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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1-19 큐티말씀 - 믿음으로 얻는 기업(수17:1-18) 

사무간사22022.01.21 20:08조회 수 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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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수17:1-18
제목:믿음으로 얻는 기업

 

첫째, 기업은 자격이 아닌, 은혜와 약속으로 받는 것이다.
3-6절을 보시면 슬로브핫의 딸들 이야기가 나온다. 슬로브핫은 아들이 없고 딸만 다섯이었다. 본래 기업은 딸들에게는 나누지 않았다. 왜냐하면 시집가면 그 땅을 가지고 남편에게로 가져가 버리니까 지파의 기업에 손해가 나게 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각 지파에 나눠주신 기업을 다른 지파로 가져가지 못하게 하셨다. 그런데 슬로브핫의 딸들이 모세에게 나아와 “어찌하여 아들이 없다고 우리 아버지의 이름이 그의 종족 중에서 삭제되리이까 우리 아버지의 형제 중에서 우리에게 기업을 주소서”라고 요청함으로 하나님께서 그들의 요구가 옳다고 하시면서, 딸들에게도 기업을 주라고 명령하셨다.(민27:1-11) 그래서 세월이 흐르고 가나안땅에 들어와 기업을 나눌 때가 되자, 슬로브핫의 딸들이 나와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업을 주라고 명령하신 약속을 상기시키며 기업을 요구하자,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그들에게 기업을 주었다는 내용이다. 여기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 교훈이 무엇인가? 유념하셔야 할 것은, 이 말씀은 남녀평등을 가르치는 말씀이 아니다. 본래 슬로브핫의 딸들은 기업을 받을 자격이 전혀 없었다. 그런데 기업을 사모하자 하나님께서 자격없는 그들에게도 기업을 주셨다는 것이 핵심이다. 자격이 없어도 은혜를 사모하면 누리게 하시는 것이 바로 하나님나라의 법칙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자격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은혜와 약속으로 받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자격이 전혀 없음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요,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자들이다. 하나님은 은혜를 사모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는 분이다.

 

둘째, 감사할 줄 모르면 축복이 원망거리로 보이게 된다.
요셉자손은 복을 많이 받았다. 자신들이 복을 받은 사람들이라는 것을 스스로도 알고 있었다.“하나님이 내게 복을 주시므로 내가 큰 민족이 되었거늘”(14절) 이들은 큰 민족이라고 말할 정도로 강성해졌다. 그렇다면 마땅히 “하나님이 내게 복을 주심으로 내가 큰 민족이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감사합니다.”이래야 하는데 전혀 엉뚱한 반응이 나온다.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큰 민족으로 만들어주셨는데, 왜 한 분깃 밖에 없냐고 원망불평하는 것이다. 하나님께 더 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 그러나 <원망>하는 것이 문제이다. 감사는 믿음이지만, 원망은 불신앙이다. 14절에서 “요셉 지파에게 한 제비, 한 분깃만 주셨다”는 뜻은 므낫세 반 지파가 미리 요단동편의 분깃을 받는 바람에 남은 반 지파의 제비 뽑는 몫이 없어진 것을 뜻하고, 따라서 요셉지파라는 이름으로 두 지파 통합 제비를 뽑은 다음 그 지역을 에브라임 지파와 남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누어 주게 된 것을 말한다. 그러나 요단서쪽에 있는 므낫세반지파와 에브라임지파만 합쳐도 유다지파의 땅 크기와 비슷하다. 그래서 요단동쪽편의 므낫세반지파와 합치면 어느 지파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넓은 땅을 기업으로 받은 것이다. 거기에다가 이들이 받은 기업은 가나안땅에서 가장 비옥한 중심지였다. 그러면 감사해하면서, 자기들이 받은 기업 안에 있는 가나안족속을 물리치는 주님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하는데, 원망불평이나 하고 있으니, 축복이 원망거리가 되는 것이다. 우리도 혹시 그러지 않는가? 하나님이 주신 복을 헤아려 보고 감사하며 사명감당하는 성도와 가정되시기를 축복한다.

 

셋째,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은 믿음의 도전을 하지 않는다.
요단서쪽에서 받은 요셉지파가 받은 땅은 결코 좁지 않았다. 그런데 왜 그들은 좁다고 불평했는가? 그들은 자기들 기업안에 있는 가나안족속과 싸울 생각 자체를 안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싸우지 않아도 되는 땅을 원했던 것이다. 그래서 여호수아가 땅이 모자르면 너희가 받은 기업안에 있는 벧스안같은 산간지방에 있는 브리스족속과 브라임족속의 땅에 올라가 스스로 개척하라고 하자, 거기 사는 사람들은 철병거가 있기에 안된다는 것이다. 현실에 안주하려는 사람은 늘 핑계가 많다. 환경 탓을 한다. 그러나 철병거 때문에 안되는 것인가? 이스라엘이 언제 무기의 힘으로 싸워서 이겼던 적이 있는가? 홍해를 잠수함타고 건넜는가? 요단강을 보트타고 건넜는가? 여리고성을 대포로 무너뜨렸는가? 이스라엘은 그 어떤 무기로도 대적할수 없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승리했다. 그러므로 철병거는 이유가 될수 없다.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은 환경 탓을 하지만, 환경이 문제가 아니라, 사실은 마음이 문제이다. 우리의 문제는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이다. 믿음의 문제이다.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아서가 문제가 아니라, 내 믿음 없음이 문제이다. 믿음에 문제가 생기면, 두려움이 생겨서 도전하지 않고, 현실에 안주해 버린다. 돈도 문제가 아니고, 건강도 문제가 아니라, 믿음 없음이 문제인 것이다. 환경 탓을 멈추고, 믿음의 문제를 해결하라. 믿음을 채우라. 그러면 주님이 도와주실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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