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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0-2-4 큐티말씀 - 모든 일을 하나님 중심으로(신21:10-23) 

사무간사22020.04.08 07:03조회 수 1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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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1:10-23

제목: 모든 일을 하나님 중심으로

 

간혹 TV에서 방영하는 문화강좌에서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렇게 하라고 하면서, 서로 이해하라, 서로 양보하라, 대화를 많이 하라, 참아라, 상대방의 약점을 보지 마라 등등의 실천사항을 제시하는 것을 들을 수가 있다. 우리는 가정의 행복을 위하여 인내와 노력과 수고를 많이 한다. 그런데 기억해야 할 것은 세상도 그렇게 한다는 것이다. 다른 종교에서도 가정의 행복을 가르치며, 믿지 않는 사람들도 가정의 행복을 구한다. 그런데 기독교의 목적이 가정의 행복인가? 아니다. ==> 기독교의 목적은 하나님을 중심으로 모시는 가정, 십자가의 정신이 살아있는 가정을 세우는 것이다. 성도는 행복을 위해서 가정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알아가고, 하나님을 드러내기 위해서 가정생활을 해야 하는 사람이다. 10-21절까지 세 가지 내용이 나온다.

첫째, 전쟁에서 이겨서 포로를 끌고 왔을 때이다.(10-14)

마음에 드는 여자포로와 결혼한다면 머리를 밀고 손톱을 깍게 하고, 부모를 위해 일개월동안 애곡하라고 한다. 왜인가? 포로가 주인의 아내가 된다는 것은 신분이 달라지는 것이다. 그의 머리를 밀고 손톱을 깍는 것은 노예의 신분을 벗는 것이다. 그리고 부모를 위해 애곡하는 것은 이방나라백성으로서의 신분을 벗어버리는 것을 말한다. 이전 삶과 완전한 결별을 의미한다. 남자와 여자가 결혼하는데, 그것도 노예와 결혼하는데 왜 이렇게 번거로운 절차를 거치게 하시는가? 비록 노예에 불과한 사람과 결혼할 지라도, 결혼을 남자와 여자의 결혼으로만 보면 안된다. 하나님은 결혼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을 배우기를 원하신다. 우리도 죄의 노예였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죄의 종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14절에 이혼할 때에는 절대로 돈을 받고 다시 팔지 말라는 것이다. 즉 종으로 여기지 말라는 것이다. 왜인가?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자로서 자유를 얻은 은혜를 안다면 너도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결혼하고 이혼하는 모든 문제에까지 단순한 남녀관계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살라는 것이다.

둘째, 한 남자가 두 여자를 아내로 둔 경우이다.(15-17)

한 남자가 두 여자를 데리고 살때 두 여자를 동시에 똑같이 사랑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인간의 사랑은 둘다 똑같이 사랑하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치기 때문에 그렇다. 그래서 야곱도 여자는 네명이었지만, 사랑한 사람은 한명뿐이었다. 그런데 두 여자가 똑같이 아들을 낳았는데 하필이면 미워하는 여자가 낳은 아들이 장자로 태어났다. 장자는 두 몫의 재산을 물려받을 수 있는 상속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누구라고 할지라도 자기가 사랑하는 여인의 아들에게 재산을 더 주고 싶어하지, 미워하는 여인의 아들에게 재산을 더 주고 싶어하지는 않겠죠? 그런데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의 아들이 아닌, 미워하는 자의 아들을 장자로 인정하라는 것이다. 왜인가? 사랑하고 미워하는 것은 자기 감정이다. 그러나 누가 장자로 태어나느냐는 것은 하나님의 소관(주권)이다. 즉 장자의 권리는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이다. 그래서 내 감정, 내 생각으로 결정하지 말고, 하나님이 하신 일에 복종하라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은혜안에 사는 사람이 해야 할 행동이다.

셋째, 순종하지 않는 자식을 둔 경우이다.(18-21)

부모에게 불효를 행하는 자식이 있으면 부모가 성읍장로에게 데려가서 고발함으로 자식을 돌로 쳐죽이게 한다. 세상 부모는 절대로 할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왜 그렇게 하는 것인가? 21절에 보면이스라엘에서 악을 제거하기 위해서이다. 약속의 땅은 죄를 용납하지 않는다. 죄 문제가 해결되어야만 희망이 있고 미래가 약속되는 땅이다. 그래서 22-23절도 죄진 사람을 죽여 나무에 달아도 밤새두어 하나님이 주신 땅을 더럽히지 말라고 한다. 죄문제를 용납하지 않는 땅이다. 이 말씀은 오늘날의 현대부모들에게는 받아들여지기 어려운 말씀이다. 왜냐하면, 오늘날 가정들은 하나님중심이 아닌, 자녀중심이기 때문이다. 오날날은 하나님보다 애가 먼저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이 사람 중심이 아니라, 철저히 하나님 중심이 되기를 원하신다. 물론 오늘부터 순종하지 않는 자식을 죽이라는 뜻이 아니다. 그러나 자녀가 하나님 중심으로 살지 않고 말씀에 어긋나게 살면 그것을 용납하지 말고 잘라내겠다는 심정으로 자녀를 양육하라는 뜻이다. 우리가 말씀보다 공부를 더 강조하면 자녀들은 자신의 부모가 하나님 중심이 중요한 분이 아니라, 공부가 더 중요한 분이구나로 안다. 자녀문제만 아니라, 결혼문제, 물질문제, 건강문제 등등 철저하게 하나님 중심으로 결정하는 가정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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