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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0-5-18 큐티말씀 - 두 가지 기적을 통해 우리가 배울 점(왕하 4:38-44)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0.05.22 18:03조회 수 7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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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열왕기하 4:38-44  
제목 : 두 가지 기적을 통해 우리가 배울 점

 

 엘리사가 죽었던 여종의 아들을 살린 일이 이번 주 토요일(16)부터 시작하여 주일(17) 그리고 오늘 본문에까지 계속됩니다. 엘리야의 승천 후에 엘리야 보다 갑절의 능력을 요구했던 엘리사였기에 정말 그의 간구대로 계속된 엘리야 보다 더 큰 기적과 이적이 엘리사의 생애에 펼쳐집니다. 오늘 본문에서 엘리사가 보여준 기적은 두 가지인데요 이 기적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본문을 통해 한번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 가루는 ‘아무것도 아닌 것’을 상징하는 단어입니다.
 먼저 첫 번재 기적이 소개되는데요. 모두 흉년에 관한 기적들이 소개됩니다. 전 이스라엘이 기근인지라 선지자의 제자들도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을 당했을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이 흉년은 하나님을 배반한 우상숭배 한 일로 인해 생긴 일인데도 사람들은 하나님을 절대 찾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선지자들도 경제적인 어려움에서 더욱 곤란했을 것입니다. 그 때 엘리사가 선지자들을 찾아와 국을 끓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국을 끓이기 위해 산에서 어떤 제자가 캔 들호박을 넣고 국을 끓여 배식을 했는데 그 중에 한 사람이 그 국안에 40절 죽음의 독이 있다고 소리칩니다. 이에 41절 엘리사가 가루를 가져다가 솥에 넣고 다시 끓여 ‘그 독이 없어졌다고’ 사람들에게 먹게 합니다.
 두 번째 기적은 42절에 나온 한 사람이 바알 살리사에서 떡 보리떡 이십개와 또 자루에 담은 야채를 엘리사에게 줍니다. 그걸 엘리사는 나누라고 하죠? 그런데 문제는 지금 있는 사람들은 백명이 넘었다는 것입니다.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리 2마리라 한 어린아이의 점심이라고 했을 때 보리떡 20개로는 성인 4명도 채 배부르게 하지 못할 아주 작은 양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이 어떻게 기록되어 있습니까? 44절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먹고 남았더라” 이것이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두 가지 기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묻습니다. 그 가루가 무엇이었을까요? 저도 사실 궁금하기는 합니다. 그래서 성경사전이나 주석을 찾아보면 어떤 사람은 소금이라고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베이킹파우더라고 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헛개수 나무 열매와 같은 약초라고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여기서 말하는 ‘가루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마치 모세의 지팡이처럼 오병이어에 쓰인 물고기 2마리와 떡 5개와 같은 바울의 손수건처럼 아무 것도 아닌 것이 하나님의 권능으로 능력을 발하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가 바로 이 ‘가루’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이와 같습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에서 하나님은 온 우주를 창조하시고 인간의 생사화복을 결정하시고 모든 것의 주인이시며 완전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꾸만 인과관계를 찾으려고 합니다. 과학적으로 논리적으로 말이 되는 것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건 믿음이 아닙니다. 과학적이고 철학적인 것 딱 한지는 모든 인간은 죄로 말미암아 죽는다!! 이것을 빼고는 아무것도 원인관계를 찾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에 등장한 이 두 가지 기적에 사용된 가루와 보리떡 20개는 하나님의 권능을 드러내는 도구에 지나지 않습니다.

둘째, 아주 ‘정상적은 은혜’를 사모하시는 여러분 되시길 소원합니다.
 엘리사는 엘리야 보다 더 많은 기적과 이적을 행한 선지자였습니다. 그러나 이해가 되는 것이 엘리사가 속한 시대는 엘리야보다 더 큰 타락과 하나님에 대한 배도와 우상숭배로 이스라엘을 물론이거니와 온 유다 역시 하나님을 떠나 하나님의 말씀이 희미한 하나님의 말씀이 오히려 이상한 그런 시대였기에 하나님의 강한 능력이 드러난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성도님들 반드시 기억하셔야 할 것이 하나 있는데요 이 기적과 이적은 우리 인생과 신앙에 절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되는 것들입니다. 이적과 기적은 하나님의 권능을 드러내는 아주 임시적이고 단회적인 은혜입니다. 예를 들어 아들이 죽었다 살아났다 이 얼마나 큰 은혜와 기적입니까? 그러나 우리가 바라고 기도해야 할 바른 신앙은? 아에 아들이 아무 일도 없이 장성해서 결혼하고 또 자녀까지 보게 되었다. 이게 성경에서 말하는 진짜 복 인줄을 아시게 되길 소원합니다. 죽을병에 걸렸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났다. 정말로 정말로 감사할 일이지요? 그러나 그것 보다 더 큰 하나님의 은혜는 아무 병도 걸리지 않고 하나님이 정하신 수명을 사는 것입니다. 흉년이 되어서 먹고 죽을 것도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기름이 끊이지 않는 복을 받은 것도 좋지만. 이십개 밖에 안되는 보리떡으로 100명을 먹이게 되는 기적 같은 일도 정말 중요하지만 하나님이 우리에게 진정으로 바라시는 것은 아주 일반적인 일상에 감사하며 사는 것입니다. 잔잔한 일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그 상태를 감사할 줄 아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특별한 은혜를 구하지 마시고 일반적인 은혜에 만족하며 사시는 성도님들 되시길 기적과 이적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구하시는 여러분 되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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