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심천사랑의교회

2024-3-4 큐티말씀 - 시대를 분별하는 사람(아모스 1:1-2) - 이광제목사

사무간사22024.03.16 23:14조회 수 2댓글 0

    • 글자 크기

본문 : 아모스 1:1-2

제목 : 시대를 분별하는 사람 

 

아모스가 활동했던 기원전 760~750년 되는 이 시기는 남유다/북이스라엘 모두 번영의 시대였습니다.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는 최고의 번영기였지만, 도덕적, 종교적인 타락은 매우 극심했습니다. 특별히 사회 정의를 상실해 버린 이스라엘 민족에 대하여 하나님의 심판과 무조건적인 은혜로 회복을 약속하신 것이 아모스서입니다.  

 

 아모스는 남유다의 드고아 목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남유다 출신 목자를 북이스라엘의 예언자로 부르십니다. 그는 종교인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흔히 생각하는 양을 치는 목자도 아니였습니다. 그는 양을 사고 파는 사업을 하는 상당한 재력을 소유한 사람이고, 모세의 율법과 사회적 문제 대하여 논리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무엇보다 아모스는 그 시대를 분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시대를 분별하는 사람의 3가지 특징 

 

첫째, 나의 주변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아모스는 드고아라는 교통의 요지에서 동서남북으로 양을 사고 팔면서 많은 곳을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번영의 시대 속에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의 속에 일어나고 있는 우상숭배와, 부정과 부패, 압제와 학대를 보았습니다. 특별히 지배층에 의해 무너진 사회정의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사회적을 소외되고, 밀려난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둘째, 사회와 다른 이들에 대해 애통해 하는 마음,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있는 사람입니다. 

 아모스는 여러 도시를 지나면서 번영의 시대 속에서 무너진 사회정의로 인해 힘들어하는 사회와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애통해 합니다.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에서 멈추치 않고 마음에 담아 애통해하는 사람이 바로 시대를 분별하는 사람입니다. 

 

마지막으로 시대를 분별하는 사람의 특징은 ‘짐을 지는 사람’입니다.

 아모스 이름의 뜻은 ‘짐’ 또는 ‘짐을 지는 사람’입니다. 종교인도 아니고, 선지자 아닌 아모스였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북이스라엘에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라고 하십니다. 번영하는 시대 속에서, 평화의 시대 속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한다는 것을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맡기신 짐을 기꺼이 진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인들이 이 시대를 분별하며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하루도 아모스처럼 우리 밟고 살아가는 이 땅에서 우리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보기원합니다. 하나님으로 인하여 내 마음이 가는 곳에 애통해하고, 긍휼히 여기시며 기도하는 하루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기도와 섬김과 사랑의 짐을 기꺼이 지는 하루 되시기를 원합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93 2024-3-19 큐티말씀 -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스바냐 2:1-3) - 송중훈목사 사무간사2 2024.03.23 1
1292 2024-4-9 큐티말씀 - 오직 주만 바라보라(슥 9:1-8) 사무간사2 2024.04.17 1
1291 2024-4-17 큐티말씀 - 옛날 옛날에(창 1:1-13) - 이광제목사 사무간사2 2024.04.17 1
1290 2024-4-23 큐티말씀 - 어디 있느냐(창 4:1-15) - 이광제목사 사무간사2 2024.04.29 1
1289 2024-4-26 큐티말씀 - 은혜 받은 자 (창 6: 6–11) - 송중훈목사 사무간사2 2024.04.29 1
1288 2020-7-10 금요말씀 - 성도가 낙심하지 말아야 할 이유(에 4:1-17) 사무간사2 2020.07.17 2
1287 2020-11-11 수요말씀 - 천로역정 "기쁨의 산과 목자들"(전도서 7:14)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 2021.01.08 2
1286 2020-11-20 금요말씀 - 성령의 열매9-절제(갈5:22-23/잠16:32) 사무간사2 2021.01.08 2
1285 2021-2-16 큐티말씀 - 선한 목자(요10:11-18) 사무간사2 2021.05.09 2
1284 2021-3-4 큐티말씀 -주님과 교제하는 성도(요14:1-14) 사무간사2 2021.05.09 2
1283 2021-11-3 큐티말씀 - 성도의 오해(고전 14:26-40) 사무간사2 2021.12.02 2
1282 2021-11-3 큐티말씀 - 성도의 오해(고전 14:26-40) 사무간사2 2021.12.02 2
1281 2022-4-7 큐티말씀 - 후회가 아닌 결단하는 성도가 됩시다(느9:23-38)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 2022.04.18 2
1280 2022-12-23 큐티말씀 - 주님을 바르게 찬양하려면(눅1:39-56)   사무간사2 2022.12.25 2
1279 2023-3-15 큐티말씀 - 누구를 위한 안식일인가(막3:1-12)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 2023.03.17 2
1278 2023-5-19 큐티말씀 - 성도에게 마땅한 일(대상4:24-43) 사무간사2 2023.05.20 2
1277 2023-6-16 큐티말씀 - 지혜로운 인생(대상23:1-23)   사무간사2 2023.06.24 2
1276 2023-8-23 큐티말씀 - 하나님의 일하심(행2:37-47) 사무간사2 2023.08.31 2
1275 2023-8-25 큐티말씀 -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행3:11-26) - 주한길선생님 사무간사2 2023.08.31 2
1274 2023-9-18 큐티말씀 - 주의 말씀이 생각 났노라(행 11:1-18)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 2023.09.18 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6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