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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0-5-4 큐티말씀 -하나님을 의식하는 삶을 삽시다(왕상 21:1-16)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0.05.08 16:49조회 수 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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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왕상 21:1-16
제목: 하나님을 의식하는 삶을 삽시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단순히 나봇의 포도원을 뺏고자 한 아합 왕과 이세벨 여왕이 저지른 땅에 관한 악행을 기록한 책이 아닙니다. 이런 이야기는 우리들 주변에 흔히들 일어나는 일이지 않습니까? 힘 있는 자가 힘 없는 자를 빼앗고 많이 가진 자가 더 많이 갖고자 하는 이런 장면은 개인간의 관계를 넘어 국가에서도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자주 그리고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흔한 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나라를 위해서 기도할 책임이 우리 믿는 사람들에게 있다는 사실 기억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서 보통 사람들은 아합이 너무 하긴 했지만 나봇도 어리석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특히 그 대상이 당시 왕이라면 그냥 못이기는 척 하고 팔지 왜 버티다가 화를 당했데? 이렇게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단순히 땅을 팔기를 거부한 지금으로 말하면 알박기를 하다가 패가망신? 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스라엘에서 땅이 차지하는 비중은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냐 아니냐? 즉,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자 하는 최소한의 양심입니다. 하나님은 땅을 통해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한 사람도 이스라엘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막고자 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 없이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살펴보고 반대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 땅을 차지하기 위한 종합 범죄 셋트의 현장을 보여줍니다.
 오늘 본문 2절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아합이 나봇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 포도원이 내 왕궁 곁에 가까이 있으니 내게 주어 채소밭을 삼게 하라 내가 그 대신에 그보다 더 아름다운 포도원을 네게 줄 것이요 만일 네가 좋게 여기면 그 값을 네게 주리라” 그런데 이와 같은 왕의 협박과도 같은 제안에 나봇은 “내 조상의 유산을 왕에게 주기를 여호와께서 금하신다고 하여 그 제안을 거부합니다. 다윗이 밧세바를 범했을 때 1계명부터 10계명까지 모두 범했듯이(나중에 한번 찾아보세요) 오늘 본문은 소심한 아합이 하나님 앞에서 어떤 범죄를 저질러 가면서 기어이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는지를 설명해 줍니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낫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는다’는 하나님의 말씀처럼 죄는 자꾸 자꾸 확산되어 가고 전파되어 가는 모습을 오늘 본문에서도 보여줍니다. 먼저 아합은 남의 것을 탐내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깁니다. 그리고 이세벨은 그 죄를 그대로 받아 거짓 증인을 세우는 거짓말을 통해 나봇을 죽이는 살인죄를 범하고 이를 위해 금식까지 해가며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이 여기고 남의 것을 도둑질하는 죄를 범하게 됩니다. 말 그대로 범죄의 종합셋트를 이 아합과 이세벨이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 왕에서부터 모든 백성까지 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사건은 지도층에 한 사람 또는 그 가족에 대한 범죄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닙니다. 타락한 왕의 최고봉 답게 아합왕은 그렇다고 칩시다. 그러나 이 왕의 명령을 받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동참은 충격을 안겨줍니다. 이 사건이 지금 이스라엘이 위로는 왕 뿐만이 아니라 장로와 귀족들 그리고 모든 백성들이 영적으로 타락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본문입니다. 8절에 보니 “나봇에 함께 사는 장로와 귀족들‘에게 편지를 씁니다. 그 내용은 거짓 증인 2명을 세워 나봇을 모함하고 하나님과 왕을 저주했다는 이유로 그를 돌로 쳐 죽이라고 하는 내용입니다. 그 지역의 장로와 귀족들은 이미 나봇이 누구인지 알고 있었을 겁니다. 얼마전 왕이 방문해서 나봇에게 포도원을 팔라고 제안했던 그 사실을 알고 있엇을 것입니다. 그런데 왕의 이름으로 온 편지의 내용은 거짓 증인을 만들고 나봇을 죽여서 그 땅을 왕이 빼앗는 것을 도와 주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왕의 바램대로 장로들과 귀족들은 금식을 선포하고 거짓 증인들은 나봇을 모함하고 땅의 백성들은 그를 죽여서 왕이 그 땅을 빼앗는 것을 도와줍니다. 위에서 아래부터 브엘세바에서 단까지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 밑에서부터 위까지 하나님 없이 살았음을 오늘 본문이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고 하나님 없이 사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안타깝게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와 시대의 모습입니다. 그 혼란하고 정의가 사라지고 하나님 없이 사는 사람들 속에서 우리 심천사랑의교회 모든 성도님들은 하나님의 의식하고 살아가게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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