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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3-12-1 큐티말씀 - 서로 책임져 주고 회복시키는 삶(출 21:1-6) - 정복진선생님

사무간사22023.12.01 13:04조회 수 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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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서로 책임져 주고 회복시키는 삶 

본문:출애굽기 21:1-6

말씀:정복진 선생님

 

 출애굽기 20장에는 10계명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하나님의 백성의 삶의 기준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출애굽기 21장에서는 20장의 10계명의 내용에 대한 더 구체적인 삶의 내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읽은 본문의 내용은 10계명의 내용에 대한 그 첫 번째 예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면 최소한 세 가지 쉽게 오해할 수 있는 내용이 나오는데요. 첫 번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한 후에 자유인이 되었지만 그들 안에는 여전히 종이 있었다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출애굽하였는데 어떻게 그리고 왜 그 하나님의 공동체에 여전히 종과 하인이 존재했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우리 오늘 본문의 내용을 보면 이스라엘 하나님의 공동체에 어떻게 여종이나 아이들이 물건과 재산처럼 취급되었냐라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유인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종들의 귀에 종들의 귀를 뚫어서 그들의 신분을 박탈시키는 야만적인 관습이 있을 수 있었냐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오늘 이 본문을 어떻게 해석해야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할 수 있을까요? 만약 우리가 오늘 본문을 잘 이해하려면 우리는 특별한 안목이 하나 필요합니다.

 그것은 바로 출애굽기 20장 2절의 말씀인데요.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10계명을 반포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자신이 어떤 분이신지를 스스로 게시해 주셨는데요. 이스라엘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의 종살이하며 고통 가운데 있는 그들을 인도해내시고 구원하신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렇듯 하나님이 어떠한 분인지를 아는 것이 바로 십계명의 구체적인 그 내용을 해석하는 열쇠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아버지 대신 하나님이 자신을 어떤 분인지 알려주시고 자기 백성에게 나만 믿고 따라오라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히려 우리들에게 너희들이 다른 사람의 것을 탐내고 도둑질해서 자신의 삶을 지켜가도록 놔두지 않겠다라는 하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게 되면 10계명이 강압적인 요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21장을 읽는데 우리가 이해되지 않고 마음에 불편한 내용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의 내용을 해석할 때에 하나님의 은혜의 성품의 관점에서 오늘 본문을 해석한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 첫 번째 오해가 무엇입니까? 출애굽한 후에 자유인이 된 이스라엘 백성들의 사회 속에 여전히 종이 있었다라는 사실입니다. 지금 이러한 상황이 모순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전에 애굽의 종이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출애굽하였습니다. 그런데 자유인이 된 어떤 한 사람이 어떻게 또 다른 한 사람의 종이 될 수 있냐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당시 이스라엘에 있었던 종은 어떤 종류의 종과 하인이었을까요? 그 사람들은 도둑질을 하였거나 돈을 빌렸는데 갚지 못해서 종이 된 케이스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종이 된 사람들에 대해서 어떻게 그들을 대하라고 명령하고 있을까요? 레위기 15장 39절에서40절에 잘 나와 있는데요. 내 동족이 비난하여 비난하게 되어 내게 몸이 팔리거든 너는 그를 종으로 부리지 말고 품꾼이나 우거하는 자 같이 너와 함께 있게 하여 희년까지 너를 섬기게 하라. 지금 이 사람은 이미 빚을 졌고 잘못을 했고 책임 일을 했기 때문에 그는 반드시 종으로서의 어떤 기능을 감당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 존재는 어떻게 대하라고 말씀 당시 그들의 주인들은 그 종에 대해서 한 가족처럼 한 형제처럼 대해야 했습니다. 그들은 이방인의 노예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들도 애굽에서 노예의 신분이었기 때문에 다시 그들을 노예를 삼는다는 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그들은 신분상 영원히 해방된 사람이었습니다. 여기서 그들이 종이 되었다는 것은 그들을 일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그들을 일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그들을 보호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주인은 종들에 대해서 한 가족처럼 한 형제처럼 대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이 이스라엘의 하인에 대한 종에 대한 개념이었습니다. 설령 그는 돈이 없어서 종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공동체의 사람들은 그들을 한 형제처럼 대우하고 보호했다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어떤 성경학자는 이 종에 대해서 확장된 가족이라고 번역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시 이스라엘의 종의 제도가 생긴 이유가 무엇일까요? 신명기 15장 12절에서 14절에 잘 나타나 있는데요. 내 동족 히브리 남자나 히브리 여자가 내게 팔렸다 하자 만일 6년을 너를 섬겼거든, 제7년의 너를 너는 그를 놓아 자유하게 할 것이오 그를 놓아 자유하게 할 때에는 공수로 가게 하지 말고 내양 무리 중에서와 타작마당에서와 포도주 틀에서 그에게 후이 줄지니 곧 내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게 복을 주신 대로 그에게 줄지니라라고 말씀합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종의 제도가 있는 목적은 빚졌기 때 때문에 돈을 갚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을 회복하는 데 있었습니다. 당연히 그 종에게 잘못이 있기 때문에 그로 하여금 6년 동안 일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7년이 되었을 때는 재정 상태를 회복시켜서 다시 그들을 자유하게 했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가 자유인이 되어 돌아갈 때에는 퇴직금도 주고 그가 다시 빚지지 않도록 경제적으로 충분히 도와서 그들을 돌려보냈습니다. 이러한 이스라엘의 종의 제도는 사랑이 있고 한 영혼의 회복을 전제로 만든 제도라는 것입니다. 그럼 두 번째 오해에 대해서 함께 살펴볼까요?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면 이스라엘 하나님의 공동체에 어떻게 여정이나 아이들이 물건과 재산처럼 취급되었냐라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21장 3절에서 4절 말씀입니다. 그가 단신으로 왔으면 단신으로 나갈 것이오, 장가들었으면 그 안에도 그와 함께 나가려니와 상전이 그에게 아내를 줌으로 그 아내가 자녀간 낳았으면 그 아내와 그 자식들은 상전에게 속할 것이오 그는 단신으로 나갈 것이로되 3절에서 4절의 내용을 읽으면 어떤 느낌입니까? 당시 이스라엘은 종과 종이 낳은 자녀들을 물건처럼 생각했던 것처럼 보입니다. 사실 지금 우리의 개념으로 이 말씀을 읽으면 받아들이기 힘든 내용이죠. 일반적으로 종들은 6년 동안 일을 하고 7년이 되는 해에는 자유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이 여정은 자유를 얻지 못했을까요? 그리고 만약 이 여정과 결혼한 한 남자가 이 여정과 함께 있고 싶으면 자신도 평생 종의 신분으로 살아야 하는 그런 상황입니다. 이 여자가 7년 되는 해에 자유를 얻지 못했던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이 여인이 이방 여인이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이방 여인은 12지파에 속해 있지 않았기 때문에 땅을 분배받을 수 없었고, 설령 자유를 얻었다 할지라도 정상적인 삶을 살기가 힘들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이방 여인들은 출애굽할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따라 나왔던 믿음 있는 애굽인이거나 외국인이었기 때문에 돌아갈 고향도 없었습니다. 만약 이방인 여인이 완전한 자유를 얻게 되면 살기 쉽지 않은 그런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이 이방인 여인은 이스라엘 공동체에서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그때 한 선한 주인이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너희들의 삶을 책임져 주겠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사고 파는 물건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19장 5절에서 세기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잘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여기서 하나님께 속하게 되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신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한 주인이 이방 여인을 향해 내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사고 파는 물건의 의미가 아니라 내가 책임져주겠다.

 내가 너희를 보호해 주겠다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이방인들도 사랑하셔서 그들 한 영혼, 한 영혼을 살리려는 하나님의 마음이 오늘 본문을 통해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럼 세 번째 오해가 뭔지 살펴볼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유인이 되었는데도 귀를 뚫어서 신분 박탈을 당하는 야만적인 관습이 있는  것은 너무 지나친 일처럼 느껴지죠. 만약 이 여정과 결혼한 남자는 그 주인 집에서 떠나려면 혼자 떠나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 남자가 이 여정과 함께 있으려면 귀를 뚫어서 종이의 표지를 했어야 했습니다. 사실 이 말씀을 우리가 쉽게 이해하기 어렵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이스라엘을 향한 사랑과 회복의 관점으로 이 본문을 읽고 해석해야 합니다. 이 이야기의 관점은 지금 강조하는 것은 남자 혼자 나가는 것이 아닙니다. 남자의 귀를 뚫는 것이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이 가정을 보호하고 두 사람이 함께 살아가게 할지를 고려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렇다면 이 남자가 주인의 집을 떠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21장 5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종이 진정으로 말하기를 내가 상전과 내 처자를 사랑하니 나가서 자유하지 않겠노라. 이 남자가 주인을 떠나지 않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 남자는 주인이 너무 좋고 주인의 선한 의도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자를 사랑하기 때문에 자기 스스로 나가지 않겠다라고 결정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 남자는 이 이방 여자를 책임지고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함께 살겠다라고 고백하고 있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이 남자가 자유를 포기하는 것은 그들의 자유를 박탈하는 것이 아니라 이 남자가 이 여자를 너무 사랑해서 스스로 자유를 내려놓는 선택을 한 것입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이기적으로 살아갑니다. 하고 싶은 것은 반드시 해야 하는 그런 시대에 살아가고 있죠. 손해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내가 가지고 싶은 것은 빼앗아라도 가져야 합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이 우리에게 교훈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서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서 한 사람을 사랑하고 회복하기 위해서 오늘 나의 자유를 내려놓는 일은 매우 귀하고 가치 있다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랑과 희생의 마음이 우리 안에 있을 때에 우리 가정이 회복되고 우리의 교회 공동체가 회복될 것이고 우리의 사회가 회복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남자가 귀를 뚫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것은 재판장 앞에서 허락받는 의식입니다. 사랑과 희생으로 선택한 표식입니다. 이 의식이 있을 때에 두 사람의 관계가 보장이 되고 사람들이 그들을 이해해 주는 것이 사실, 이스라엘 공동체의 이 하인들에 대한 요구는 우리의 생각과 달리 매우 따뜻한 모습입니다. 이스라엘 하나님의 공동체는 자신의 재산으로 다른 사람을 섬기고 회복시키는 삶을 살았습니다. 이스라엘 공동체는 채무자와 채권자의 관계가 상하관계가 아니라 가족 관계이고 형제의 관계였다는 것을 우리는 볼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두 관계가 왜 가족 관계와 같고 형제 관계와 같을까요? 왜냐하면 출애굽기 20장 2절의 말씀처럼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했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이스라엘 백성들도 애굽의 노예 신분이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그들이 자유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은 어떠해야 할까요?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고 인생의 답을 얻은 사람입니다. 천국 백성이 되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사랑과 은혜를 받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나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며 다른 사람의 삶을 회복시키려는 그런 마음이 있습니까? 오늘 하루도 나의 삶의 자리에서 나의 혈연관계에만 관심 가지고 애쓰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께 받은 그 은혜를 흘려보내고 다른 사람을 섬기고 회복시키는 삶을 살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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