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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4-1-23 큐티말씀 - 고난을 대하는 성도의 자세(렘 37:11-21)

사무간사22024.01.26 12:58조회 수 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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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렘37:11-21

제목:고난을 대하는 성도의 자세

 

▶첫째, 고난 중에도 한결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 보면, 예레미야는 죄를 범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고 매를 맞고 감옥에 갇혀 고생을 했다. 예레미야가 들어가게 된 서기관 요나단의 집에 있는 지하 감옥에서의 생활이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예레미야가 시드기야왕에게 자기를 서기관 요나단의 집에 있는 감옥으로 보내지 말기를 부탁했다.(20절) 거기서 자기가 죽을 것 같다는 것이다. 그 정도로 지하감옥에서의 생활이 고통스러웠던 것이다. 아무래도 고문을 당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예레미야는 감옥에 여러번 갇혀 고통을 당한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예레미야가 왕을 대하는 태도이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전했다. 예레미야는 고난 중에도 말을 바꾸지 않았다. 그는 힘들다고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시키지 않았다. 예레미야의 이런 모습이 우리에게도 있기를 소망한다. 삶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고난 앞에서 비굴해지지 않고, 믿음을 지키는 성도가 되라.

 

▶둘째, 고난 중에도 평안 대신 구원을 구해야 한다.

 

“이 사람이 백성의 평안을 구하지 아니하고 재난을 구하오니 청하건대 이 사람을 죽이소서”(4절) 사람들이 예레미야를 죽이려고 했던 이유는 <백성의 평안을 구하는 말>을 하지 않고, 오히려 <마음을 낙심시키는 말>만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생각해보라. 예레미야를 죽여 없애고 그 입을 막으면 평안해지는가?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예레미야가 죽는다고해서 변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또 다른 사람을 세워서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셨을 것이다. 문제는 말씀을 대하는 태도이다. 시드기야왕을 비롯한 모든 고관들은 자기들에게 위로가 되는 말씀, 자기들에게 평안을 주는 말씀을 원하는 것이다. 그러나 신앙생활의 목표는 <평안>이 아니라 <구원>이어야 한다. 어떤 분들은 위로와 평안을 얻기 위해 교회 나온다고 한다. 그러나 위로와 평안은 신앙생활의 목표가 될 수 없다. 위로와 평안은 구원받은 삶의 부수적인 열매에 불과하다. 만약 평안이 신앙생활의 목표가 된다면 말씀이 내 마음에 위로와 평안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말씀 때문에 내 마음이 불편해지면 그 말씀을 거부하게 된다. 그런 사람의 결국이 무엇인가? 시드기야왕과 백성들처럼 생명의 말씀을 듣기 싫다고 거부한다면 그 결국은 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여러분의 감정은 중요하지 않다. 여러분의 환경도 중요하지 않다. 내 마음이 힘들다고, 내 환경이 힘들다고, 말씀을 왜곡하는 사람이 되지 말라. 내 감정과 상관없이, 내 환경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말씀 앞에 무조건 순종해야 생명과 구원의 길이 열린다. 감정과 상관없이, 환경과 상관없이 말씀에 순종하는 성도가 되라. 

 

▶셋째,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

 

시드기야왕은 예레미야를 선지자로 인정하였기에, 그에게 기도를 부탁하기도 하고, 그가 받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궁금해하기도 하고, 요나단의 감옥에 있으면 죽을 것같다는 예레미야의 부탁을 들어주기도 하였지만, 그를 완전히 감옥에서 빼주지는 못했다. 왜냐하면, 신하들과 백성들의 눈치를 보았기 때문이다. 그는 신하와 백성의 눈치만 살살보는 사람이었다. 그는 하나님의 기대에 부응하기보다는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는 사람이었다. 반면, 예레미야는 사람들이 듣기 원하는 말을 해주지 않았다. 백성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주지 않았다. 왜냐하면,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기보다는, 하나님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먼저이기 때문이다. 신앙생활은 누구를 기쁘게 하기 위해 해야 하는가? 신앙생활의 목적은 여러분의 평안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다.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갈1:10)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느라 하나님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지 말라. 사람을 기쁘게 하기 보다는 먼저,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하루가 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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