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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3-11-27 큐티말씀 - 자기행위를 살피라(학개 1:1-11) - 정복진선생님

사무간사22023.11.28 18:49조회 수 1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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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자기행위를 살피라

본문:학개 1:1-11

말씀:정복진 선생님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눌 하나님의 말씀은 학개서 1장 1절에서 11절로 자기 행위를 살피라라는 제목으로 여러분과 함께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그렇다면 학기의 말씀은 어느 시대에 누구를 향해서 썼던 내용일까요? 바로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쓴 내용입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후 활동했던 선지자는 하게 스가랴 말라기 선지자가 있는데요. 그중 가장 먼저 활동한 선지자가 바로 학개 선지자입니다. 일반적으로 선지자는 우상숭배를 멈춰라, 회개하라,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하는데, 학개 선지자는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라는 메시지를 선포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설령 이스라엘 백성들은 1차 귀환 후에 성전 재건을 시작하였지만 단지 그들은 기공식만 끝냈을 뿐 사마리아인들의 방해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변 국가들의 약탈과 자연재해 등으로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16년 동안 영적인 무력함과 좌절 때문에 갓 귀환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눈에 보이는 육체적인 만족만을 추구하며 살았습니다. 그때 학개 선지자가 나타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서 예루살렘 성전을 다시 재건하라라고 촉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당시 예루살렘을 성전을 재건한다는 의미는 무슨 의미일까요? 여호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임재하시고 그들을 다스린다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시 여호와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간다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한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의미이고, 자신들의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신분과 정체성을 회복한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우리 신자들의 삶 또한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우리 신자들의 몸과 삶은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앞에 거룩해야 될 우리의 삶이 세상에 의해서 더럽혀지게 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3장 16절에서 17절 말씀을 보면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리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신자들의 삶이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으로 지어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 학개서 1장 1절 말씀을 보면요. 다리오 왕이 나옵니다. 당시 다리오 왕은 페르시아의 왕입니다. 그런데 당시 이스라엘은 페르시아 제국에 속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BC 586년에 바벨론에 의해서 멸망하게 되었고, 그들은 약 70년 동안 바벨론의 포로생활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바벨론 또한 페르시아에 멸망하게 되었고 지금 이스라엘은 페르시아 속국이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그때 하나님의 말씀이 학개 선지자에게 임했고, 학개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스라엘 공동체의 지도자였던 스룹바벨과 여호수아에게 전하였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할 수 있었던 진짜 원인이 무엇일까요? 이스라엘 백성 그들 자신들의 힘과 능력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 스스로가 이 일을 계획하시고 주관하시고 성취하셨던 것을 우리는 에스라서 1장 2절에서 4절 말씀을 통해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제가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바사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에 계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으로 내게 주셨고 나를 명하사 유다 예루살렘의 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참 신이시라. 너희 중에 무릎 그 백성 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거기 있는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라. 너희 하나님이 함께하시기를 원하노라. 무릇 그 남아 있는 백성이 그곳에 우고하였던지 그곳 사람들이 마땅히 은과 금과 기타 물건과 짐승으로 도와주고, 그 외에도 예루살렘 하나님의 손을 위하여 예물을 즐거이 드릴지니라 하였더라. 그래서 에스라서 2장 말씀을 보면요. 약 5만 명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스룹바벨과 함께 예루살렘에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에스라 4장 1절에서 2절 말씀을 보면요. 사마리아 사람들이 무엇을 요구합니까? 사마리아 사람들이 우리로 너희와 함께 건축하게 하라. 우리도 너희같이 하나님을 구하고 지금까지 우리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 사마리아 사람들이 와서 귀환한 유다 백성들에게 우리가 성전 재건을 돕겠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사마리아 사람들의 재앙과 호의가 좋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우리는 열왕기상 17절 말씀을 보게 되면 당시 북이스라엘의 사마리아 사람들의 신앙과 삶이 어땠는지 볼 수가 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도 경유하고 그 민족의 풍석대로 자기들의 신들도 섬겼다라는 것을 우리는 보게 됩니다.

 그때 스룹바벨과 여호수아가 어떻게 대답을 하죠? 에스라서 4장 3절에 나와 있습니다. 스룹바벨과 여호수아가 우리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데 사마리아 사람 너희들은 우리와 상관이 없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고레스 왕의 명대로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홀로 건축하겠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 바벨론에서 돌아온 하나님의 백성들은 성전을 재건해야 하는데, 사마리아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전 재건을 돕겠다는 말을 들었을 때에 그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의 호의를 받아들이고 싶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이 문제를 신앙적으로 분별하고 판단하여서 그들의 제안을 거절했던 것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그 후에 사마리아 사람들이 스룹바벨과 여호수아의 말을 들은 후에 어떻게 이스라엘 사람들을 괴롭히고 방해합니까? 에스라서 4장 4절에서5절 말씀에 이렇게 나옵니다. 이로부터 그 땅 백성이 유다 백성의 손을 약하게 하여 그 건축을 방해하되, 바사 왕 고레스의 시대부터 바사 왕 다리오가 즉위할 때까지 의사들에게 뇌물을 주어 그 경영을 저해하였으며, 사마리아 사람들은 바사의 관리들을 돈으로 매수하여 재정을 지원하지 않고 사사건건 그들을 괴롭혔던 것들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4장 6절에서7절 말씀을 보게 되면 사마리아 사람들이 바사 왕에게 고소문을 올립니다. 그 고소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4장 11절에서 14절에 잘 나와 있는데요. 고소의 내용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엇을 건축한다라고 썼을까요? 그들이 성전을 건축하지 않고 성벽을 건축한다라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만일 그들이 성벽을 다 건축하고 나면 페르시아를 배반하고 조공을 바치지 않을 것이라라고 말하고 있죠.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역사적인 고소 사건 때문에 16년 동안 성전 건축을 멈추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진짜 성전 건축을 멈추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학개서 오늘 말씀 학개서 1장 2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여 이르노라 이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 하느니라. 아마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처음 바벨론에서 돌아왔을 때는 옛 예루살렘 성전의 영광이 회복되기를 소망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돌아온 후에 눈앞에 현실의 삶을 보니 힘들게 느껴졌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들의 집도 지어야 되고, 농사도 지어야 되고, 자녀들도 양육해야 하는 등 많은 일들 앞에 무엇을 먼저 해야 되고 무엇을 나중에 해야 될지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마침 사마리아인들이 방해를 하고 모함을 하고 있고, 또 사마리아인들이 바사의 공무원을 사서 고소하는 바람에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16년이나 성전 건축을 멈추게 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표면적으로 예루살렘 성전 건축을 멈춘 것은 불가피한 외부적인 상황처럼 보여집니다.

그런데 학개 선지자는 그들의 진짜 문제를 제기하였습니다. 오늘 말씀 학개서 1장 3절에서 5절 말씀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여 가라사되 이 전이 황무하였거늘, 너희가 이때에 판벽한 집을 거하는 것이 가하냐 그러므로 이제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소의를 살펴볼지니라.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벨론에서 귀환하게 하신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관심 두었던 것은 자신들의 집을 짓는 것, 화려한 집을 짓는 것이었습니다. 영국의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서 또한 영국의 국교회의 핍박을 피해 신대륙 미국에 도착했을 때에 그들이 가장 먼저 했던 일은 교회를 짓는 일이었고, 두 번째는 학교를 짓는 일이었습니다. 설령 청교도들은 좋지 않은 환경에서 춥고 배고프고 질병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는 모습들을 봐야 되지만, 그들은 자신의 정체성과 신앙을 어떠한 위기의 순간에서도 잊어버리지 않았던 것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보게 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금 이 현실의 삶의 벽 앞에서 이러한 신앙의 본질과 열정을 잃어버렸습니다. 그 결과 바로 1장 6절 말씀에 이렇게 나오죠.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입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삭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마태복음 6장 30절에서 33절의 믿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오늘 이따가 내일 아궁에 던져 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늘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신다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신의 행위를 살피라고 말씀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자신의 행위를 살피는 구체적인 행동이 무엇이었습니까? 8절 말씀입니다.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2절 말씀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라고 말하지만, 하나님은 자신의 행위를 살피며 다시 하나님의 백성답게 하나님을 존중하며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더 이상 우리가 자신의 집 짓기에만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다시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 건축을 위해 헌신하기를 원하시고 계십니다. 우리는 구체적으로 산에 가서 나무를 가져와야 하는 그런 수고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그 결과가 어떻죠? 8절 말씀에 나와 있습니다.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성전이 재건이 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도 영광을 받으신다고 말씀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성전이 회복되면 예배가 회복될 것이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지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진짜 성전이 되시는 예수님을 소망하며 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전 건축은 바로 예수님을 소망하며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의 순종을 기뻐하고 영광을 받으신다라고 말씀합니다. 저는 학개의 말씀을 준비하면서 바벨론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에서 우리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우리들도 어떤 가장 중요한 것을 잃어버리며 살고 있지는 않은가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빨리 안정된 삶을 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나의 자녀들이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나의 능력을 더 키울 수 있을까? 만약 우리가 이런 것에만 관심을 가지게 된다면 우리는 더 중요한 일,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영광 받으시는 일을 하지 못하고 있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지금 나의 삶을 살펴야 할 것입니다. 최근 나의 나와 나의 가정과 우리 교회의 영적인 상태가 어떠한지, 우리의 사명이 무엇인지 잘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나 개인과 우리 가정과 우리 교회 공동체의 본질이 무엇인지 묵상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우리의 삶의 그 자리에서 순종하며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으로 함께 지어져 가는 저와 여러분의 복된 삶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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