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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3-9-6 큐티말씀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전(행 7:44-53)

사무간사22023.09.09 22:16조회 수 1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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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행7:44-53

제목: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전

 

기독교와 유대교는 같은 하나님을 믿는 것처럼 보이지만, 다르다. 기독교와 유대교의 차이는 ①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느냐 안하느냐? ②하나님의 성전은 어디에 있는가? 기독교는 예수가 그리스도(구원자)이심을 믿는다. 그런데 유대교는 예수를 그리스도(구원자)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래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아 죽였다. 그러므로 당연히 신약성경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리고 기독교는 더 이상 짐승을 잡아 피를 뿌려 제사드리는 성전이 필요 없다고 믿는다. 어린 양되신 예수께서 자기 자신을 제사로 드려 구약의 제사는 끝났거든요. 하나님께서 예수를 주로 믿는 성도 안에 들어와 함께 하심으로 더 이상 이 땅에 성전이 필요 없게 되었다는 성경말씀을 믿는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짐승의 피를 뿌려 제사드릴 성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야 하나님이 자기들과 함께 하신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거의 2천 년간 나라 없이 떠돌며 살았다. 그들은 그렇게 된 이유가 자기들에게 성전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왜 망했는가? 성전이 없어서 망한 것인가? 아니다. 51절처럼, 그들이 항상 성령을 거스렸기 때문에 망한 것이다. 성령을 거스렸다는 말의 뜻이 무엇인가? 성령의 인도를 받지 못했다는 말인가? 아니다. 말씀에 불순종했다는 뜻이다. 52절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들을 죽였다는 말은 <말씀 듣기를 거절했다>는 뜻이다. 53절에 천사가 전한 율법은 곧 <하나님이 주신 율법의 말씀>을 의미한다.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기 때문에 망한 것이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서, 성전만 있으면 된다는 것이다. 교회 나와서 예배만 잘 드리면 복 받는다는 것이다. 이런 신앙의 위험이 무엇인가? 예배는 잘 드린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가서는 가족과 싸우고 거짓말한다. 예배는 빠지지 않는다. 그런데 학교에 가서 싸우고 거짓말한다. 예배를 잘 드리고 헌금도 한다. 그런데 직장에 가서 싸우고 거짓말한다. 하나님을 예배당 안에만 계신 분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럴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온 우주에 계신 분이다. 여러분의 집에도, 직장에도, 학교에도 계신 분이다. “우리 인생의 문제는 내가 어디에 있느냐 장소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와 함께 하느냐의 문제”이다. 신앙의 문제 역시 “성전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느냐 아니냐”의 문제이다. 스데반이 그걸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참된 성전은 교회나 어떤 건물이 아니라 주님을 중심에 모시고 살아가는 사람이다.(고전3:16-17) 

 

그런데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고 살아가는 성전이 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 여러분, 성막이든, 성전이든 그곳이 하나님의 임재하는 곳이 되려면 그 안에는 반드시 4가지가 있어야 했다. 그게 무엇인가? ①진설병, ②분향단, ③금촛대, ④언약궤이다. 이 네 가지 중에 하나만 없어도, 성막이나 성전이라고 불릴 수 없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모시는 성전이 되려면 우리 속에 이 네 가지를 갖추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는 성전의 삶을 살려면, ①우리 마음에 <진설병>이 있어야 한다. 진설병은 <임재의 떡>이라고도 부르는데, 진설병을 먹는다는 것은 하나님과 교제를 의미한다. 하나님께서는 신약시대에 살아있는 임재의 떡을 보내주셨는데,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다. 주님은 자신을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셨다. 왜냐하면 <신앙은 우리의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신앙은 예수님이 주시는 힘으로 사는 것이다. 우리가 마음의 중심에 진설병이 있어야 하는 이유는,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 살기 위함이다. 성도는 주님의 힘으로 살아야 한다. 어떻게요? 말씀을 먹는 것이다. 진설병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한다. 성도는 항상 하나님의 말씀으로 내면을 가득 채워야 한다. ②<분향단>이 우리 마음에 있어야 한다. 분향단은 향기로운 향을 사르기 위한 단이다. 분향의 의미는 <성도의 기도>(계5:8)이다. 기도라는 뜻의 히브리어 “아타르”는 본래 뜻이 “향을 피우다”이다. 주님께서는 성전을 정결하게 하실 때,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하셨다. 성전은 기도하는 곳이어야 한다. 그러므로 성도의 내면에는 항상 분향단이 있어야 한다. ③우리 마음에 <금촛대>가 있어야 한다. 성소 안에는 창문이 없었다. 그래서 금촛대가 없으면 캄캄해서 아무 것도 안 보인다. 그래서 반드시 금촛대를 통해 불을 비추어야 했다. 이것은 <세상의 어둠을 물리치는 하나님의 빛>을 의미한다. 빛이 없으면 진설병도 보이지 않고, 분향단도 보이지 않는다. 진설병은 말씀을 의미하고, 분향단은 기도를 의미한다. 주님이 빛을 비추어주시지 않으면 말씀을 읽어도 깨닫지 못하고, 기도를 해도 바르게 기도할 수도 없다. 오늘날 우리의 마음에 금촛대를 둔다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의 심령을 주님의 빛, 즉 성령님의 빛 아래에 두는 것을 의미한다. 성령께서 우리의 어둔 마음을 비추어 주셔야 우리는 죄를 깨달을 수 있고, 진리의 바른 길로 갈 수 있다. ④<언약궤>가 우리 마음에 있어야 한다. 언약궤는 단순한 상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를 의미한다. 출25:22에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라고 말씀하신다. 언약궤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나주시는 곳>이다. 성막과 성전이 왜 지어졌는가? 바로 이 언약궤를 놓기 위해서 성막과 성전이 지어진 것이다. 아무리 금촛대와 분향단과 진설병을 갖추어도 언약궤가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다. 이스라엘이 광야생활을 할 때, 언약궤는 항상 중심에 위치했다. 성도들은 언제 어디서나 언약궤를 중심에 두고 행진했다. 성도의 삶은 언제나 하나님을 의식하는 코람데오의 삶을 살아야 한다. 성도가 성도답지 못한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은,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을 때이다. 하나님을 의식하는 삶. 그것이 바로 언약궤를 중심에 두는 삶이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원하심은 우리가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참된 성전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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