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심천사랑의교회

2020-11-10 큐티말씀 -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다(삿20:29-48)

사무간사22021.01.08 13:53조회 수 117댓글 0

    • 글자 크기

본문:삿20:29-48

제목: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다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단 한순간도 살수 없는 사람을 말한다. 성도는 은혜가 아니면 안되는 사람이다.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 아니고서는 설명될수 없는 사람이다. 점점 사회는 살기가 팍팍해지고, 경기도 어려워지고, 우리의 삶이 어찌될지 미래가 불투명한 때에 성도된 우리가 세상에 지지 않고 승리하기 위해 필요한 은혜는 무엇인가?

 

첫째, 겸손이 은혜이다.

 

두번이나 패배를 경험한 이스라엘연합군이 드디어 베냐민에게 이긴다. 그런데 이스라엘연합군이 베냐민을 이기게 된 것은 이스라엘이 선이고, 베냐민이 악이기 때문인가? 아니다. 솔직히 이스라엘이 베냐민지파를 향해 분노하는 것은 똥묻은 개가 겨묻은 개 나무라는 것과 비슷하다. 하나님 보시기에는 이스라엘연합이나 베냐민이나 둘 다 잘못했다. 그런데 주님은 베냐민지파를 징계하시기 위해서 이스라엘연합군을 사용하셨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그냥 사용하시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먼저 이스라엘 40만 대군을 두번이나 패하게 하심으로 그들을 겸손케 하셨다. 두번이나 패하자, 이스라엘의 기도내용이 달라진다. 처음에는 “베냐민을 심판하러 누가 갈까요?” 그러다가 두번이나 지고 나니까, 기도내용이 “싸울까요? 말까요?”로 바뀌었다. 즉, <하나님이 싸우지 말라고 하시면 안 싸우겠습니다>로 바뀐다. 두번이나 깨지고 나니까, 이제는 낮아져서 <하나님께 묻는 자>가 되는 것이다. 왜요? <자기들에게 베냐민을 심판할 자격이 없음>을 알게 된 것이다. 그렇게 겸손해지니까 하나님께서 이기게 해주신다. 이것을 볼 때 하나님이 원하시는 믿음의 모습은 <자신의 부족을 아는 것>이다. 한 순간도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임을 잊지 않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이다. “내가 저 사람보다 잘난 사람이 아니구나. 나는 저 사람보다 착한 사람이 아니구나.” 아, 나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안되는 사람이구나. 여러분, 겸손이 은혜이다. 이스라엘이 전략을 잘 써서 승리한 것이 아니다. 겸손해졌기에 승리를 주신 것이다. 아무리 치밀한 전략과 계획을 가지고 있더라도 겸손하지 않으면 승리는 없다. 그러나 아무리 어설프고 부족해도 겸손하면 하나님이 쓰신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신다”는 말씀을 기억하고, 오늘도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는 성도가 되라.

 

둘째, 빨리 깨닫는 것이 은혜이다.

 

2만 6천명밖에 안되는 베냐민지파가 40만명이나 되는 이스라엘연합군과 용감하게 싸운 이유가 무엇 때문인가? 하나님에 대한 믿음때문인가? 아니다. 자기들이 <용사>라는 사실만 믿고 싸운 것이다. 44절과 46절에 쓰러진 베냐민지파의 사람들은 <다 용사>였다는 것을  두번이나 반복해서 설명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싸움 잘 하는 용사라는 사실 하나만 알고 싸웠다. 그러나 그들이 알지 못하는 것이 있었다. 34절에 “베냐민사람은 화가 자기에게 미친 줄을 알지 못하였더라” 베냐민지파사람들은 재앙이 자기들에게 임하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영적 무지 속에 있었다. 그러니까 적은 숫자로 담대히 덤벼든 것이다. 그런데 그들에게 미친 재앙이 무엇이었는가? 35절에 보면“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앞에서 베냐민을 치시매” 베냐민은 하나님이 자기들을 치시는 것을 알지 못했다. 하나님이 치시면 아무도 이길 수 없다. 하나님이 치시는 대상이 되면 안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인생의 생사화복, 흥망성쇠를 주관하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 사실을 너무 늦지 않게 빨리 깨닫는 것이다. 36절에 보면 베냐민지파는 자기들이 패한 것을 깨달았다. 그런데 그게 언제인가? 35절에 2만 5천명이 죽고 나서야 그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망하고 나서야 깨달은 것이다. 너무 늦게 깨달은 것이다. 그러므로 깨닫기는 깨닫는데, 너무 늦게 깨닫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고난이 있는가? 빨리 깨달아야 한다. 문제가 연이어 일어나고 있는가? 빨리 그 원인을 깨달아야 한다. 깨닫지 못하면 고생한다. 그러므로 빨리 깨닫는 것이 은혜이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12 2017-7-3 특새 - 진리의 허리띠(엡6:10-14/골3:16-17) 최민환 2017.08.01 114
1211 2020-3-13 큐티말씀 - 실현된 아브라함 약속(왕상4:20-34)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 2020.04.09 113
1210 2022-9-19 큐티말씀 - 지혜를 사랑하라(잠8:1-21)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 2022.09.20 109
1209 2021-7-2 큐티말씀 - 고통에는 뜻이 있다(욥6:1-13)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 2021.07.03 108
1208 2020-10-9 큐티말씀 - 인생이 좋아지려면(삿5:19-31) 사무간사2 2020.10.24 108
1207 2016-3-22 새벽설교 - 시인과 부인(눅22:54-71) 최민환 2016.03.30 108
1206 2021-6-3 큐티말씀 - 바울의 두가지 자기 탄식(롬7:14-25)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 2021.06.03 104
1205 2017-4-26 새벽설교 - 주님만이 복이다.(시84:1-12) 최민환 2017.05.07 103
1204 2020-4-2 큐티말씀 - 하나님의 복을 잃지 않는 사람(왕상11:26-43) 사무간사2 2020.04.09 102
1203 2017-4-28 금요기도회 설교 - 성도의 모든 근원(시87:1-7) 최민환 2017.05.07 102
1202 2021-9-2 큐티말씀 - 주님만 바라보는 삶(민21:1-20)  사무간사2 2021.09.10 96
1201 2017-7-4 특새 - 의의 호심경(엡6:101-4) 최민환 2017.08.01 93
1200 2017-4-25 새벽설교 - 위기에 대한 성도의 반응(시83:1-18) 최민환 2017.05.07 92
1199 2020-10-12 큐티말씀 - 지극히 평범한 사람 기드온(삿6:25-40)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 2020.10.24 91
1198 2020-10-8 큐티말씀 - 성도의 본분(삿5:1-18)  사무간사2 2020.10.24 91
1197 2021-6-7 큐티말씀 - 왜 날 사랑하나?(롬9:1-18)  사무간사2 2021.06.08 90
1196 2021-6-28 큐티말씀 - 욥기를 시작합니다(욥2:1-13)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 2021.07.02 89
1195 2020-11-27 큐티말씀 - 사자굴에 던져진 다니엘(단 6:16-28)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 2021.01.08 87
1194 2020-10-23 큐티말씀 - 성도는 위기를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삿11:1-11)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 2020.10.24 87
1193 2020-7-20 큐티말씀 - 믿음이 흔들릴 때에 성도들이 해야 할 일(눅 7:18-23)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 2020.07.24 85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6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