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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1-7-23 큐티말씀 - 이스라엘을 위한 레위인(민 3:1-13)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1.07.24 15:51조회 수 2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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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민수기 3:1-13
제목: 이스라엘을 위한 레위인

 

민수기는 광야에서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에서 전쟁을 준비시켰습니다. 그리고 각 지파의 지도자들을 뽑으시고 각 지파의 진영을 정비하시고 이제는 총사령관을 뽑는 일을 하십니다. 우리의 상식으로 어느 지파가 지도자를 해야 할까요? 당연히 유다지파겠죠? 어제 본문에 보면 가장 많은 지파가 동쪽 진영에 속한 유다지파였는데요. 싸움에 나갈만한 인구가 18만 6400명이라고 했습니다. 거기에 비해서 제일 적은 지파는 서쪽 에브라임은 10만 8000명이라고 합니다. 그 당시 숫자는 바로 군사력이고 부강한 척도였습니다. 그러니 전통성으로 보나 숫자로 보나 유다가 해야겠죠? 그런데 오늘 본문 1절이 이렇게 시작을 합니다.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모세와 말씀하실 때에 아론과 모세가 낳은 자는 이러하니라” 어느 지파입니까? 바로 레위 지파로 하여금 이스라엘을 이끌도록 하셨습니다.

 

첫째. 왜 레위인을 선택하셨을까요?
 아론에게는 4명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나답 아비후 엘르아살 이다말이 그 아들들의 이름입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나답과 아비후는 시내 광야에서 여호와 앞에 다른 불을 드리다가 여호와 앞에서 죽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남은 제사장은 아론과 엘르아살과 이다말 3명 밖에는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6절 “레위 지파는 나아가 제사장 아론 앞에서 서서 그에게 시종하게 하라” 이렇게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그 직무를 설명하셨는데요. 7절과 8절입니다. 그들의 회막 앞에서 아론의 직무와 온 회중으로 직무를 위하여 회막에서 시무하되 8절 곧 회막의 모든 기구를 맡아 지키며 이스라엘 직무를 위하여 성막에서 시무할지니 그렇다면 왜 12명의 자녀 중에서 레위 지파를 선택하셔서 하나님을 위한 회막을 위한 사역을 하게 하셨을까요? 야곱의 자녀 중에서 레위가 제일 거룩해서? 물론 아니라는 거 아실 겁니다. 창세기 49장 5절에서 7절 까지는 시므온과 레위에 대한 야곱의 축복입니다. 이게 축복인지는 모르겠지만 내용이 이렇습니다. 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그들의 칼은 폭력의 도구로다 내 혼아 그들의 모의에 상관하지 말지어다 내 영광아 그들의 집회에 참여하지 말지어다 그들이 그들의 분노대로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혈기대로 소의 발목 힘줄을 끊었음이로다 그 노여움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 여러분 이게 축복입니까?
 ‘그들은 폭력의 도구니까 함께 하지 마라’ ‘그들은 분노대로 사람을 죽이고 혈기대로 소의 힘줄을 끊고’ ‘노여움이 혹독하니 분기가 맹령하니 이스라엘 중에 흩어져 살리라’  아시는 것처럼 야곱의 딸 디나가 세겜에게 강간을 당하자 34장에서 “시므온과 레위가 각기 칼을 가지고 가서 몰래 그 성읍을 기습하여 그 모든 남자를 죽이고/칼로 하몰과 그의 아들 세겜을 죽이고 디나를 세겜의 집에서 데려오고” 그래놓고 혼내는 야곱에게 하는 소리가 우리 동생을 창녀같이 대우함이 옳으니이까? 이런 불 같은 성격의 소유자였습니다. 거룩은 커녕 분이 가득하고 혈기가 가득한 칼을 좋아하는 그런 호전적인 지파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레위인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선택하셨습니다. 그런데 중요한게 거룩해서 구별하신게 아니라 구별하셔서 거룩한 지파가 되었습니다. 마치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방법처럼. 구원은 커녕 본질상 저주를 받아 마땅한 우리들이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처럼 레위인을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레위지파를 은혜로 부르셔서 하나님의 일을 시키셨습니다. 아니 왜 레위지파를 선택하셨습니까? 라고 물으면 오늘 본문 마지막 13절 하반절 “나는 여호와니라” 하나님이 그렇게 하셨습니다. 이 말 밖에는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인간의 상식으로는 제일 싸움을 잘하는 레위 지파가 선봉이 되이서 적들을 막고 공격을 하는 지파가 되어야 할텐데 하나님께서는 레위 지파에게는 성막을 위한 다른 임무를 맡기셨습니 다. 가장 싸움을 잘하는 레위. 불 같은 성격의 지파. 가장 전투력이 강력한 지파를 전쟁하는데 사용하지 않고 하나님의 일. 성막을 위해 제사를 돕는 지파로 사용하셨다는 것입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까 전쟁은 나에게 맡기고 너는 하나님의 일을 하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의도가 여기에 숨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레위지파를 향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둘째, 너는 내 것이라
12절 하반절에 보시면 레위인은 내 것이라 하셨습니다.
13절 처음 태어난 자는 다 내 것임은 내가 애굽 땅에서 그 처음 태어난 자를 다 죽이던 날에 이스라엘의 처음 태어난 자는 사람이나 짐승을 다 거룩하게 구별하였음이니 그들은 내 것이 될 것임이니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그렇다면 이 말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 중 하나님의 것은 레위 지파 한 지파만 이라는 뜻입니까? 절대 아닙니다. 당연히 온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초태생 장자를 원하셨습니다. 그들의 목숨을 원했단 말이 아니라 장자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길 원하셨습니다. 장자가 하나님의 것이니 그 다음 것도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이기를 원하셨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십일조입니다. 십분의 일만 하나님의 것이고 십분의 9는 내 것이라 마음대로 사용해도 됩니까? 일주일에 주일만 하나님의 것이고 나머지 6일은 내 것이기에 세상이 원하는 것처럼 마음대로 살아도 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장자라고 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대표성을 갖는 것이지 하나님이 일부만 원하신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레위인은 내 것이라고 하신 것은 온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것이고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것이라고 하는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른 모든 성도들이 다 하나님의 것이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것이다! 성도님들 이 세상에서 이것 보다 더 위로가 되는 말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여러분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것입니다. 여러분의 남편과 아내가 하나님의 것입니다. 여러분의 사업체가 직장이 삶이 건강이 모든 인생이 하나님의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 보다 더 위로가 되고 이 보다 더 안심이 되는 말이 있을까요?  별로 마음에 와 닿지 않으시면 그냥 모든 고통과 고민을 짊어지시고 여러분꺼 하시면 됩니다. 야곱이 얍복강에서 천사와 씨름을 하고 얻어낸 이스라엘의 이름 뜻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과 겨루어 이기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전능하신데 씨름만 못하시는 건가요? 하나님이 겨우 야곱에게 진 말한 능력자이십니까? 왜 야곱과의 싸움에서 지셨습니까? 져 주신 것입니다. 왜요? 사랑하니까요? 제가 말 안듣는 우리 막내 딸 이룸이랑 전심으로 싸워 이겼다고 좋아한다면 제가 제 정신이겠습니까? 전 아마 감옥에 가야 할 겁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겨루어이기다 라는 말은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말이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불러 사랑하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너는 네 것이라고 하십니다. 레위 지파만요? 제사장 사역자들만요? 아뇨? 모든 믿는 사람에게 미치는 의니 차별이 없습니다. 또 한가지만 말씀 드리고 마치겠습니다. 내일과 주일 본문에서 계수한 이스라엘의 장자의 수가 이만 이천이백칠십삼 명이고 레위인의 숫자가 이만 이천명이었습니다. 모든 이스라엘의 각 지파 장자 한명 대신 레위인이 하나님을 위한 봉사를 대신하게 됩니다. 그 모자란 숫자를 5세겔식 속전으로 계산해서 아론에게 드리라고 명령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러므로 이 레위인 개념은 마치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 대신 지시고 속량, 죄 값을 치르시고 우리를 구원해 주신 것처럼 모든 이스라엘의 남자들의 의무를 레위인이 대신 하게 된 것입니다. 이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예표하는 상징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도저히 거룩하지 않은 레위지파를 거룩하게 부르셔서 구별하여 주시고 하나님 일을 감당시키셨습니다. 도저히 구원 받을 자격과 조건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하여 주신 우리들처럼 말입니다. 성도님들 지금 시대는 누가 레위지파인가요? 바로 우리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 레위지파입니다. 우리가 세상과 하나님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어 아직도 하나님을 모르는 다음세대인 자녀들과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전하는 일이 우리의 사명이고 이 땅에서 교회를 세우신 뜻입니다. 그러므로 왕 같은 제사장으로 택한 족속으로 하나님 백성답게 이 세상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하시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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