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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3-8-30 큐티말씀 - 누구를 두려워 하느냐?(행5:12-26)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3.08.31 18:26조회 수 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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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행 5:12-26

제목: “누구를 두려워 하느냐?”  

 

 어제 본문에 있었던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일이 정리되고 나자 초대교회는 더욱 더 정금과 같이 단련되는 것 같습니다. 원래 교회는 거룩이 생명인데요. 그 거룩으로 인해 교회는 진정한 하나님 나라가 되어 갑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12절이 이렇게 시작을 하는데요. “사도들의 표적과 기사가 더 많이 일어나매 믿는 사람들이 더 늘어나고 믿는 사람이 다 마음을 같이하여 솔로몬 행각에 모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표적과 기사에 대한 반응이 크게 두 가지로 나타났는데요. 

 성도님들 전도 안해봐서 잘 모르시겠지만? 복음이 선포되는 곳에는 항상 이 두 가지 반응이 나타납니다. 어떤 사람들은 성령의 역사에 의해 복음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성령의 역사에 의해 자기의 죄가 드러나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전도자를 외면하거나 박해합니다. 참 신기하죠? 그런데 우리도 얼마 전까지 그래왔다는 걸 잊지 말아 주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백성들은 사도들이 행하는 

 이적과 기사들을 보고 칭송했다고 합니다. 누구를 칭송했을까요? 

 먼저는 이러한 이적과 능력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겠죠? 

 그리고 그들은 또한 초대교회 성도들을 칭송했습니다. 기적이 일어났 다고 그리스도인들을 칭찬할 이유는 없었을 테니 백성들이 그들을 칭송할 이유는 아마도 초대교회 성도들이 행했던 착한 일들 때문이었을 것이다. 병자들을 고치고, 돌보고, 가난한 자들을 돕는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을 칭송했을 것이다. 처음에는 부담스러워 상종하지 않던 유대인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이적과 기사를 보고 주님께 돌아오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으니 남녀의 큰 무리였다고 증거합니다. 

 얼마나 초대교회에 성령님의 능력이 강력했던지 사람들은 병든 사람들을 메고 거리로 나와서 침대와 요 위에 누이고, 베드로가 지나갈 때에 그 그림자라도 덮이기를 원했습니다. 백성들은 베드로를 비롯한 사도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했고, 그들을 통해서 자기의 병이 나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마치 예수님의 옷 가에 손을 대기만 해도 자기 병이 나을 것이라고 믿었던 한 여인의 믿음과도 같은 그런 순수한 믿음이었을 것입니다. 이로 인해 예루살렘의 근처에는 허다한 사람들이 모여들었으며, 사람들은 병든 사람과 귀신들린 사람들을 데리고 와서 사도들에게 고침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이 소문이 당국에도 들렸습니다. 지금 이스라엘은 로마의 식민통치를 받고 있던 시기라 유대의 최대 자치권은 산헤드린 공의회라고 하는 곳에 있었습니다. 지난 4장에서 산헤드린 공의회는 베드로가 나면서부터 앉은뱅이였던 사람을 고쳤을 때에 이 베드로를 체포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베드로에게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더 이상 복음을 증거하지 못하도록 위협 만하고 그를 풀어주었습니다. 

 백성들을 두려워 했던 것이죠? 그러나 베드로는 그들의 위협에 굴복하지 않고 계속해서 치유 역사와 함께 복음을 증거하고 있었고 오늘 본문에서도 베드로와 사도들의 복음전도 사역은 계속됩니다. 

 이로 인해 산헤드린 공회원들은 크게 분노하고 당황합니다. 

17절 말씀 인데요.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 즉 사두개인의 당파가 다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여 일어나서” 병자가 치유받고 귀신이 쫓겨나가는 모습을 보고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기뻐하고 즐거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시기가 가득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어납니다. 여기서 일어나다는 단어는 아람어로 ‘쿰’ ‘달리다쿰’ 할때의 그 단어입니다. 스텐딩이 아니라 액션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예루살렘에 사람들이 모여 사도들이 행한 이적과 기사를 보고 복음을 믿고 주께로 나아오는 자가 많으니 이 당국자들이 당황을 합니다.  그리고는 18절 “사도들을 잡아다가 옥에 가두었더니” 그래서 그들을 다시 가둡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밤에 사자 천사를 보내셔서 그들을 옥에서 구출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자가 전해준 메시지가 중요한데요. 20절입니다.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 하매” 지금 감옥에 있는 사도들을 감옥에서 구원해 낸 천사가 “성전으로 가서 생명의 복음을 백성들에게 전하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그리고 하나님의 메신저는 지금 시국이 좋지 않으니 몸을 사려라 좀 조심해라 이번에 벌써 두 번째다.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성전으로 가서 생명의 복음을 백성들에게 전하라고 합니다. 그 말씀에 순종하여 사도들은 감옥에서 나와 새벽에 성전에 들어가 생명의 복음을 전합니다.  

 성도님들 이게 교회의 표지입니다. 모든 것이 다 완벽하게 이루어 

졌다고 하더라도 교회가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교회가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교회가 아닙니다. 교회의 사명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고 교회는 복음으로 인해 교회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초대교회는 아무리 성령이 충만하고 날마다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어도 교회의 사명인 복음전도의 사명을 잊지 않고 그 사명을 다 했습니다. 그러기에 초대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교회가 될수 있었던 것입니다. 교회의 사명은 복음전도 그리고 성도의 사명이 복음전도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다음 날이 되었습니다.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한 사람들이 공회와 이스라엘 족속들의 원로들을 다 모으고, 사람을 옥에 보내어 사도들을 데려오라고 지시했지만 이미 사도들은 천사들에 의해 감옥을 나간 후 였습니다. 그러나 유대 당국자들은 밤에 사도들이 감옥에서 빠져 나간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사도들을 데리러 간 사람들이 빈손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그때에 그들은 공회원에서 다음과 같이 보고합니다. 23절인데요. "우리가 가서 보니 옥은 든든하게 잠기고, 죄수들을 지키는 사람들은 문에 서 있었나이다. 우리가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그 안에는 한 사람도 없었나이다“ 성전 맡은 자와 제사장들은 그 보고를 듣고 염려합니다. 그때에 어떤 사람들이 와서 옥에 가두었던 사도들이 성전서 백성을 가르치고 있다고 보고합니다. 그때에도 사도들은 계속해서 의회가 금지했던 일, 즉 복음을 전하는 일을 계속하고 있었던 것이죠? 성전을 맡은 자는 그 소식을 듣고 즉시 사람들과 함께 가서 다시 사도들을 잡아왔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백성들이 돌로 칠 것을 두려워해서 사도들을 강제로 연행하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오늘 본문은 이걸로 끝입니다.  

 성도님들 대체 이 사람들은 뭘 두려워 하고 있는 걸까요? 이들은 민족의 지도자들로써 이들을 반대하는 것이 진짜로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사람들을 두려워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해서 잘못된 것을 바로 잡아야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지금 하나님을 두려워 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두려워 합니다. 

 이와 반대로 사도들과 초대교회 성도들은 어떻습니까? 사람들이 아닌 하나님을 두려워 합니다. 그래서 의회가 하지 말라는 복음 전도를 계속합니다. 사람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따른거죠? 성도님들 우리는 누굴 두려워 해야 할까요? 세상입니까? 하나님입니까? 

 마태복음 10장 28절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영혼과 몸을 지옥에서 다 멸망시킬 수 있는 분을 두려워하라“ 아멘 우리가 진정 두려워 할 대상이 누구입니까? 그 대상을 분명히 하시는 성도님들 되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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