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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1-3-23 큐티말씀 - 부활의 은혜(요20:11-23)

사무간사22021.05.09 01:50조회 수 1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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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20:11-23
제목: 부활의 은혜

 

첫째, 부활하신 주님을 믿으면 눈물이 변하여 기쁨이 되는 은혜가 있다.
본문에 마리아는 예수님의 시신이 없어진 것 때문에 울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예수님의 시신이 없다는 것은 울 일이 아니다. 보통의 경우 시신이 사라진 것은 시신이 도둑맞은 경우가 되겠지만, 예수님의 경우는 부활하셨기 때문에 시신이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시신이 없다는 것은 곧 부활하심을 의미하는 것인데, 마리아가 울고 있다는 것은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런데 울고 있는 마리아를 향해 천사도 “어찌하여 우느냐”고 물었고, 예수님도 “어찌하여 우느냐”고 물으셨다. 예수님이 마리아를 찾아오셔서 어찌하여 우느냐고 물으신 것은 왜 우는지를 몰라서 물으신 것이 아니라, <마리아의 울음이 지속되지 않도록 도우시기 위해서>이다. 즉 <울음을 기쁨으로 바꾸시기 위해서> 찾아오신 것이다. 이것이 부활하신 예수님의 도우심이다. 솔직히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하고 울고 있는 모습은 분명 믿음 좋은 모습은 아니다. 그런데도 주님은 그런 마리아를 찾아와 도우신다.

 

둘째, 부활하신 주님을 믿으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은혜가 있다.
17절에 마리아에게 ‘나를 만지지 말라’고 하신 이유는 무엇일까? 부활하신 예수님의 육체는 인간의 육체와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만지지 말라고 하신 것인가? 그러나 마28:9에 의하면,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을 붙잡고 경배했다는 기록이 있다. 따라서 부활의 몸이 인간의 육체와는 다르기 때문에 만지지 말라고 하셨다는 해석은 신빙성이 없다. 그렇다면 왜 주님은 만지지 말라고 하셨는가? 17절에 의하면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에 예수님과 제자들의 관계는 새로운 관계가 되었다. 이 관계는 예수님의 아버지를 나의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관계이다. 예수님의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부를 수 있는 관계이다. 본래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진노의 자식이었다. 그런데 예수님으로 인하여 원수된 관계가 하나님의 자녀로 달라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이루어진 결과이다. 그런데 현재 마리아는 부활에 대해 무지한 상태였다. 마리아는 시신이 없어진 것을 통해 예수님이 부활의 새로운 몸이 아닌, 예전의 몸을 회복한 것으로만 여긴 것이다. 부활하신 주님이 아닌, 이전의 자기가 알고 있던 그분으로만 아는 것이다. 부활을 모르는 상태에서는 예수님의 아버지가 마리아의 아버지가 될 수 없다. 부활을 믿지 못하는 상태에서는 새로운 생명의 관계 속으로 들어갈 수 없다. 그래서 만지지 말라고 하시는 것이다. 부활을 믿지 못하는 상태로는 부활의 세계에 참여할 수 없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아무리 내 쪽에서 아버지라고 부르고, 하나님이라고 부를지라도 부활을 믿지 못하면 하나님과의 새로운 관계 속에 들어가지 못한다.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알고 믿는 것이다.

 

셋째, 부활하신 주님을 믿으면 위로부터 부어주시는 능력의 은혜가 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제자들은 어떻게 달라졌는가? ①평강의 사람이 되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제일 먼저 주시기를 원하셨던 선물은 평강이다. 이 평강은 세상이 주는 평강과 달랐다. 주님께서 주시는 평강은 아무 일이 없게 해주는 것이 아니다. 주님이 주시는 평강은 모든 것을 소화해내는 평강이다. ②사명의 사람이 되었다. 성도는 교회안에 갇혀있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된다. 여러분은 그냥 직장만 다니면 안되는 사람이다. 여러분은 그냥 사업만 해서는 안되는 사람이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보내심을 받은 사람으로 살라. ③능력의 사람이 되었다. 이땅을 사는 성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성령이다. 두려워서 문을 꽁꽁 잠그고 있던 제자들이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고 문을 박차고 나가 복음을 전하며 사명감당하던 때가 언제인가? 성령받았을 때이다. 성령을 받으면 사람이 달라진다. 그러므로 성도는 성령이 자기안에 충만하기를 날마다 목말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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