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심천사랑의교회

2014-1-7새벽설교- 무엇이 중요한가?(창3:9-24)

최민환2014.01.17 09:07조회 수 492추천 수 26댓글 0

    • 글자 크기
무엇이 중요한가?(창3:9-24)

▶본질에 충실하지 못하면 수준높은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게 된다고 말씀드렸다./본질에 충실하려면, 뭐가 더 중요하고, 뭐가 중요하지 않은지를 분별해야 한다. 그런데 인생살다보면, 그게 자꾸 뒤집어진다. 그래서 중요한 것을 무시하고 중요하지 않은 것에 목숨걸다보니, 본질에 충실하지 못하게 된다. 오늘 본문은 죄와 관련되어서 무엇이 더 중요한지를 말씀해주고 있다.


■첫째, 먹는 것보다 사명이 더 중요하다.

▶한국사람은 먹다는 말을 많이 사용한다.“밥을 먹다”외에도,“나이를 먹다. 돈을 먹다. 마음을 먹다. 대학물을먹다/일등을먹다,/골을먹다/욕을 먹다”==> 창3장에는“먹는다”는 단어가 19번 나온다./ 인류최초의 죄는 거창한 것에서 시작되지 않았다. 인류최초의 죄는 “먹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 사실 먹는 것에 목숨거는 것은 짐승들이나 그렇게 하는 것이다. 짐승들은 본능적으로 먹는 것에 목숨을 건다. 그러나 인간은 그렇지 않은 존재이다. ==> 원래 인간은 어떠한 존재인가? 고상한 목적을 위해 창조되었다.

1장 26절을 읽어보자.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이유는 만물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고상한 목적 때문이었다. 이를 위해 “먹는 문제”는 하나님께서 해결해주셨다. 1장 29절에 보면 하나님은 사명 감당해야 할 인간에게 먹을거리를 주셨다. 그래서 인간은 먹는 문제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사명, 정복하고 다스리는 고상한 일을 하면 되었다. 그런데 인간은 창조의 목적인 사명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먹는 것에만 관심을 빼앗겼다.

==> 여러분, 먹는다고 다 배부른 것은 아니다. 먹다가 망하기도 한다./창25장에 보면 에서는 죽 한그릇 먹는 것에 목숨걸다가 장자의 명분을 잃는다.//출15장과 16장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의 감격, 구원의 감격을 몽땅 잃어버리고, 광야의 고통을 겪어야 했던 이유는 먹고 마시는 문제 때문이었다.

==> 여러분은 어떠하신가? 여러분도 먹는 것 때문에 고민에 빠져있지 않은가? 그러나 기억하라. 창세기 3장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는 사명이 먹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너가 사명을 감당하는데만 신경쓰면, 먹고 마시는 것은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 먹을것, 입을것, 마실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 ==> 아담과 하와가 만물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고귀한 위치를 잃어버리고, 해산의 고통과 직접 땅을 경작해야 먹을 것을 겨우 얻을수 있는 처지로 떨어져버린 것은 먹는 것을 사명보다 중요시 여겼기 때문이다. 먹는 것에 목숨걸지 말라. 먹는 것에 목숨걸면, 마귀의 밥이 되고 말며, 사명감당하지 못하게 된다.

==> 우리 주님의 모습을 기억하라. 예수님은 이땅에서의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 40일 금식하는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시면서, 먹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보여주셨다. 아담은 먹는 것이 풍성한 중에 더 먹어서 생긴 문제였으나 주님은 40일을 주리시고 난 후에도 “먹는 문제”를 이기셨다. 올한해 “먹는 문제”는 주님께 맡기고 주님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함으로 영광돌리는 여러분 되시기 바란다.



■둘째, 회피보다 회개가 더 중요하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을 보신 적 있는가? 우울증이 가져오는 가장 큰 문제는 대인관계회피이다. 사람을 만나려고 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죄가 주는 가장 큰 문제는“회피”이다. 인류최초의 인간인 아담과 하와가 범죄했을 때 나타난 모습은 “회피”였다.
범죄한 아담과 하와가 보여준 회피는 두가지인데, 먼저는“관계회피”이다. 9절에 보면, 선악과를 먹고 자신의 벗은 몸을 발견하자, 가장 먼저 한 것은 하나님의 얼굴을 피하여 나무 사이에 숨는 일이었다.

==> 아이들을 보라. 뭔가 잘못했을 때, 슬슬 부모를 피한다. 부부간에도 뭔가 잘못하면 얼굴보기를 피한다. 그러나 피한다고 죄가 없어지거나 해결되는가?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얼굴을 피하여 숨는다고 문제가 해결되는가? 안된다. 누가 하나님의 눈을 피하여 숨을수 있는가? 그런데 죄는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으로부터 도망하게 만든다.

죄인된 인간이 보여주는 또 하나의 회피는“책임회피”이다./11절에 하나님께서 질문하시길, 네가 선악과를 먹었느냐 하시자, 아담과 하와가 어떻게 반응하는가? 12절과 13절을 읽어보자. 책임지지 않는다. 책임을 회피한다. 아담은 책임을 하나님과 아내 하와에게 돌린다.“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게 있게 하신 여자” 자기 탓이 아니라는 것이다. 아내가 자기에게 먹으라고 해서 먹은 것이고, 그 아내는 하나님이 주신 여자가 아닙니까? 하나님과 하와를 공범으로 만들어 버린다.//그리고 하와 역시 자기 탓이 아니고, 뱀이 꾀어서 먹게 된 것이라고 뱀탓을 한다.

▶어느 장교가 집에서 식사하다가 아내에게 투덜거렸다. "여보, 밥이 왜 이렇게 된밥이야?" 그러자 아내가 대답했다. "당신이 항상 나에게 안되면 되게 하라고 했잖아." 안되면 되게 하라. ==> 음식 잘못해 놓고 남편 탓한다.

==> 죄인된 인간의 특징은 책임회피이다./남탓을 한다. 자기가 죄지어놓고서는 뭐라고해요? “하나님, 왜 제가 그럴 때 저를 막아주셨어야죠?”▶인간은 살다보면 죄를 지을수 있다. 다만 죄를 지었을 때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오늘 말씀처럼, 하나님탓만 하고, 남편탓, 아내 탓, 자식 탓만 할 것인가? 아니면, 회개할 것인가? 회피할 것인가? 회개할 것인가?
==>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회피가 아니라, 회개이다./하나님께서 다윗이 행한 살인과 간음과 거짓말의 죄를 지적하셨을때, 다윗이 어떻게 했는가? 하나님 앞에 엎드려 회개했다. 그러자 하나님은 그가 회개한 것 자체를 의롭게 여기시고, 그를 순전하다, 깨끗하다고 인정해주셨다. ==> 올한해 어떤 상황에서도 회피보다 회개를 선택하는 복된 성도 되세요.



(창3:9-24)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이르시되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알렸느냐 내가 네게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먹었느냐
아담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열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여자가 이르되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가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살아 있는 동안 흙을 먹을지니라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아담이 그의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 불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머니가 됨이더라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의 손을 들어 생명 나무 열매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그를 내보내어 그의 근원이 된 땅을 갈게 하시니라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 동산 동쪽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을 두어 생명 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 글자 크기
2013-7-26특새다섯째날 - 우리가 추구해야 할 성령(출3:1-5) (by 최민환) 2017-7-7 특새 - 성령의 검(엡6:101-7)-금요설교 (by 최민환)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69 2013-1-25 새벽설교 -주님을 만나면 얻게 되는 은혜(눅7:11-17) 최민환 2013.02.11 647
1268 2012-12-14 새벽설교 - 하나님이 결정하시는 것이 가장 좋다(레27:14-25) 최민환 2012.12.21 640
1267 2013-7-19 새벽설교성도에게 꼭 필요한 자세(잠31:1-9) 최민환 2013.07.19 638
1266 2014-1-28새벽설교-성도는 복의 근원이다(창14:13-24) 최민환 2014.01.28 631
1265 2013-1-22 새벽설교-믿음의 수준을 높이라(눅6:27-38) 최민환 2013.02.11 628
1264 2017-12-31 주일설교-앞서가시는 예수님(막10:32-34) 최민환 2018.02.21 620
1263 2013-7-18 새벽설교 - 깨달으면 힘이 된다(잠30:11-31) 최민환 2013.07.19 581
1262 2017-8-1 새벽설교 - 성도가 붙들어야 할 하나님(민23:13-26) 최민환 2017.08.01 577
1261 2013-7-24특새셋째날-우리가 내버려야 할 교만(약4:6) 최민환 2013.07.28 568
1260 2013-7-26특새다섯째날 - 우리가 추구해야 할 성령(출3:1-5) 최민환 2013.07.28 502
2014-1-7새벽설교- 무엇이 중요한가?(창3:9-24) 최민환 2014.01.17 492
1258 2017-7-7 특새 - 성령의 검(엡6:101-7)-금요설교 최민환 2017.08.01 478
1257 2013-5-7새벽설교-내안에 있는 바벨론이 무너져야 한다(계18:9-24) 최민환 2013.05.08 471
1256 2013-7-17 새벽설교 - 순수한 신앙을 추구하라(잠30:1-9) 최민환 2013.07.19 452
1255 2017-7-5 특새 - 평안의 복음의 신(엡6:10-15) 최민환 2017.08.01 447
1254 3013-7-25특새넷째날-우리가 붙들어야 할 순종(삼상15:1-9/행16:6-10) 최민환 2013.07.28 447
1253 2013-7-22 특새첫째날-우리가 기억해야 할 하나님(전12:1-8) 최민환 2013.07.28 446
1252 2013-5-6 새벽설교 - 성도는 바벨론과 섞이면 안된다(계18:1-8) 최민환 2013.05.08 398
1251 2017-7-7 특새 - 구원의 투구(엡6:10-17) 최민환 2017.08.01 377
1250 2013-7-23특새 둘째날- 우리가 극복해야 할 두려움(민14:1-10) 최민환 2013.07.28 374
이전 1 2 3 4 5 6 7 8 9 10... 6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