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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3-9-14 큐티말씀 - 반전의 하나님을 기대하라(행 9:32-43)   

사무간사22023.09.18 17:34조회 수 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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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행9:32-43

제목:반전의 하나님을 기대하라

 

▶첫째, 기적은 인간의 한계상황에서 일어난다.

 

오늘 본문에 베드로에 의해 치유받은 두 여자, 애니아와 다비다는 사실 사람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서 기적을 경험한 것이다. 룻다에 있는 애니아는 중풍병에 걸린지 8년이나 된 사람이었다. 당시에 중풍병은 불치병이었다. 아마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욥바에 있는 다비다의 경우는 더 심각했다. 다비다는 이미 죽어서 시신이 된 상태로 다락에 누워있는 상태였다. 39절에 보면, 욥바의 모든 과부가 울고 있었다. 왜요? 이미 끝났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여러분, 성경에 나오는 기적의 특징이 무엇인가? 하나님이 행하시는 기적은 모두 인간의 가능성이 무너진 후에 일어났다. 왜인가? <오직 하나님이 하신 일임을 인정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는데, “내가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한계상황이야말로 주님이 일하실 때”라는 점이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뭔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할 때,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있을 때는 일하시지 않는다. 우리가 철저하게 자신의 무능력과 연약함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간구할 때에야 하나님은 일하시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 본문을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가? <끝난 것처럼 보이는 상황에서도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 본문은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고 말씀한다. 어떤 어려운 문제라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 그러므로 혹시 고난 가운데 있다면 뭐라고 기도해야 하는가? “하나님, 이때야말로 하나님이 일하실 때입니다. 우리 가정에는 기적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하시면 되는 줄 믿습니다. 반전의 하나님께서 일하여 주십시오. 우리 인생을 새롭게 하시는 반전의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렇게 간구하시기 바란다.

 

▶둘째, 박해 속에서 오히려 복음이 더 확장되었다.

 

오늘 본문이 다루는 두 사건의 결론을 주목하여 보라. “룻다와 사론에 사는 사람들이 다 그를 보고 주께로 돌아오니라”(35절) “온 욥바 사람이 알고 많은 사람이 주를 믿더라”(42절) 본문 당시의 초대교회의 상황은 심한 박해를 받는 중이었다. 바울이 예수를 믿게 되었다고 박해가 잔잔해졌는가? 아니다. 오히려 바울을 죽이려 했고, 또 사도중에 야고보가 순교당한다.(행12장) 박해는 여전했다. 그런데 박해를 통해 나타나는 결과가 무엇인가? 오히려 복음은 더 멀리 멀리 퍼져갔다.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인해 룻다와 사론, 욥바까지 예수믿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숫자가 점점 더 많아지는 것이다. 박해 속에서 오히려 교회는 성장하였다. 또한 내면적인 <성장>의 모습이 보여진다. 베드로가 욥바의 시몬이라는 무두장이집에 머물렀다(43절)는 것이다. <무두장이>는 가죽제조기술자를 뜻한다. 그런데 2천년전 당시 유대인들은 무두장이를 최하층천민으로 규정해서 인간취급을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은 죽은 짐승을 부정하게 여겼기 때문이다. 죽은 짐승을 만진 사람은 부정을 타게 되고, 부정한 사람이 만진 모든 것, 옷과 이불과 음식과 접촉한 사람까지도 다 부정하게 된다고 믿었다. 그래서 무두장이를 사람취급하지 않았다. 그런데 베드로가 무두장이의 집에 여러 날 머물렀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베드로가 소외당하던 계층과 함께 하는 사람으로 성장했다는 뜻이다. 예수께서 세리와 창녀들과 함께 식사를 하셨던 것처럼 베드로도 예수를 닮아가는 성숙을 보이는 것이다. 고난은 성도를 성숙하게 만든다. 성경은 박해가 오히려 성도와 교회를 성장케 한다는 진리를 말씀하고 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핍박과 박해를 두려워하지 않는 성도가 되라.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위기 속에서 반전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시며, 화를 복으로 바꾸시는 전화위복의 하나님이시다.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이루시는 하나님을 기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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