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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0-6-12 큐티말씀 -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왕하 18:17-37)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0.06.21 15:20조회 수 1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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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열왕기하 18:17-37    

제목: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     

 

 어제 본문에서 ‘시작은 잘했지만 세상과 타협’한 히스기야의 안타까운 과오가 소개 됩니다. 성전의 금까지 싹싹 모아 앗수르 왕에게 바쳤건만 언제나 그렇듯 세상을 상징하는 앗수르의 산헤립은 히스기야를 배신합니다. 성도님들 그래서 믿는 사람들은 세상과 타협하면 언제나 손해만 보게 되어 있습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시길 소원합니다. 적당히 지혜로울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하나님인지 세상인지 바른 결정하시길 소원합니다. 그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히스기야에게 뇌물은 뇌물대로 받고 20만 대군을 거느리고 예루살렘으로 공격해온 앗수르 왕 산헤립의 부하 발사게 인지 랍사게가 유다의 항복을 협박하는 본문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세상이 아닌 하나님을 바르게 선택하시는 지혜로운 성도님들 되시길 소원합니다.  

 

첫째. 언어 천재 랍사게의 무지 

 오늘 본문을 보니 랍사게가 유대에게 항복할 것을 협박합니다. 그런데 랍사게가 아람어가 아닌 유창한 유다 방언으로 히스기야의 신하들을 꾸짖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조병호 박사님의 [성경과 5대제국] 이라는 책을 보면 랍사게는 언어 천재였다고 하는 기록이 있습니다. 랍사게는 그 당시 공용어인 아람어를 사용하는 앗수르 사람으로써 다른 민족의 언어에 능해서 늘 전쟁 전에 항복을 종용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 사람이라고 역사에 기록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지금의 말로 하면 그 당시 공영어인 영어를 안쓰고 구수한 한국 사투리로 항복하라고 협박을 했으니 대신들의 간담이 싸늘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대신들만 듣게 한 것이 아니라 성 안에 있는 모든 유다 백성이 들을 만큼 화통한 목소리로 유다의 항복을 요청합니다. 이 광경을 지켜 보고 있었던 이사야 선지자는 오늘 본문의 평행 본문인 이사야 36장에서 이 대목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먼저 13절에서 15절까지 랍사게가 유창한 히브리어로 먼저 산헤립의 말을 전합니다. “너희는 대왕 앗수르 왕의 말씀을 들으라 14 왕의 말씀에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미혹되지 말라 그가 능히 너희를 건지지 못할 것이니라 15 히스기야가 너희에게 여호와를 신뢰하게 하려는 것을 따르지 말라 그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반드시 우리를 건지시리니 이 성이 앗수르 왕의 손에 넘어가지 아니하리라 할지라도 히스기야의 말을 듣지 말라 합니다. 그리고 나서 앗수르 왕이 또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내게 항복하고 내게로 나아오라 그리하면 너희가 각각 자기의 포도와 자기의 무화과를 먹을 것이며 각각 자기의 우물 물을 마실 것이요 17 내가 와서 너희를 너희 본토와 같이 곡식과 포도주와 떡과 포도원이 있는 땅에 옮기기까지 하리라. 

 랍사게는 그 증거로 그동안 앗수르의 신을 이긴 나라가 없었다고 합니다. 북이스라엘 조차 여호와를 섬기는 나라였으니 그들 역시 하나님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전쟁에서 패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면서 “너희 하나님은 그럴 능력이 없는 무능한 신이다.” 이스라엘을 보호할 만한 왕은 오직 앗수르의 산헤립이다. 라고 유다 백성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닌 무지한 말입니다. 요나 1장 1절과 2절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1 여호와의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되었음이니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도 못 지키는 무능한 신이 아니라 이스라엘을 넘어 온 우주를 다시리스는 전능자이심을 랍사게는 알지 못했습니다. 요나 선지자의 성의 없는 전도에도 하나님은 앗수르의 니느웨이성을 구원하시고 거기에 속해 있는 12만명이난 되는 사람들을 구원해 내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산헤립이 언어의 천재였지는 몰라도 자기 나라의 역사조차 모르는 더욱이 영적인 세계인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모르는 어리석인 사람이었음을 오늘 성경은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 천하만국에 홀로 하나님을 찾은 히스기야        

 산헤립의 기가막힌 선전포고와 하나님에 대한 막말에 유다 대신들과 백성들의 마음은 무너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히스기야의 대신들은 아무 대꾸하지 않습니다. 미리 히스기야가 대신들과 백성들에게 대답하지 말하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대신 엘리야김과 셉나와 요아가 옷을 찢고 이 사실을 히스기야 왕에게 랍사게의 말을 전합니다. 여기에 오늘 말씀의 핵심이 들어 있습니다. 성도님들 세상 사람들에게 세상 사람들 이야기 해 봤자 아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잘못은 누구에게 일러 바쳐야 합니까? 바로 우리 하나님께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의 반응은 늘 언제나 이와 같습니다. 전능하시고 구원자이시고 사랑 많으신 하나님을 모르기에 자기가 아는 세상 자기가 보이는 세상이 전부인줄로 알기에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을 무시하고 참담한 말을 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 말을 들을 때 마다 속상하고 분통이 터지는 것이 당연하지만 오늘 본문은 대꾸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럴 만한 가치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대신 히스기야는 앗수르의 사신이 보낸 편지를 하나님 앞에 펴 놓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내일 본문이지만 살짝 보시면 19장 15절 인데요 “그 앞에서 히스기야가 기도하여 이르되 그룹들 위에 계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천하 만국에 홀로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만드셨나이다. 16절 .. 여호와여 눈을 떠서 보시옵서서 19..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옵소서 그리하시면 천하 만국이 주 여호와가 홀로 하나님이신 줄 알리이다 하니라. 아멘. 

아주 비싼 수업료를 치렀지만 그래도 늦게라도 히스기야가 믿음을 찾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성도님들 히스기야의 기도를 본 받으시길 소원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일러 바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하고 싸워 밨자 해결되지 않습니다. 세상 사람들과 타협한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대화와 타협은 모두다 하나님과 하시길 소원합니다. 히스기야 왕의 명령대로 세상에 대해서 귀와 입은 좀 닫으시고 오직 천하만국에 홀로 이신 하나님께 기도할 줄 아는 믿음의 성도님들 되시길 소원합니다. 순간의 선택이 영원을 좌우한다는 이 사실을 알로 하나님을 선택하시는 성도님들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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