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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0-2-26 큐티말씀 -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자(신32:1-14)

사무간사22020.04.08 09:10조회 수 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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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32:1-14

제목: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자

 

신앙은 은혜를 은혜인줄 아는데서 비롯된다. 하나님의 사랑을 은혜로 고백하는 것이 바로 믿음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안다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안다는 뜻이며, 하나님의 사랑을 안다는 것은 곧 하나님을 안다는 말과 같은 것이다. 본문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설명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보답하는 사람으로 살 것을 요구하신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첫째, 눈동자같이 보호하시는 하나님(9-10)

사람의 눈에는 30만개의 회로가 있고, 1억만개의 신경세포가 있어서 거리, 광도, 색상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사람의 눈의 기능은 전()자동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눈꺼풀만 해도 완전 자동 개폐식이어서 유사시에는 즉흥적으로 눈꺼풀이 덮이게 되어 있다. 그리고 눈물샘을 만들어 언제나 안구운동에 지장이 없도록 촉촉하게 습도를 조절해준다. 우리의 몸 중에 가장 철저하게 안전하게 보호받는 지체가 바로 눈동자이다. 몸이 자기 눈을 철저하게 보호하듯이, 하나님께서도 자기 백성들을 철저하고 완벽하게 보호하신다. 하나님은 황무지와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우리를 만나시고, 호위하시고, 보호하시고, 눈동자같이 지키시는 분이다. 황무지와 광야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의미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마치 맹수가 갑자기 튀어나오듯이, 돌발적인 사고와 재난과 재앙이 일어나기 쉬운 곳이다. 겉으로 볼 때는 편리하고 풍족하고 찬란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위험이 도사리고, 불안과 두려움이 있는 곳이 우리가 사는 세상이다. 편하고 안전한 상황에서만 아니라, 위험한 상황에서도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라.

둘째, 독수리같이 훈련시키는 하나님(11-12)

미국의 예일대학교에서 있었던 일이다. 미국 예일대에는 다람쥐들이 참 많다고 한다. 다람쥐들이 사랑스러우니까 학생들이 자꾸 먹을 것을 던져주었다. 그런데 겨울방학이 지나고 개학해서 학교에 와 보니, 다람쥐들이 대부분 죽어있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예쁘다고 자꾸 먹이를 던져주다보니, 다람쥐들이 겨울을 날 준비를 안한 것이다. 그래서 많은 다람쥐들이 겨울에 굶어 죽었다고 한다. 이것이 사랑인가? 아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의 사랑과 다르다. 하나님은 우리를 눈동자같이 보호하시지만, 우리가 연약한 그대로 남아있기를 원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창공을 나는 강한 독수리가 되기를 원하신다. 11절 말씀은 <독수리가 보금자리를 흔들어 놓고 파닥거리며 떨어지는 새끼를 향해 날아와서 날개를 펼쳐서 다시 받아 올리는 것>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설명한다. 어미 독수리의 사랑은 자기 새끼를 둥지안에서만 머물게 하고 그 안에서만 보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둥지밖으로 나가 하늘을 날게 하는 것까지 포함한 사랑이다. 그런데 새끼가 어미가 자기 입에 먹이를 넣어줄 때만 사랑을 느끼고, 둥지를 흔들어 자기를 떨어뜨리는 것에 불평한다면, 그것은 어미의 사랑을 제대로 안다고 할 수 없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하나님은 우리를 훈련하신다. 훈련과 연단이 없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다. 자녀이기에 징계하시고, 자녀이기에 강하게 훈련하신다. 기억할 것은 하나님은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훈련만 하시는 분이며, 감당 못할 훈련을 허락하지 않으시고, 또 훈련 중에 피할 길도 주시는 분임을 기억하라. 요셉을 13년간 연단하신 하나님, 다윗을 20년간 연단하신 하나님이 우리도 동일하게 훈련하심을 믿고 하나님의 결국을 신뢰하라.

셋째, 부족함없이 먹여주시는 하나님(13-14)

13-14절은 성도의 삶에 항상 승리를 주시고 모든 소유와 모든 물건과 모든 양식과 음료를 풍성하게 공급해 주신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아무 것도 없는 광야에서도 이스라엘을 굶기지 않으셨다. 그런데 가나안땅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이요, 하나님이 연초부터 연말까지 지켜주시며 책임져 주시는 땅이다. 척박한 땅에서도 부족함 없이 먹여주신 하나님께서 약속의 땅 가나안 땅에서 얼마나 더 확실하게 공급해주실 것인지를 약속하시는 내용이다. 성도의 삶의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시는데, 하나님은 모자람이 없도록 풍성하게 채워주시는 분이시다. 그런데 하나님은 <누구나>의 하나님이 아니라, <믿는 자>의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와 공급을 믿고,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먼저는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을 살도록 힘써야 한다. 왜냐하면, 소유가 복이 아니라, 하나님이 복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와 공급을 받게 된 것은 100%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다. 그러므로 소유 때문에 하나님을 놓아버리면 그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하나님을 자기 기업으로 삼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를 축복한다.

 

<기도제목>

1. 신종코로나로 인하여 사람들은 공포와 불안 속에 떨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눈동자처럼 보호하시는 분입니다. 코로나처럼 돌발적인 재난과 재앙 속에서도 우리를 만나주시고, 호위하시고, 보호하시고 지켜주실 하나님을 신뢰합시다. 사랑의교회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믿고 두려움과 불안 대신에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아는 자로 살게 하옵소서.

2. 성도에게 고난이 있는 것은 그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독수리가 새끼를 둥지에만 머물지 않게 둥지를 흔드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의 형편과 처지를 흔드는 것은 우리가 그분의 사랑하시는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요셉과 다윗을 훈련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서도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우리 손에 뭔가 쥐어주셔야만 사랑이라고 느끼는 어린 수준의 신앙이 아니라, 삶이 요동치는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원하시는 자녀로 변화되기를 소원하는 성숙한 수준의 신앙이 되게 하옵소서.

3. 신종코로나로 인하여 국가와 기업과 가정에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생계와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도 타격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경제적 손해를 염려하는 대신, 하나님의 약속하신 공급을 기대하며 기도하며 기다리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과거에 지금보다 더 어려울 때도 지켜주시고 공급하셨던 주님께서 현재와 미래에도 지켜주시며 공급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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