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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13-7-19 새벽설교성도에게 꼭 필요한 자세(잠31:1-9)

최민환2013.07.19 07:20조회 수 638추천 수 3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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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에게 꼭 필요한 자세(잠31:1-9)

1.르무엘 왕이 말씀한 바 곧 그의 어머니가 그를 훈계한 잠언이라
2.내 아들아 내가 무엇을 말하랴 내 태에서 난 아들아 내가 무엇을 말하랴 서원대로 얻은 아들아 내가 무엇을 말하랴
3.네 힘을 여자들에게 쓰지 말며 왕들을 멸망시키는 일을 행하지 말지어다
4.르무엘아 포도주를 마시는 것이 왕들에게 마땅하지 아니하고 왕들에게 마땅하지 아니하며 독주를 찾는 것이 주권자들에게 마땅하지 않도다
5.술을 마시다가 법을 잊어버리고 모든 곤고한 자들의 송사를 굽게 할까 두려우니라
6.독주는 죽게 된 자에게, 포도주는 마음에 근심하는 자에게 줄지어다
7.그는 마시고 자기의 빈궁한 것을 잊어버리겠고 다시 자기의 고통을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8.너는 말 못하는 자와 모든 고독한 자의 송사를 위하여 입을 열지니라
9.너는 입을 열어 공의로 재판하여 곤고한 자와 궁핍한 자를 신원할지니라


■첫째, 성도는 자기 자신을 절제할수 있어야 한다.

오늘날 다이어트 열풍이 거세다. 대화의 주제가 온통 웰빙이다. 어제 저녁 가족이 함께 운동을 했다. 한시간 가량 걷고 돌아오는 길에, 양복세탁을 맡긴 것이 있어 찾으러 마트에 갔다. 양복을 찾던 중 옆에 있는 진열대를 보는데 빵이 보였다. 십분후 나는 집의 식탁에 앉아서 빵을 먹고 있었다. 그러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오늘 운동은 왜 했나?" 빵의 유혹에 운동한 노력이 허사가 되어버렸다.
==> 대니얼 골먼은‘감성지능으로 일하기’라는 책에서,살을 뺀 사람들 중 80%가 1년 내에 다시 살이 찐다고 말한다. 그 이유가 뭔가. 그들은 살이 찔 수밖에 없는 생활방식을 갖고 있다. 절제하지 않으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없다.

본문 3-7절에는 왕의 어머니가 왕에게 두 가지를 절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여러분은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첫째는, 여자에게 에너지를 쏟지 말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왕이 여자에게 너무 에너지를 쏟게 되면, 국정에 실패하기 때문이다./솔로몬이 그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표준새번역성경으로 3절을 읽어드리겠다.“여자에게 너의 힘을 쓰지 말아라. 여자는 임금도 망하게 할 수 있으니, 여자에게 너의 길을 맡기지 말아라.” ==> 이 말씀은 우리의 에너지를 다른데 쏟지 말고, 정말 쏟아야 할 곳에 쏟아야 한다는 말씀이다.

▶둘째는, 술을 절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술은 사람의 뇌를 마비시킨다. 그래서 이성적인 판단을 할수 없게 만든다. 술에 취하면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못하게 된다.
본문 6절에“술을 죽게 된자에게, 마음에 근심하는 자에게 주라”고 하는데, 이 문장은 잘 읽어야 한다.
글을 해석을 할 때는 문맥이 중요하다. 지금 핵심이 무엇인가? 4절에 술을 마시는 것은 왕에게 마땅한 행동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6절의 말씀이 무슨 뜻이겠는가? 냉소적인 의미로 쓰여진 것이다.“너가 지금 술을 마실 때냐? 너는 왕이다. 왕에게 술은 합당치 않은 것이다. 술은 죽게 된 자나, 마음에 근심하는 자에게나 그들이나 마시라고 주어라. 지금 네가 술을 마실 상황이냐?”
집사인 네가 술을 마실 때이냐? 하나님의 자녀인 네가 술을 마실 때이냐? 다른 사람은 마셔도 너는 마시면 안된다. 이런 말씀이다.
==> 4-6절의 핵심은 "다른 사람은 마셔도 너는 마시면 안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인생에 있어서 가장 우선해야 할 일은 자기 절제를 배우는 것이다.
우리는 얼마나 자녀들에게 절제하라고 말을 많이 하는가? 일찍 자라. 일찍 일어나라. 밥을 그만 먹어라. 공부해라. 네가 지금 그러고 있을 때냐? 우리는 항상 자녀들에게 절제를 요구한다. 그러나 정작 우리 자신은 절제하지 않을 때가 얼마나 많은가?
다른 사람에게 절제하라고 말하기 전에 내가 먼저 절제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땅에 보내심을 받았다. 지금 우리가 다른 곳에 에너지를 쏟을 때라고 생각하는가?
여러분이 에너지를 쏟을 곳이 어디인지를 분별하라.//여러분의 힘을 다른 일에 낭비하지 말라.
/아무 자격없는 우리를 구원해주신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일에 여러분의 에너지를 쏟으라.
여러분의 직업은 부업이고,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것이 주업이 되게 하라.
==> 죄짓는데는 힘쓰지 말고,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는데는 여러분의 에너지를 쏟아붓기 바란다.


■둘째, 성도는 다른 사람을 사랑할줄 알아야 한다.

8절에 보면“말 못하는 자”라고 나오는데, 예전 성경에는 "벙어리"라고 되어 있다. 그러나 이 말은 문자 그대로 말못하는 자를 말하는게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해 변호할수 없는 형편에 있는 자”를 뜻한다.
이들은 9절에 나오는“곤고한 자와 궁핍한 자”를 뜻한다.
당시에는 가난하고 궁핍한자는 신분적으로 비천하여서,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곤란한 일을 당했을 때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었기에 어쩔줄 몰라했다. 그들은 힘도 없었고, 지식도 없었고, 돈도 없었기에, 자기 자신을 변호할수 없는 형편에 있었다.
그러므로 8-9절에“입을 열지니라. 입을 열어”두번이나 반복되는 이 단어는,
가난한 자, 억울한 자를 위해 입을 열어 변호해주는 것이야말로 바로 이웃사랑임을 뜻하는 것이다.

==> 여러분, 지금 누가 입을 열어 도와주는 것인가? 왕이 입을 열어 도와주는 것이다.
가난한자, 궁핍한 자의 입장에서는 그게 무엇인가? 은혜죠. 사랑이죠.
9급공무원이 도와주겠다고 말하는 것과 대통령이 도와주겠다고 말하는 것. 차이가 나지 않겠는가?
왕이 나를 위해 입을 열어 변호해준다면, 나는 그것을 사랑으로 받게 되지 않겠는가? 약한 지체에게 관심을 가지는게 사랑이다.

==> 성도는 이웃의 어려움을 듣고나서 그냥 잠잠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사랑이 없는 것이다./
또한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을 어기는 것이다.//여러분, 사랑은 꼭 돈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 아니다.
사랑은 내 마음을 전해주는 것이며, 그를 위해 내 입을 여는 것이다.
어려움에 있는 자를 위해 입을 열어 변호해주고,(입을 열어 하나님께 대신 중보해주고)
만나서, 혹은 전화로 위로해주고, 격려해주는 것이야말로 사랑이다. 그럴때 그는 우리가 자기 편임을 알게 되고, 사랑을 느끼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에게 그럴 수 있는 절제와 사랑이 없다는 것이다.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나님께 구해야 한다.
딤후1:7“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라고 하셨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을 주신다는 말씀을 믿어라.
내게 능력이 없다면, 절제가 부족하다면, 사랑이 메말라 있다면, 그것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께 간구합시다.

“주님, 내게는 절제가 부족합니다. 에너지를 쏟아야 할 곳에 에너지를 쏟게 하시고, 엉뚱한 곳에 쏟아붓지 않게 해주세요.
지금 절제하지 못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분노와 상한 마음, 게으름, 욕심, 절제되지 못하는 것이 있사오니, 절제의 은혜를 주세요.
주님, 내게 사랑이 부족합니다. 다른 사람을 향해 사랑의 말, 위로의 말, 격려의 말을 해줄수 있는 사랑이 샘솟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내게 주셔서 억지로가 아닌, 넘치는 사랑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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