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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0-10-12 큐티말씀 - 지극히 평범한 사람 기드온(삿6:25-40)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0.10.24 22:15조회 수 9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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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삿6:25-40
제목: “지극히 평범한 사람 기드온”.

사사기는 지극히 평범한, 아니 오히려 평범보다~ 한참 더 약하고 모자란 사람들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시기만 하시면 “어떤 환경도 문제가 되지 않음을 보여주는 책”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어제 주일 담임목사님을 통해 주신 말씀처럼 사람들의 형편과 처지에 상관없이 하나님은 도우신다는 그 약속의 말씀이 가장 잘 나타내는 책이 바로 사사기입니다. 어제 본문부터 기드온이 등장을 하는데요.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서도 “오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버지 집에서 가장 작은 자니이다” 했던 지극히 평범한 기드온이었습니다. 참 사사기에 나오는 아니 구약성경에 나오는 사람들은 참 간이 크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이거 해라 라고 하시면 여러분 같으면 아이고 하나님 제 비자 갱신일이 얼마 안남아서 지금은 못할꺼 같은데요? 이럴 수 있으시겠어요?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간이 작아서 그런지 안될꺼 같은데.. 이 사람들은 어쩜 그리 대놓고 아이고 저 말고 다른 사람하면 안될까요? 이런 멘트들을 서슴없이 날리고 있을까요? 그래서 천사가 기드온을 보고 큰 용사여 라고 불렀을까요? 암튼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어제 본문에 이어 기드온의 삶을 통해 우리같은 아무것도 아닌 우리들을 부르셔서 위대한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묵도하는 우리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첫째,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나중에는 간이 더 커지리라.
또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을 찾아 오셔서 바알의 제단을 헐고 아세라 목상 나무로 하나님께 번제를 드릴 것을 명령하십니다. 아무리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기드온은 아직도 겁이 났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 일을 감히 낮에 행하지 못하고 밤에 행했다고 오늘 본문 27절은 말씀하고 계십니다. 기드온도 두려웠을 겁니다. 아침에 바알과 아세라 상이 파괴된 것을 본 사람들이 난리가 났겠죠? 아니 대체 누가 이런 소행을 했는지 찾아봤더니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30절에서 “성읍 사람들이 요아스에게 이르되 네 아들을 끌어내라 그는 당연히 죽을지니 이는 바알의 제단을 파괴하고 그 곁의 아세라를 찍었음이니라 하니” 그런데 이 아버지 요아스의 대답이 명작입니다. 31절입니다. 한번 보실까요? “요아스가 자기를 둘러선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바알을 위하여 다투느냐 너희가 바알을 구원하겠느냐 그를 위하여 다투는 자는 아침까지 죽임을 당하리라 바알이 과연 신일찐대 그의 제단을 파괴하였은즉 그가 자신을 위해 다툴 것이니라 하니라” 바알과 아세라가 신이라며 그럼 자기를 해한 자기 아들을 그냥 두겠냐는 겁니다. 알아서 이를 처리할 거라는 거죠? 대단히 지혜롭습니다. 성도님들 어떻게 됐을까요? 그리고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왜요? 우상이란 원래 존재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으로 기드온을 담력을 얻습니다. 성도님들 기억하실 것이 하나님은 처음부터 강한 것을 요구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처음부터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바치라고 요구하지 않으셨습니다. 12장에서 처음 부르셔서 22장 이삭을 바치는 사건까지 무려 10장을 걸쳐 조금씩 조금씩 훈련시키셔서 순종할 만한 믿음을 가졌을 때에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명령하신 것입니다. 기드온도 그리고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드온 그도 처음에는 미약한 믿음이었지만 이런 일을 겪고 나서야 그 믿음이 정금같이 단단해 지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여호와의 영이 임하셨음에도 불구하고 한번 더 의심하라!
기드온이 대단한 사람이라는 반증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좀 전의 사건으로 기드온에게는 여룹바알이라는 별명이 붙습니다. 바로 바알과 더불어 다투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바알 파이터~ 바알과 싸우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나서 그 때에 33절 미디안과 아멜렉과 동방 사람들이 다 함께 모여 요단 강을 건너와서 이스르엘 골짜기에 진을 쳤다고 합니다. 이스라엘과 전쟁을 아니 전쟁이라고도 할것이 없는 일방적인 약탈내지 학살을 준비하고 있었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반갑게도 34절에 “여호와의 영이 기드온에게 임하시니” 성도님들 이 말이 나오면 다 끝나는거 아닙니까? 만능 치트키를 소유한 것처럼 여호와의 영이 기드온에게 임하시면 이제 기드온이 짜잔 변신을 하고 가서 모든 미디안 족속들을 쳐부수고 이스라엘을 구원해 낼 것입니다. 그런데 웬걸? 기드온은 또 다시 갈등하고 의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다면 이해가 됩니다. 여호와의 영이 임하지 않았다면 그럴 여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기드온은 하나님이 말씀하셨음에도 여호와의 영이 임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의심합니다. 대단한 믿음. 아니 어쩜 우리와 똑같은 믿음입니까? 그래서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합니다. 하나님 양털 한 뭉치를 타작 마당에 두리니 양털에만 이슬이 있고 주변이 마르면 이게 하나님의 뜻인줄 알겠나이다. 그리고 나서는 반대로 하나님 이번에는 양털만 마르고 주변에는 이슬이 있게 하옵소서” 이런 기도를 드리고 나서야 기드온은 순종합니다. 하나님 참 좋으신 분이시죠?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런 기도를 들어주시니 말입니다. 말씀도 주셨고 성령도 주셨고 기도도 들어주시는 친절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이 기드온이 어떤 활약을 하게 됩니까? 그 결과는 내일 담임목사님을 통해서 들으시길 바랍니다. 성도님들 성경에 있는 인물들은 우리들이 본받으라고 주신 샘플이 아니라 모든 인간은 죄인이며 어떤 인간도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샘플입니다. 우리는 이런 약하고 약한 믿음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우리 같은 연약한 자들을 부르셔서 믿음을 줘가시면서 훈련시키시고 다듬으셔서 믿음의 백성으로 만들어 가실 것입니다. 보통 사람 아니 그 보다 더 못한 우리들이지만 하나님의 열심히 하나님의 고집과 능력으로 우리를 자녀로 백성답게 살아갈 능력과 은혜를 주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우리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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