 쳤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니라 19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어 차지하게 하시는 땅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사방에 있는 모든 적군으로부터 네게 안식을 주실 때에 너는 천하에서 아말렉에 대한 기억을 지워버리라 너는 잊지 말지니라

출애굽 당시, 아말렉 민족은 광야에서 지치고 피곤한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도 대열에서 낙오한 약한 자들을 공격했습니다.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를 돌보시는 하나님이실진대, 아말렉 민족은 연약한 자들에게 무자비한 횡포를 일삼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어리석고 패역한 자들임을 스스로 입증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에 대해 진노하사 그들의 기억을 천하에서 지워버리라 하신 말씀에서 하나님의 진노가 피부로 와닿는 듯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엄중한 명령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초대 왕 사울은 아말렉 민족을 너그럽게 대우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말씀을 가볍게 여기고 아말렉 왕을 사로잡아 전리품을 취합니다. 결국 이 일로 하나님께서는 그를 왕으로 택한 것을 후회하십니다. 그와 그의 자녀들은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한날에 전사하는 비극을 맞이하고 맙니다. 그래서 아말렉 하면 이스라엘에게는 천천히 원수 같은 이름이고 아말렉 역시 이스라엘 하면 우리를 진멸하려고 했던 원수같은 민족일 것입니다. 지금 그 민족과 민족이 자기 신의 이름을 걸고 명예를 걸고 대결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에스더서의 중심 내용입니다. 성도님들 기름부음을 받은 왕으로써 마땅히 행해야할 바를 지키지 않았던 베냐민 지파의 사울왕과 달리 베냐민 지파의 모르드개는 시기적으로 천년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는 출애굽 당시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만에게 절하지 아니하고 그의 존재를 거부하여 기억에서 지워버리고자 하였습니다. 모르드개는 눈에 보이는 거대한 권력을 가진 하만보다 눈에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을 믿으며 두려워하였습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을 말씀으로 보고 좇으며 순종하였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모르드개 시대와 출애굽 시대의 사이, 천 년이라는 세월의 간격이 무색하리만큼 하나님의 말씀을 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며 따라 살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반드시 지키겠다는 결심과 다짐 뒤에 실천이 뒷받침될 때만 증명되는 것입니다. 말로만 생각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해야 진짜 믿음이라는 말입니다. 그 말씀이 공간적으로 수천 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할지라도, 시간적으로 수천 년의 간극이 있다 할지라도 순종하며 따라 살아가는 것이 참다운 그리스도인의 본모습일 것입니다. 지금 에스더서에서 하만으로 대표되는 아말렉 족속들은 나라의 2인자로 모든 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제 왕의 허락도 받았겠다. 그들의 관습대로 길일을 뽑는 제비를 뽑아 유다민족을 진멸할 달을 12월 13일로 날짜를 잡습니다. 이 제비를 뽑은 날이 1월이었습니다. 당장 쳐죽여도 시원치 않을 유다민족을 11개월이나 살려두는건 영 찜찜한 일이 었지만 그들의 관습대로 신의 명령대로 12월에 유다민족을 진멸하기로 다짐을 하고 만반의 준비를 합니다. 여기에 또 하나님의 개입이 있었던 거죠? 제비를 뽑는 손길에 하나님이 개입하셨습니다. 여기에 또 다른 안배가 또 등장을 합니다. 이 진멸의 소문이 유다인들에게 들렸을 것입니다. 당장 눈 앞에 펼쳐진 현실의 위기 가운데 모르드개와 유다사람들이 할수 있는 것은 오직 금식하며 기도하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붙들 방도 외에는 도리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성도님들 기도하는 사람은 기도하지 않는 한 민족보다 강하다고 했습니다. 당장은 세상이 이길꺼 같고 하나님은 멀어 보이고 세상이 이길꺼 같고 하나님은 멀어 보이고 세상이 강할찌라도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을 말씀으로 좇으며 경외함으로 살아갈 때, 수천 년이라는 시간과 수천 킬로미터라는 공간을 초월하여 역사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 손을 붙잡아 주시고 보다 나은 모습으로 우리를 이끌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됐을까요? 내일 목사님을 통해 들으시길 바랍니다. 

 성도님들 우리 인생이고 우리가 계획하고 우리가 실행하는 우리의 인생인거 같지만 그 곁에는 늘 우연을 가장한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가 그래도 하나님의 안배가 있었음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게 없었다면 우리는 한시도 살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것이 인생이고 이것이 삶인줄 알아 하나님을 의식하고 살아가는 심천사랑의교회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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