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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9-15 큐티말씀 - 성도가 조심해야 할 것(잠6:1-19)

사무간사22022.09.16 13:13조회 수 2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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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잠6:1-19
제목:성도가 조심해야 할 것

 

첫째, 분별력이 없으면 관계가 무너진다.

1-5절은 단순히 담보 잡힐 일을 하지 말고, 보증을 서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좀 더 깊이 들어가보면, 인간관계를 잘 지켜나가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하라는 교훈이 담겨 있다. 감당하지도 못할 일을 무턱대고 하지 말라는 말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가장 쉽게 깨뜨리는 것이 바로 돈문제이다. 아무리 친하고 좋은 사이라도 둘 사이에 금전거래가 있게 되면, 십중팔구는 문제가 생긴다. 여러분, 관계를 지키려면 지혜로워야 한다. 친구도 잃지 않고, 관계도 유지하려면, 반드시 자기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다”(2절)는 말씀을 생각하고, 항상 말하기 전에 생각해야 한다. 행동하기 전에 깊이 생각해야 한다. 한번의 잘못된 행동, 한번의 잘못된 말이 인생을 송두리째 무너뜨리기도 한다. 그러므로 1-5절 말씀은 “보증을 서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분별할 수 있는 분별력이 없으면 관계도 무너지고 위기에 빠질 수 있음을 알고 조심해야 한다는 말씀이다.

 

둘째, 게으른 사람은 사명을 감당못한다.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그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6절) 개미에게 무엇을 배우라는 것인가? 미래를 대비하는 지혜를 배우라는 것이다. 반대로 하면, 게으른 자의 특징이 무엇인가? 미래를 대비하지 않는 것이다. 게으른 자는 나중에 어떻게 될지 생각하지 않는다. 그 결국이 무엇인가?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누워 있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누워 있자 하면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9-11절) 사실 자고 졸고 눕는 것은 죄가 아니다. 그러나 그것이 습관적인 것이 되고 나면 인생을 완전히 망가뜨린다. 그래서 우리가 어떤 일을 분별하고자 할 때, 그것이 죄인지 아닌지 따지기 전에, 그것이 우리를 궁극적으로 어디로 데리고 가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본문에서 “좀 더 자고, 좀 더 졸고, 좀 더 눕는 것”의 결과가 무엇인가? 그것이 사람을 어디로 데리고 간다구요? 가난과 궁핍이 있는 자리로 데리고 간다는 것이다. 자지 말고, 졸지 말고, 눕지 말라는 말은 마치 성철스님같이 <자기를 학대하라>는 뜻이 아니다. <게으르지 말고 사명에 충실하라>는 말씀이다. 자고 졸고 눕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지만, 지나치게 많이 자거나, 졸거나, 눕는 것이 나쁘다. 그렇게 되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게 된다. 게으른 사람은 대부분 그 마음이 하나님이 주신 사명에서 떠나 있다. 게으름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이루지 못하게 막기 때문에 죄가 된다. 자신의 사명이 무엇인지 정확히 인식하고, 게으르지 말고 최선을 다해 사명감당하는 성도가 되라.

 

셋째, 주님이 싫어하시는 것을 멀리하라.

17-19절에는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악행에 대해서 <우리 몸의 각 신체>를 빗대어 말씀하고 있다. ⓵교만한 눈 ⓶거짓된 혀 ⓷무죄한 사람의 피를 흘리는 손 ⓸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 ⓹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 ⓺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 ⓻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이다. 이 일곱가지는 서로 다른 모습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모두 <마음 속에 있는 죄>로부터 비롯되는 것들이다. 성경은 <인간의 모든 죄악이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말씀한다. 사람의 모든 죄악은 <하나님을 떠난 부패한 마음의 결과>이다. 마음에 있는 것이 눈으로, 입으로, 손과 발로,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 곧 그의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16절)에서 “싫어하다”는말은 “구역질 나는 것, 가증스러운 것, 몹시 싫어하고 혐오하는 것”이란 뜻이다.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사람이나, 거짓말하는 사람이나, 다른 사람을 넘어지게 하는 것을 아주 싫어하시고 혐오하신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도가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일을 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의 마음을 잘 지켜야 한다.(잠4:23) 모든 죄악이 하나님을 떠난 부패한 마음의 결과라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마음의 생각을 고치려면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해야 한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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