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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3-9-28 큐티말씀 - 고난을 대하는 자세(행14:19-28)

사무간사22023.09.30 16:08조회 수 1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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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행14:19-28

제목:고난을 대하는 자세

 

▶첫째, 세상이 악하기 때문에 성도의 고난은 이상한 것이 아니다.

 

루스드라의 앉은뱅이가 일어나는 기적이 일어나자, 루스드라 사람들은 사도 바울과 바나바를 제우스와 헤르메스같은 신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내려온 것이라고 하면서, 바울과 바나바에게 제사를 드리려고 했다. 그러나 곧바로 루스드라의 사람들은 유대인들의 충동질에 넘어가서 바울을 돌로 쳤다. 얼마나 황당한가? 기적을 보았을 때는 신으로 여겼다가, 사람의 충동질에 돌로 치다니 말이다. 그런데 여러분, 바울이 왜 이런 대접을 받는 것인가? 그것은 오직 하나 예수님에 관한 복음을 전하였기 때문이다. 만약 바울이 복음을 전하지 않았더라면, 바울은 루스드라에서 돌에 맞기는커녕 신에 근접한 사람으로 추앙받으며 대접받았을 것이다. 그러나 바울에게는 <예수님>이 계셨다. 바울은 <자기를 위해 살지 않고 오직 예수님을 위해 사는 사람>이었다. 바울에게 있어서 <예수님은 인생의 존재목적>이었다. 그러나 세상사람들은 <자기를 위한 삶>을 살았다. 그래서 세상은 예수님을 위해 사는 사람들이 미울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자신의 불의함, 자기를 위해서만 사는 것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성도는 왜 세상에서 많은 환난, 고난을 당해야 하는가? 왜 고통과 시련을 겪어야 하는가? 그것은 <이 세상이 악하기 때문>이다. <이 세상이 어둠이기 때문>이다. 어둠이 빛을 싫어하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라,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이 세상이 얼마나 어두운지, 주님은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마10:16) 하셨다. 이리떼 가운데서 양으로 사는 것은 <환난과 시련과 고통을 자초하는 것>과 같다. 사실 양이 이리 떼 가운데 사는 것은 현실적으로나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럼에도 왜 주님은 제자들을 이리떼 같은 세상으로 보내시는가? 주님의 제자들을 통해 어둠을 깨뜨리고, 이리떼를 제압하게 하시기 위함이다. 어떻게요?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말이다.(요일5:4) 그래서 바울은 하나님나라를 향해 가는 길에는 많은 환난이 있는 것이 당연한 일이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제자들에게 마음을 강하게 하여 믿음에 머물러 있으라고 권하면서, 이런 일로 인하여 마음이 약해지거나 믿음 밖으로 나가지 말라고 권면하는 것이다. 이 땅에서 예수 믿을 때 환난이 오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라, 당연한 것임을 알고, 마음을 강하게, 믿음을 지키는 성도가 되라.

 

▶둘째, 성도의 고난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다.

 

유대인들은 바울이 돌에 맞아 죽은 줄로 알고 성 밖으로 끌고가 던져버렸다.(19절) 그런데 죽지 않은 바울이 일어나 다시 그 성으로 들어갔다.(20절) 그리고 더베로 갔다가 다시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을 보게 된다.(21절) 성안에는 자기를 죽이려는 무리들이 있는데, 다시 거기 들어가면 어떻게 될지 뻔한데 왜 다시 그곳으로 들어갔을까? 왜 죽을 자리를 피하지 않고, 도리어 찾아가는가?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죽을지 모르는 위험 속에 다시 들어가는 것보다, 차라리 환난이 없는 다른 곳으로 가서 복음을 더 많이 전하는 것이 지혜로운 행동이 아닐까? 바울이 위험한 곳으로 다시 들어간 이유는 <복음에 대한 열정> 때문이 아니라, <환난당하는 것도 주님의 뜻>임을 믿었기 때문이었다. 여러분, 주님께서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만왕의 왕이심을 믿는다면, <환난도 주님이 인도하시는 길>임을 믿어야 한다. 그런데 바울 자신은 그것을 믿는데, 아직 연약한 제자들이 혹시 시험에 들까봐 다시 성으로 들어가 제자들을 격려한 것이다. 바울이 복음 전할 때마다 환난당하는 것을 보고 제자들이 믿음이 흔들리지 않겠는가? 여러분 중에 하나님만 섬기고 믿음으로만 살아가는 분이 있는데, 항상 어려움과 고통을 당한다면 무슨 생각이 들겠는가? “어, 저렇게 하나님을 열심히 믿는데, 왜 저런 일이 일어나지?”하고 믿음에 대해 의심이 들지 않겠는가? 그래서 제자들에게 다시 가서 이땅에서 믿음생활하려면 환난은 당연한 것임을 가르쳤다. 사람은 고난이 없는 것을 좋아하지만, 고난이 없는 자는 주님의 필요성을 깨닫지 못한다. 고난이 없다면 주님만 바라보아야 할 이유를 알지 못하고, 주님만 의지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주님께서 사랑하는 백성에게 고난을 주시는 이유는, 고난 속에서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자신의 힘이 아닌, 주님의 힘으로 살아가는 것을 배우게 하려는 것이다.“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고후1:8-9) 우리를 고난가운데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분명한 목적이 있다. 우리로 하여금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죽은 자도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는 자로 만드시기 위함이다. 고난은 우리를 하나님께 합당한 백성으로 만드시는 하나님의 간섭이다. 이것을 기억하시고, 고난 가운데 실망하지 마시고, 낙심하지 마시고, 오직 마음을 강하게 하고, 믿음으로 담다하게 그 길을 가는 성도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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