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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1-5 신년특새말씀 - 죽으면 죽으리이다(에4:7-17)

사무간사22022.01.07 11:57조회 수 2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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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4:7-17
제목:죽으면 죽으리이다

 

첫째, 사명을 깨달아야 한다.
모르드개는 에스더에게 왕에게 나아가 유대민족에 대해서 호소하라고 요구했지만, 에스더가 처한 환경은 모르드개의 말에 순종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페르시아의 법에 의하면, 남자든 여자든, 왕의 부름을 받지 않고 왕에게 나아가면 오직 죽음뿐이었다. 그런데 에스더가 왕에게 부름을 받지 못한지가 벌써 30일 지났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왕이 부르지도 않았는데, 왕에게 나아가면 민족구원은커녕 오히려 일을 그르치고 죽임만 당한다는 판단이었다. 민족의 위기상황은 알겠지만, 자기가 나설 입장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모르드개는 에스더에게 3가지를 말한다. ➀민족의 위기 앞에서 너는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 위기는 너에게도 해당된다는 말이다. ➁유대인을 구원하는 일은 네가 아니더라도 누군가를 통해서 되어진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반드시 누군가를 들어 쓰신다는 것이다. ➂네가 왕후가 된 것은 바로 이때를 위함이라는 것이다. 네가 왕후가 된 것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에스더도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다. 페르시아법에 의하면, 페르시아귀족출신 여자만 왕후가 될수 있다는 법이 있기 때문에 이방여자인 에스더가 페르시아의 왕후가 된다는 것은 사실 말도 안되는 것이다. 여기에는 분명 하나님의 뜻이 있는 것이다. 자신이 왕후가 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었는지 몰랐는데, 지금 이 위기상황에서야 그 뜻을 깨닫게 된 것이다. 에스더는 자기 민족을 구원하는 것을 자기 사명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그래서 그 사명을 이루기 위해 “죽으면 죽으리이다”라는 고백을 하는 것이다. 사명을 깨닫는 것이 은혜이고 복이다. 왜냐하면, 인생의 진짜 복은 하나님께 쓰임받는 것이기 때문이다.

 

둘째, 순종을 결단해야 한다.
에스더는 “네가 왕후가 된 것이 이때를 위함이 아니냐”는 모르드개의 말 앞에 순종을 결단한다. 자기 생각과 자기 상황을 다 내려놓고 “죽으면 죽으리이다”하고 순종을 결단한다. 놀먼 드럽이란 사람은 <믿음이란 곧 수용성>이라고 말했다. 수용성이란 다른 것을 잘 받아들이는 것을 말한다. 예수님께서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신 이유가 바로 <어린이의 수용성>에 있다. 어린이는 수용성이 높다. 뭐든지 스폰지처럼 잘 받아들인다. 말씀을 있는 그대로 아멘하고 받아들인다. 그런데 늙으면 수용성이 아주 낮다. 내 생각과 다른 것은 수용하지 않는다. 성도는 나이는 늙어가도 마음은 늙으면 안된다. 어린 아이같은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수용하려는 믿음생활을 해야 한다./예수님은 겟세마네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하며, 자신의 생각을 꺾고, 아버지의 뜻을 수용하는 자세로 기도하셨다. 그럴 때 인류구원사역을 감당하실 수 있었다. 여러분, 믿음은 수용성이다. 하나님이 들어쓰시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 자기생각을 꺾고 죽으면 죽으리이다 순종을 결단하는 사람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순종을 결단하면 그 다음은 하나님이 하신다.

 

셋째, 주님만 의지해야 한다.
에스더는 규례를 어기고 왕 앞에 나아가겠다고 결단을 하면서, 모르드개에게 한 가지 요청을 했다. "나를 위해서 사흘 동안 금식해 주세요." 중보기도를 요청한 것이다. 그리고 자신도 시녀들과 더불어 금식하였다. 무엇을 의미하는가? 에스더는 하나님만을 의지하기로 결단한 것이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에스더가 왕에게 호의를 입으려면 곱게 화장하고 향수를 뿌리고 예쁘게 차려입고 가서 왕의 마음에 쏙 들게 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에스더는 화장 대신에 금식을 선택했다. 즉 인간적 수단과 방법 대신에 <일의 결과를 하나님께 맡기기>로 결정한 것이다. 그러자 어떤 일이 벌어졌는가? 에5:2에 보면, 왕의 눈에 에스더의 얼굴이 심히 사랑스럽게 보인 것이다. 그래서 왕의 은총을 입은 에스더는 하만의 음모를 밝혀 민족을 위기에서 건지는 도구로 쓰임받았다. 하나님만 의지하면 하나님이 도우신다. 우리 삶의 모든 해답은 전능하신 하나님께 있다. 하나님만이 성도의 방법이요, 열쇠이다. 에스더가 인간적인 방법 다 내려놓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나아갔을 때,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서 위기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도 올 한해 어떤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신앙을 가집시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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