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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1-12-30 큐티말씀 -쉽고도 어려운 믿음의 길(수6:8-27)

사무간사22022.01.07 11:49조회 수 1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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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수6:8-27
제목:쉽고도 어려운 믿음의 길

 

첫째, 내가 아닌 하나님을 기준으로 삼아야하기에 믿음의 길은 어려운 길이다.

“그 성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온전히 바치되 남녀노소와 소와 양과 나귀를 칼날로 멸하라”(21절)는 말씀은 우리에게 충격을 주는 말씀이다. 그런 잔인한 일을 행하라고 명령하는 하나님이 과연 자비와 사랑의 하나님인가? 그러나 <신앙의 기준은 윤리도덕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다. “만일 누구든지 주를 사랑하지 아니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고전16:22) 하나님의 기준은 “주를 사랑하느냐 아니냐”이다. 누구든지 주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저주의 대상이 된다. 성도는 이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이다. 이 기준에서 여리고성을 보면, 여리고는 무너져야 할 곳이며, 멸망해야 할 곳이다. 26절에 보면, 여호수아는 무너뜨린 여리고를 다시 건축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선포한다. 왜인가? 하나님이 세우시는 하나님 나라는 여리고를 용납하지 않기 때문이다. 여리고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상>을 의미한다. 여리고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다. 그래서 여리고와 이스라엘의 차이는 하나님을 의지하느냐 아니냐의 차이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기준이다. 믿음의 기준은 세상의 윤리도덕이나 나의 생각과 판단이 아니라, <하나님>이다.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는가? 나는 하나님을 의지하는가?” 이것이 하나님의 기준이다. 본문에 보면, 멸망하는 여리고 속에서 라합과 그의 가족만이 살아나는 것을 보게 된다. 모두 진멸당하는 여리고 속에서 왜 하나님은 라합과 그 가족을 살려주셨는가? 라합과 그 가족이 멸망 속에서 살아날 수 있었던 이유는 이스라엘의 정탐꾼을 살려주었기 때문(25절)이라고 말씀한다. 그런데 라합은 왜 정탐꾼을 살려주었는가? 정탐꾼들이 불쌍해서인가? 아니다. 라합은 하나님이 어떤 일을 하셨는지 듣고, 오직 하나님만이 진짜 믿어야 할 분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여리고가 자기를 살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자기를 살릴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그는 여리고를 포기하고 하나님을 바라보게 된 것이다. 그것이 믿음이다. 라합의 믿음이 우리의 믿음 되어야 한다. 세상이 나를 살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살리신다는 믿음을 소유해야 한다. 우리가 여리고 정복사건을 통해 깨달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기준에 벗어난 것은 절대로 용납하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역시 하나님의 기준에서 벗어나 있을 때는 멸망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 진정 시급한 일은 하나님의 기준에 자신을 세워보는 것이다. 나는 과연 하나님의 기준에 맞게 살아가는지, 아니면 하나님의 기준에 벗어나 살아가는지 점검해야 한다.

 

둘째, 믿음과 순종으로 반응하면 만사가 형통하기에 믿음의 길은 쉬운 길이다.

이스라엘백성이 여리고 함락을 위해서 한 일이 무엇인가? 하루에 한 바퀴씩 성을 돌고, 일곱째 날에는 일곱바퀴를 돌고 나서 소리 한번 지른 것이 전부였다. 그러니 실제로 여리고성 정복은 땅 짚고 헤엄치기요, 누워서 떡 먹기 만큼이나 쉬운 일이었다. 어떻게 해서 그 견고한 성이 한 순간에 무너져 내렸는지 알 수 없다. 다만 우리가 아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런 일이 가능하도록 만드셨다”는 것이다. 사실 가데스 바네아에서 이스라엘은 자기들이 메뚜기처럼 너무나 작아서, 도저히 가나안정복은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실제 말씀에 순종하고 보니 그 과정은 땅 짚고 헤엄치듯 너무나 쉽고 간단했다. 그러니 믿음의 길을 힘들고 어렵다고만 하면 안 된다. 왜냐하면, 우리가 말씀에 순종하기만 하면 모든 것을 다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기 때문이다. 믿음의 길은 자기를 부인하지 못해서 그렇지, 자기를 부인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쉽고 간단한 인생인지 모른다. 우리는 믿는 일이 너무나 어렵다고 말하고, 세상에서 믿음으로 사는 것이 힘들다고 말한다. 그러나 주님은 “이보다 더 쉬운 길이 없다”고 말씀하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있어서 인생이 힘들게 느껴지는 이유가 무엇 때문인가? 우리가 인생의 짐을 혼자 지고 가려 하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면 너무나 평안한 인생길을 갈수 있는데, 우리는 주님께 맡기는 것을 불안해한다. 성경 말씀에 의하면, 우리가 세상에 대해 염려할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성경 말씀에 의하면,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면 되는 것이다. 그저 염려할 것이 있다면, <믿음으로 사는 것>만 염려하면 된다. 그저 걱정할 것이 있다면,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말씀에 더 잘 순종하고,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까?> 그것만 걱정하면 되는 것이다. 믿음으로 살면 하나님이 책임지신다. 그런데 문제는 믿고 맡기지 못하고, 내가 하려고 하니까, 내 힘으로, 내 방법으로 하려고 하니까 힘든 것이다. 말씀 따라 가기만 하면 되는 것을 믿지 못해서, 내가 사닥다리를 만들고, 내가 칼과 창을 만들고, 내 방법으로 해보려고 몸부림을 치니까 피곤하고 힘든 것이다. 우리가 믿음으로만 살면, 그 다음은 하나님이 다 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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