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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3-9-18 큐티말씀 - 주의 말씀이 생각 났노라(행 11:1-18)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3.09.18 17:36조회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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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행 11:1-18

제목: 주의 말씀이 생각 났노라     

 

 신학교에 가면 꼭 이런 남자들이 있습니다. 자매님. 기도했더니 하나님이 당신하고 결혼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한 자매를 두고 이런 놈들이 여럿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하루는 총장님이 설교 시간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놈들 있으면 신고해라 확 퇴학을... 

우리 하나님은 절대로 일방적으로 계시를 주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쌍방계시를 통해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씀 인줄 아시겠습니까? 나에게만 하나님이 특별한 계시를 주시는게 아니고 그 상대방인 사람에게도 동일한 계시를 주셔야 그게 진짜 하나님의 음성이라는 것입니다. 그 쌍방계시의 대표적인 예가 지난 주 금요일부터 있었던 베드로와 고넬료 사건입니다. 고넬료도 기도해서 베드로를 청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베드로도 기도해서 고넬로 집에 가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지극히 정상적이고 지극히 합리적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때로는 개인적인 계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선지자들 같은 경우 혼자 이 계시를 짊어지느라 얼마나 고생했습니까? 그러나 대부분의 하나님의 사역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성도님들 하나님의 계시가 쌍방계시임을 기억하시길 소원합니다. 

 그리고 어제 오늘 본문은 가히 역사적인 본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본문 이후 이방선교의 문이 본격적으로 열렸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에게만 임했던 하나님의 복음이 이제는 이스라엘을 넘어 이방으로 전 세계로 그리고 나서 1850년 후 조선이라는 나라에 복음이 들어옵니다. 바로 그 역사적인 본문이 이 고넬료 사건입니다. 

 성도님들 아시는 것처럼 이스라엘은 자기들만 구원받았다는 지극히 강한 선민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신명기 7장 6절에서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하나님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이스라엘을 택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게 다음절인데요. 그 바로 다음 절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7절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너희를 택한 이유가 바로 너희가 가장 약하고 작고 부족하기에 너희를 택했다는 겁니다, 그리고 쭈욱 설명하는 내용이 바로 다음과 같은데요. 이스라엘을 들어 제사장 나라로 삼으신다는 것입니다. 이 말이 무슨 뜻입니까? 이스라엘을 통해 만민이 하나님의 복을

 오직 이스라엘에만 구원이 있어!! 이게 그들이 듣고 싶었고 갖고 싶었던 사상이었습니다. 이렇게 꽉 막힌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이스라엘 사람들. 그런데 복음이 이방인에게도 전해 지다니요? 도저히 용납이 안되는 일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이스라엘은 오실 메시야를 기다립니다. 이 고넬료와 베드로의 사건이 없었다면 복음은 지금도 이스라엘 안에서만 역사 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기념비적인 본문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절이 이렇게 시작을 합니다. “유대에 있는 사도들과 형제들이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들었더니” 이 소문, 베드로가 이방인 고넬료 집에서 교제하고 세례를 줬다는 사실이 널리 널리 퍼졌을 겁니다. 베드로가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자 2절에서 할례자들이 베드로를 비난합니다. 니가 이방인 무할례자의 집에서 함께 교제했다는 게 사실이냐? 그래서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에서 있었던 일을 또 설명합니다. 성경에 반복은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씀드렸죠? 이 사건이 그 만큼 중요한 것입니다. 베드로는 자기가 받은 꿈부터 시작하여 성령님이 고넬료와 그의 가정에 임하셨다는 내용을 다시 말합니다. 이런 이런 일이 있었고 저런 일이 있었고 그래서 어제 본문인 10장 34절-35절 말씀을 보시면요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되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 아멘. 드디어 이방인도 구원을 받았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본문입니다. 그렇게 성경 구석 구석에 구약부터 시작하여 이방인이 하나님을 섬기고 구원받은 경우와 예가 이렇게나 많은데도 불구하고 인정하지 않았던 이스라엘 그리스도인이들이 이 사실을 인정하는 장면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까? 오늘 본문인 16절인데요. “내가 주의 말씀에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신 것이 생각났노라”

 그동안 예수님께서 여러 차례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이해하지 못했던 그 말씀이 오늘 본문 12절 “성령이 내게 명하사 아무 의심 말고 함께 가라 하시매” 바로 베드로에게 성령님이 임하시자 그 말씀이 생각이 났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잡아 먹으라고 해도 저는 부정한 것을 먹지 않을 겁니다 헸던 간 큰 베드로에게 성령님이 임하시자 그 때 그 말씀이 생각났다는 것입니다. 

 너무나 유명한 본문인 요한복음 14:26절이 성령님의 사역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아멘 성령님의 대표적인 사역이 바로 이것인데요. 바로 생각나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속담에서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물이라고 하잖아요. 아무리 말씀을 많이 알고 듣고 있어도 생각나지 않는다면 그게 어떻게 말씀이겠습니까? 그런데 성령님이 해석을 해 주자 그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아 그 때 그 예수님의 하신 말씀이 이거 였구나 사도행전 1장 8절에서 말씀하신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이 바로 이방인의 구원을 말하는 거구나. 그 구약 성경에 나타난 선지자들의 말씀이 그리고 바로 하나님이 주신 그 꿈이 이방인의 구원을 말씀하신거구나. 그래서 고넬료와 그 가족들에게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힘 있게 설교 합니다. 그 말씀을 듣는 중에 성령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말씀을 듣는 중에 말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기도하다가 어떤 사람은 안수할때에 어떤 사람은 말씀을 들을 때에 성령님이 임하셨습니다. 아무튼 성령님은 다양한 방법으로 임하시는데요. 우리가 살고 있는 신약시대에는 성령님이 없으면 정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성령님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기도하면서 말씀을 들으면서 성령님 나에게도 강하게 임하게 해달라고 날마다 날마다 충만하게 임하게 해달라고 이 새벽에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어제 본문인 47절을 보시면 “이에 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세례를 베풂을 금하리요 하고”  그래서 48절 명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 하니라 그들도 성령님을 통하여 내적으로 세례를 통하여 외적으로 구원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 결과가 바로 우리들입니다. 우리 같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우상숭배와 미신에 찌들었던 나라 바로 조선에 복음이 들어왔습니다. 그 후 우리가 이 땅 중국을 비롯한 세계 열방에 복음을 전합니다. 하나님의 섭리가 바로 이런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통해 이방인들에게 이방인들 중에 이방인들인 우리들에게 복음이 전파되어 우리도 하나님을 아버지로 고백합니다. 

 그래서 이 복음은 우리들의 것 만이 아님을 우리가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만 좋자고 주신 복음과 구원이 아닙니다. 이 복음은 모든 족속 모든 사람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은혜에 감사하며 감격하며 우리에게 주신 복음을 우리도 전할 줄 아는 우리의 다음세대에게 이 땅에 있는 한국 사람들에게 그리고 이 땅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할 줄 아는 그런 성도님들과 교회가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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