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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0-11-26 큐티말씀 - 한결같은 신앙인이 되라(단6:1-15)

사무간사22021.01.08 14:29조회 수 4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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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단6:1-15

제목: 한결같은 신앙인이 되라

 

다리오 왕이 다니엘로 하여금 전국을 다스리게 하려고 하자 다른 총리들과 고관들이 다니엘을 시기해서 고발하려고 30일 동안 누구든지 다른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굴에 던져 넣는다는 법을 만든다. 그러나 다니엘은 그 법을 알고도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번씩 기도하는 것을 중단하지 않았다.(10절) 다니엘로 하여금 기도를 중단하지 않고 한결같은 모습으로 신앙생활하게 한 원동력이 무엇인가?

 

첫째, 하나님만 섬기는 사람은 믿음을 중단하지 않는다.

 

본문의 이야기는 <다니엘이 어떤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기도했다>는 것이 중점이 아니다. 성경이 다니엘의 모습을 통해서 우리에게 가르치시고자 하는 것은 <성도는 왕을 섬기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만 섬기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다니엘이 기도를 금하는 법에도 불구하고 기도를 멈추지 않았던 것은, 자신은 하나님의 종이지 왕의 종이 아님을 분명히 했기 때문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기도를 중단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우리가 익히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걸 알면서도 왜 다니엘처럼 기도하지 못하는가? 그것은 우리가 온전히 주님의 종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주님만 섬기는 사람이 되지 못하는 것은 성도로서의 정체성이 확실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른 말로 하면, <자기의 죄인됨>을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러는 것이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 것은 성경의 목적이다. 성경은 우리를 칭찬하고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서 주어진 책이 아니다.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인간의 죄를 지적하여 죄인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은혜만 구하는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그런데 사람이 성경을 읽다가, 설교를 듣다가 죄를 지적받고 회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감을 가져요? 그것은 성경을 제대로 읽지 않은 것이다. 예수님은 의인을 찾는 것이 아니라, 죄인을 찾고 계신다. 그래서 성도는 말씀안에서 자기의 죄인됨을 발견해야 한다. 그래서 늘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는 사람, 하나님이 아니면 안되는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 그럴 때 우리는 세상에 무릎꿇는 사람이 아니라, 주님께만 무릎을 꿇는 사람이 된다. 다니엘이 기도를 금하는 금령에 무릎을 꿇지 않고, 변함없이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은 것은 자기가 누군지 알기 때문이다. 자기는 하나님이 없으면 안되는 사람이기에 기도를 중단할 수 없고, 믿음을 중단할 수 없는 것이다. 성도로서의 자기정체성을 확실히 하라. 우리는 주님의 은혜없이는 살수 없는 사람이고, 세상이 아닌, 주님께만 무릎꿇어야 하는 사람이다. 주님만 섬기는 주님의 종이 되라. 

 

둘째, 진리의 말씀에 매인 사람은 세상에 매이지 않는다.

 

우리는 다니엘을 그처럼 시기하고 미워했던 사람들조차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던 한 가지 사실을 보게 된다. 4절말씀에 그가 “아무 그릇됨도 없고, 아무 허물도 없었다”는 사실이다. 다니엘이 그처럼 완전무결하게 맡은 직무를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다니엘 자신이 <아무 죄 없는 흠없는 인간>이어서가 아니라, 그가 바로 <하나님의 율법 안에서 살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그래서 다니엘의 대적들은 하나님의 율법에서 다니엘의 틈을 찾으려고 시도했다. 그래서 <기도 못하게 하면 된다.>라는 결론을 얻었다. 그러면 다니엘을 얽어맬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다니엘은 대적들이 원하는 행동을 했다. 율법을 지키기 위해 세상법을 어겼다. 왜인가? 다니엘은 세상 법이 아닌, 하나님의 법에 매여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니엘과 정반대편에 서 있는 사람이 바로 다리오왕이다. 14-15절을 보라. 다리오왕은 다니엘을 구원하려고 힘썼다. 그러나 할수 없었다. 왜냐하면 법에 매였기 때문이다. 사실 다니엘을 살리고자 한다면 왕이 자기가 만든 법을 취소하면 되는 것 아닌가? 그런데 왕은 그 법을 취소하지 못한다. 왜인가? 왕의 권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다리오는 왕의 권위를 지키고자 법을 취소하지 못한다. 세상 사람은 법이 자기를 살게 하는 힘이라고 본다. 이것이 바로 세상에 매여 사는 사람의 모습이다. 반면 다니엘은 어떤 것에도 매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사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니엘은 법에 매이지도 않고, 총리라는 직분에 매이지도 않았다. 만약 다니엘이 총리라는 직분에 매여 있었다면 그는 기도하지 말라는 금령에 무릎을 꿇어야 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래야 총리라는 직책이 계속 유지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니엘은 총리라는 직책을 생존의 도구나 출세의 도구로 삼지 않았다. 왜인가? 다니엘에게 있어서 자기를 살게하는 것은 법이나 총리라는 직책이 아니라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이었기 때문이다.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세상에 매여 산다. 직장에 매이고, 사람에게 매이고, 법에 매이고, 돈에 매여 사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성경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8:32)고 말씀하신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는 진리에 매이지 못하고, 세상의 것에 매인다. 여러분, 무엇이 우리를 살게 하는 힘인가? 세상인가? 아니면 하나님인가? 돈이 여러분을 살게 하는 힘인가? 아니면 말씀이 여러분을 살게 하는 힘인가? 우리가 세상에 매이고 돈에 매이게 되면 조그만 일에도 영향을 받고 흔들리고 방황하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께 매이고 말씀에 매이면 다니엘처럼 그 어떤 것도 여러분을 흔들지 못하고, 한결같은 모습으로 살게 한다. 그러므로 세상이 아닌, 말씀에만 매이는 사람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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