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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3-8-23 큐티말씀 - 하나님의 일하심(행2:37-47)

사무간사22023.08.31 18:18조회 수 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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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행2:37-47

제목:하나님의 일하심

 

▶첫째, 사람의 회개와 구원은 하나님이 하시는 역사이다.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삼천 명이 회개를 하였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삼천 명의 회개가 어디로부터 왔다고 생각하시는가? 베드로의 설교인가? 베드로가 설교를 잘해서 또는 베드로가 성령충만했기에, 3천명이 회개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는가? 만약 베드로가 설교를 잘해서, 성령충만했기에 3천명이 회개한 것이라면, 베드로가 아닌 다른 사람이 설교를 잘했을 때에도, 다른 사람이 성령충만했을 때에도 같은 반응이 나와야 하지 않겠는가? 사도행전에는 베드로 외에도 스데반의 설교가 있고, 바울의 설교가 있다. 스데반의 설교를 들은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했는가? 회개는커녕 스데반을 돌로 쳐죽였다. 이것은 스데반이 베드로보다 설교를 못했기 때문인가? 그렇지 않다. 그리고 스데반 역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설교했다고 나온다. 그리고 성령과 지혜가 충만했던 사도 바울이 설교했을 때, 오히려 그는 대적자들이나 반대자들에 의해서 매를 맞거나 도망치거나, 또는 감옥에 갇히기도 했다. 그러므로 설교를 잘해야, 또는 성령이 충만해야 예수 믿는 사람이 많아진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사복음서는 하나같이 예수님이 오셔서 말씀하시고 가르쳤지만 사람들은 회개하지 않고 예수님을 죽이는 것으로 끝이 난다. 누구하나 예수님 말씀에서 스스로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결론이 무엇인가? 사람이 회개하게 되고, 예수를 믿게 되는 것은 모두가 하나님께서 성령을 보내셔서 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신 결과이다. 그러므로 본문에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3천명이 회개한 것 역시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신 결과로 보아야 한다. 성령님의 역할은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시는 것이다. 성령님은 성도로 하여금 말씀에 굴복하게 하신다. 회개가 무엇인가? 회개는 말씀에 대한 굴복이다. 그런데 여러분, 회개 없이는 구원이 없는 것이 맞지만, 그래서 회개는 구원의 기준이 되지만, 동시에 회개는 사람이 자기 마음대로 언제든지,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38-39절) 이 말씀을 보면 <회개, 세례, 죄사함, 성령> 이 모두는 하나님이 부르신 자들에게 하신 약속이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서 회개, 죄사함, 성령 받음, 이 모두는 인간의 결심이나 행동과는 상관없이 하나님이 부르신 자들에게 하나님이 이루신 축복인 것이다. 사람은 스스로 회개할 수 없다. 왜냐하면 회개할만한 의조차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 성령을 통해서 하나님이 하게 하시는 회개는 과연 무엇인가? 회개는 마음이 예수님에게로 돌이켜지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마음대로 할 수 없다. 하나님이 하게 하시지 않으면 할 수 없는 것이고, 그래서 회개는 곧 하나님이 성도에게 일으키신 기적이다. 회개와 구원은 하나님의 일하심의 결과이다. 

 

▶둘째, 교회의 성장과 부흥도 하나님이 하시는 역사이다.

 

42-47절을 보면 마치 교회로서의 최고의 경지를 보여주는 것처럼 보여진다. 그러나 주님은 교회가 서로 내 것 네 것이 없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면서 자기 재산과 소유도 다 팔아서 필요한 사람에게 나눠주는 그런 교회를 만들기 위해서 성령을 보내신 것이 아니다. 교회의 정체성은 무엇을 하느냐 안하느냐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44절에서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라고 말하는 것처럼 교회는 믿는 사람들의 모임을 의미한다. 교회를 교회되게 하는 것은 믿음이지, 교회가 하는 일이 교회되게 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교회는 어떤 일을 하느냐 안하느냐를 통해서 교회됨을 보여주고자 하면 안 된다. 그것은 것이 잘못된 생각이다. 초대 교회의 시작은 언제부터라고 할 수 있는가? ‘오순절 날에 성령이 임한 때부터인가?’ 아니면 본문에서처럼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재산을 팔아 필요한 사람에게 나눠주는 일이 있을 때부터인가? 교회됨은 성령이 임했을 때 이미 시작되었다. 물건을 나눠주고 통용하는 일이 없을 때부터 이미 교회 된 것이다.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47절) 여기서 핵심은 “주께서”이다. 물론 인간의 수단과 방법으로 사람을 끌어 모을 수는 있을 것이다. 인간적 수단과 방법으로 교회도 크게 짓고, 많은 사람을 교회 안으로 끌어들일 수도 있다. 그러나 진정한 교회는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서 세워지는 것이다. 왜냐하면 구원받는 사람이 더해지는 것은 인간의 재능이나 방법에 따라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더해주시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교회를 직접 세우시며, 하나님을 믿는 자들을 모아서 교회가 교회되게 하신다. 이렇게 3천명씩, 오천명씩 믿는 자를 더해주셨다는 것은 베드로와 열한 제자의 특별한 재능과 능력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미리 준비하신 역사이다. 사람의 회개와 구원이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부르심에 의해서 된 것이라면, 교회의 성장과 부흥 역시 하나님에 의해 철저히 준비된 역사이다. 우리가 교회의 성장이나 부흥에 있어서, 자랑하거나 내세울 수 없는 것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일하심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매사에,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려야 하는 이유도 여기 있다. 교회에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의 준비된 역사이며,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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