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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0-4-1 큐티말씀 - 죄의 능력(왕상11:14-25)

사무간사22020.04.09 14:12조회 수 2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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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왕상11:14-25

제목:죄의 능력

 

운전을 하다보면 왕초보운전자들이 뒷유리창에 붙인 글들을 보게 된다.<왕왕왕 초보운전>, 그중에 제일 웃긴 글은저도 제가 무서워요이다. 사실 대형사고의 대부분은 초보운전자들보다는 경력운전자들에 의해 일어난다. 왜인가? 위험요소를 무시하고 자기 운전실력을 자만하기 때문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늘 초보운전자와 같은 마음자세를 지니고 살아야한다. 자기를 과신하지 말아야 한다. 사소한 실수가 언제나 큰 대형사고를 일으킬수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운전하듯이 신앙생활을 해나가야 한다. 왜인가? 우리는 늘 죄를 과소평가하기 쉬운데, 실상 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재앙을 가져온다. 솔로몬은 세상 누구보다 많은 축복을 받았지만, 죄로 인해 완전히 망가져버렸다. 죄가 그렇게 무서운 것이다. 솔로몬을 망가뜨린 죄의 능력은 무엇인가?

첫째, 죄는 우리의 분별력을 무너지게 만든다.

죄는 우리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게 하는 능력이 있다. 지금 솔로몬이 그렇다. 지금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대적을 준비하고 계시는데도, 솔로몬은 범죄한 자신에게 하나님이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죄의 영향력이다. 죄는 자기의 죄를 깨닫지 못하게 만든다. 삼하7:14에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장차 그의 아들이 범죄하면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 징계하겠다고 말씀하셨다. 오늘 본문에 나온 하닷과 르손, 그리고 내일 본문에 나오는 여로보암은 범죄한 솔로몬을 향한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이었다. 그러나 죄의 힘은 분별력을 상실케 하여 말씀도 생각나지 않게 하고, 자신의 문제도 깨닫지 못하게 만든다. 그래서 솔로몬은 다른 사람의 문제는 잘 판단하고 분별해 주면서, 정작 자기 문제는 분별하지 못하게 된다. 또 솔로몬은 8장에서 백성들을 위해서는 잘 기도했으면서 정작 자신이 그런 죄를 범하였을 때는 성전을 향하여 회개하며 기도할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문제를 깨닫지도 못하고, 인정하지도 못하고, 고백하거나 돌이키지도 못하고, 끊어내지도 못하였다. 이것이 바로 인류역사상 전무후무한 지혜를 가진 솔로몬이 죄에 걸려 넘어졌을 때 일어난 일이다. 죄가 이렇게 무섭다. 그렇게 대단한 지혜를 가진 솔로몬도 깨닫지 못하게 만들었다면, 하물며 우리이겠는가? 우리는 죄 앞에서 솔로몬보다 더 어리석게 반응하고 행동할 수밖에 없다. 우리들도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하면서도, 자기가 뭘 잘못하고 있는지 깨닫지 못할수 있는 것이다. 솔로몬의 결말이 우리의 결말이 되지 않도록, 죄를 깨닫고 분별하는 눈을 열어달라고 두려운 마음으로 기도해야 한다.

둘째, 죄는 하나님을 우리의 대적자로 만든다.

본문 14절과 23절을 보면, 솔로몬의 진정한 대적자가 누군지를 알수 있다. 두 구절 모두 여호와께서로 시작한다. , 하닷과 르손은 솔로몬의 진정한 대적자가 아니다. 솔로몬의 진정한 대적자는 바로 하닷과 르손 뒤에 계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하닷과 르손을 통해 솔로몬을 대적하고 계신 것이다. 죄가 얼마나 무서운가? 사실 범죄하기 전의 솔로몬의 상황은 어떠했는가? 왕상5:4“하나님께서 사방에 태평을 주시매, 원수도 없고, 재앙도 없도다원수가 없었고, 재앙도 없었고, 사방이 태평하였다. 그런데 솔로몬의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자, 원수를 만드시고, 태평을 깨뜨리셨다. 그러므로 우리가 알게 되는 것은, 이스라엘이 누렸던 평화는 솔로몬의 지혜나 부요함, 또는 군사력이나 정치력에 의해서 유지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도와주시고 은혜를 베푸셨던 결과였다는 사실이다. 만약 솔로몬이 하나님을 떠나지 않았더라면 하나님은 하닷과 르손이 일어나 솔로몬을 대적하지 못하도록 계속 막아주셨을 것이다. 그래서 하닷과 르손은 솔로몬을 대적할 생각을 꿈에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할 이유를 깨달아야 한다. 범죄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대적자가 되신다.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던 손길이 우리를 대적하는 손으로 바뀌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가 신앙생활에서 최고로 힘써야 할 일이 무엇인가? 죄에 민감해야 하고, 죄에 대한 깊은 회개가 있어야 한다. 사실 하나님께서 곧바로 여로보암을 통해 나라를 찢어버리시지 않고, 먼저 하닷과 르손이라는 대적자를 세우신 목적이 무엇일까? 그것은 징계의 의미보다 회개를 촉구하는 의미가 더 크다고 할수 있다. 하나님은 솔로몬이 다시 돌아오기를 원하셨던 것이다. 성경에서 징계는 징계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죄를 깨닫게 하는 목적이 더 크다. 회개만이 하나님이 우리의 대적자가 되는 것을 막을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죄에 대한 철저한 회개만이 성도의 살 길이요, 회복의 비결임을 믿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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