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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0-5-27 큐티말씀 - 하나님의 심판(왕하 9:11-29)

사무간사22020.06.19 14:32조회 수 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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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왕하 9:11-29

제목: 하나님의 심판

 

첫째,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평안하냐는 말은“별일 없느냐? 무슨 일이 있느냐?”라는 뜻이다. 그런데 예후가 뭐라고 답하는가? 18절“평안이 네게 상관이 있느냐?”이게 무슨 뜻인가?“너와 평안이 무슨 상관이냐?”라는 뜻이다. 즉, <요람왕과 함께 있다면 평안은 너와 관계가 없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내 뒤로 물러나라는 말은 의역하면“진짜 평안을 원하면 내 편에 서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22절에 요람이 예후에게 평안햐냐고 묻는다. 그러자 예후의 답변이 무엇인가?“네 어머니 이세벨의 음행과 술수가 이렇게 많으니 어찌 평안이 있으랴” 요람과 예후가 생각하는 평안은 전혀 다른 것이었다. 요람이 생각하는 평안은 자신의 왕위가 안전하고, 견고하게 서는 것이다. 자기의 권력이 유지되고, 별 일 없이 사는 게 그가 생각한 평안이다. 그러나 예후가 생각한 평안은 달랐다. 요람과 그의 어머니 이세벨이 사라지는게 평안이었다. 한 사람은 자신이 쭈욱 잘 지내는게 평안이라고 말하고, 다른 사람은 그가 없어지는게 평안이라고 한다. 이것이 바로 사람이 생각하는 평안이다. 사람이 생각하는 평안은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평안이다. 예를 들어, 일제시대에 우리가 생각하는 평안은 일본으로부터의 독립하는 것이다. 그러나 일본이 생각하는 평안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동아시아까지 자신들이 차지하는 것이다. 이처럼 상황에 따라, 각자의 입장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세상의 평안이다. 그것은 결코 진정한 평안이라고 말할 수 없다. 세상의 평안은 나에게는 평안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비극이 될 수 있다. 다들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평안을 말하지만, 서로가 생각하는 평안이 다르다. 세상 어디에도 진정한 평안은 없다. 진정한 평안은 오직 하나님안에만 있다. 세상은 평안을 모른다. 왜냐하면, 악인에게는 평안이 없기 때문이다.(사48:22) 참된 평안을 원하는가? 가정과 일터에 평안이 있기를 소망하는가? 그렇다면 죄의 편에서 떠나 하나님 편에 서라. 그리하면 주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리게 된다.

 

둘째, 악인은 심판을 피할수 없다.

 

오늘날을 보면 세상에 악을 행하는 자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심판받지 않고 잘 먹고 잘 사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심판을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본문은 하나님의 심판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준다. 요람왕은 예후가 달려오자, 빨리 예후를 만나러 간다. 그가 반역을 일으킬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빨리 도망쳐도 모자랄 판에, 자기를 죽이려는 사람에게 스스로 달려들어 죽음을 자초한 셈이다. 이처럼 악을 행하는 자는 자기가 심판 받으리라는 생각이 없이 살아간다. 21절에 보면 놀랍게도 요람과 예후가 만난 곳은“나봇의 토지”이다. 즉 예전의 나봇의 포도원 자리였다. 나봇은 하나님이 조상들에게 주신 땅을 팔수 없다고 하여 아합에게 팔지 않는데, 아합의 아내 이세벨이 음모를 꾸며 나봇을 죽이고 포도원을 빼앗았다. 이 일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아합가문을 멸하시겠다고 엘리야를 통해서 예언하셨다. 그래서 예후와 요람이 나봇의 포도원에서 만났다는 것은, 이 일이 하나님의 내리신 심판임을 말해주는 것임을 증거한다. 아합의 아들 요람이 그냥 아무데서나 죽었다면 우연이 죽었겠지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나봇의 포도원에서 죽었으니, 죄값으로 심판받아 죽은 것을 보여주시는 것이다. 이 심판은 아합의 때가 아니라, 아들의 시대에 내렸다. 왜냐하면 아합이 겸비하여 회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심판은 미뤄진 것이지 없어지거나 취소된 것은 아니었다. 그러므로 아합의 가문 사람들이 평안한 시간을 보내었다 할지라도, 실상은 심판의 때를 향해 나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신약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는 심판의 말씀 안에 살고 있다. 세상은 성경의 말씀하신대로 분명히 종말이 올 것이며, 그때에는 전12:14말씀대로 <우리가 행한 모든 선악간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비록 눈에 보이는 현실이 평안해 보인다 할지라도, 실상은 심판의 말씀이 성취되는 그때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종말과 심판을 대비해야 한다. 어떻게요? 아합의 길로 가지 않는 것이 심판을 피하는 길이다. 죄를 피하여 도망치는 길만이 심판을 피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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