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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0-10-13 큐티말씀 - 영적전쟁의 원리(삿7:1-14)

사무간사22020.10.24 22:17조회 수 4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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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삿7:1-14
제목:영적전쟁의 원리

성경은 영적 전쟁의 원리를 말씀한다. 원리를 알면 믿음생활이 쉬워진다. 성도가 붙들어야 할 영적 전쟁의 원리가 무엇인가?

▶첫째, 영광은 오직 하나님께만 돌려야 한다.

미디안과의 전쟁을 위해 이스라엘백성이 3만 2천명이나 자원해서 왔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은 “너를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다”(2절)고 하시면서, 사람이 많으면 승리를 주시지 않겠다는 것이다. 왜인가? “이스라엘이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2절) 숫자가 많은 상태로 싸워 이기면, 이스라엘백성들이 자화자찬하면서, 승리의 원인을 하나님이 아닌 자기들에게 돌릴 것이 분명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이 자랑하지 못하도록, 교만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군사가 너무 많다고 하시면서 300명으로 줄이신 것이다. 그래서 미디안군대 13만 5천명에 대해 이스라엘의 군사 300명, 즉 450 대 1의 비율로 만들어서, 이 전쟁의 승리는 사람이 잘해서 이긴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이 도우셨기에 이긴 것이라고,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게 하시려는 것이다. 왜 그렇게 하시는 것인가? 성도는 자기를 자랑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자랑하는 자, 즉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람으로 부르심 받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고전10:31“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가 무엇인가? 우리는 상황과 환경이 좋아지면 마음이 교만해진다. 그래서 하나님께 돌려야 할 영광을 가로채는 일을 범한다. 내가 잘해서 여기까지 온 것이라고 착각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안 된다. 영광은 오직 하나님께만 돌려야 한다. 사람의 영광을 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 구하는 성도가 되라.

▶둘째, 승리는 외적인 조건에 달려있지 않다.

하나님은 남아있는 만 명을 물가로 데려가게 하셨다. 그리고는 물을 마시는데, 300명은 손으로 물을 떠서 마셨고, 나머지는 무릎을 꿇고 물을 마셨다. 하나님께서는 손으로 물을 떠서 마신 사람 300명을 뽑으셨다. 이 말씀에 대한 교회의 전통적 해석이 무엇인가? 남은 300명을 용사라고 해석한다. 남들과 뭔가 다르기 때문에 남겼다는 것이다. 왜인가? 300명 외에 돌아갔던 31,700명은 두려워서 떨은 사람들과,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신 사람들이었다. 군사는 용감해야 하는데, 두려워서 떨었다면 군사의 자격이 없는 것이고, 전쟁 중에 항상 주위를 경계하면서, 방심하지 말고 항상 전쟁의 준비를 갖추어야 하는데,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신 것은 경계에 소홀한 태도이기에 군사로서 적합하지 않다고 해석한다. 그래서 300용사처럼 성도가 하나님께 쓰임 받으려면 (1)두려움이 없어야 하고, (2)항상 마귀의 공격으로부터 경계를 늦추지 말고 깨어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맞는 말이다. 그러나 우리는 자꾸 하나님께 쓰임 받는 조건을 사람에게서 찾으려고 한다. 뭔가 다르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남게 된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그러나 영적전쟁의 원리에서 중요한 것은, <초점을 사람에게 맞추지 말고 하나님께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가?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물을 핥아 먹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며 미디안을 네 손에 넘겨주리니 남은 백성은 각각 자기의 처소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7절) “300명으로 너희를 구원하신다.”는 말씀은 <300명이 이스라엘을 구원할 힘이 있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은 300이란 적은 수를 가지고도 메뚜기 같은 군사와 모래알처럼 낳은 수의 약대를 소유한 힘있는 미디안을 이길 수가 있으시다>는 뜻이다. 300명이라는 숫자는 <300명의 용사됨과 위대함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기 위한 도구>인 것이다. 300명으로 13만 5천명을 이긴 것은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다. 그러므로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다면, 우리의 외적 조건이 아무리 불리하다 할지라도, 좋지 않은 조건 때문에 망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300명으로도 큰일을 이루신 하나님이라면, 우리의 좋지 않은 조건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주실 수 있음을 믿으셔야 한다. 숫자나, 돈이 힘이 아니다. 하나님이 성도의 힘이다. 하나님만이 힘이시기 때문에 성도는 하나님만 신뢰하고 살아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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